# 11월 7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1,286.27 (-236.79, -0.46%)
- S&P 500: 7,376.92 (+23.19, +0.32%)
- 나스닥: 24,579.43 (+264.43, +1.09%)
- 러셀 2000: 2,753.01 (+23.12, +0.85%)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1.09% 상승, 고용 서프라이즈와 금리 인상 기대에 다우는 하락]
- 미 증시는 목요일 폭락 이후 반발 매수에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출발. 10월 고용이 16.5만 명 늘어 예상 7만 명을 크게 웃돌고 실업률이 4.1%로 내려가자, 12월 금리 인상 확률이 67%에서 78%로 높아졌고 다우는 장 초반 1% 하락. 반면 해싯 NEC 위원장이 '데이터센터는 지역사회가 결정하길 원한다', '데이터센터가 둔화돼도 경제는 강할 수 있다'고 밝혔음. 오픈AI CFO도 선거와 무관하게 데이터센터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하며 투매가 진정. TSMC가 첨단 AI 메모리 생산을 검토한다는 보도까지 더해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7%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도 2%까지 상승. 그러나 오후 들어 MSFT가 구형 칩을 이유로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용량 임대 계약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며 오라클이 4% 하락 전환하고 코어위브도 하락 전환하는 등 AI 인프라 상승폭이 크게 줄었음.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추가 긴축 발언도 부담. 장 막판 AI 인프라가 다시 반등하며 나스닥은 1.09% 상승, 다우는 0.46% 하락 마감.
- S&P 500에서는 기술 업종이 1.1%, 통신이 0.6% 오른 반면 필수소비재는 1.2% 하락해, 기술주 위주의 좁은 반등. 에어비앤비는 4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을 웃돌며 12% 급등해 8월 이후 최대 상승. 액손은 매출 전망 하향에 18% 급락해 2013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 모더나도 코로나 백신 판매 호조에 매출 가이던스를 올렸음. 중국 기업은 노무라가 민주당 압승이 중국 AI 경제에 유리할 수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나스닥 골든드래곤 지수가 1.65% 올라 주간 8% 상승.
- 이번 주 다우는 0.94%, S&P 500은 2.68%, 나스닥은 3.37%, 러셀 2000은 2.09% 하락. 나스닥100은 5% 하락했고, S&P 500과 나스닥100은 4주 연속 하락해 3월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 주 중반에는 유가 급락과 블루웨이브에 다우가 3% 급등하기도 했음. 그러나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AI 밸류체인 전반으로 번지며 목요일 S&P 500과 나스닥 시총이 사상 최대로 증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주간 12.4% 하락해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고, 메모리 지수는 21.5% 하락. WTI는 미-이란 협상 기대에 주간 12.76% 급락했고, 10년물은 주간 약 6bp 하락.
- 대형 기술주는 혼조. 엔비디아가 반도체 반등을 이끌었고 나머지는 1% 안팎 등락. WSJ에 따르면 아마존·알파벳·MSFT의 CDS 스프레드가 이번 주 모두 5년 최고를 기록.
@ 엔비디아는 장중 7% 넘게 올랐다가 MSFT가 구형 엔비디아 칩을 이유로 오라클 계약을 줄인다는 보도 뒤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2.78% 상승. 민주당 의회가 AI 칩 수출을 겨냥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도 부담. 젠슨황이 참석할 예정이던 백악관 기술 회의가 연기된 점도 부담.
@ MSFT는 칩이 충분히 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오라클에서 임차한 AI 클라우드 용량 계약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 속 0.99% 하락. 여기에 암스테르담 데이터센터에 시위대가 난입하는 일도 있었음.
@ 메타는 150억 달러 회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AI 비서 '뮤즈'에 음성 대화와 아바타 기능을 더하며 0.84% 상승.
@ 알파벳은 데이터센터 협력을 위해 퀄컴 지분 5.48억 달러를 확보했음. 크루소가 추진하던 와이오밍 데이터센터 부지도 인수해 직접 짓기로 하며 0.78% 상승.
@ 애플은 민주당이 애플·메타·머스크 기업 조사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프리마켓에서 1% 넘게 밀린 뒤 0.52% 하락.
@ 아마존은 장 초반 0.8% 올랐지만 MSFT·오라클 보도 뒤 하이퍼스케일러 전반이 밀리며 0.35% 하락.
- 반도체는 메모리·장비·AI 칩 중심으로 반등했지만 HDD와 아날로그는 소외. 인프라는 IREN 실적에 네오클라우드와 원전주가 급등했고, 소프트웨어는 기업용 SaaS 대형주가 약세.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대 반등했지만 주간으로는 12.4% 하락. SOXX는 3.51% 상승. 장중에는 7% 가까이 올랐다가 오후 MSFT·오라클 보도 뒤 상승폭이 줄었음.
** 스토리지: 메모리 지수는 장 초반 8% 넘게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였음. SK하이닉스 ADR은 금요일 서울 증시에서 10% 넘게 급락한 뒤 미국에서 2.78% 반등. 샌디스크는 11월 20일 8대1 액면분할을 앞두고 장 초반 7.8%까지 올랐다가 3.55% 상승. 마이크론은 5.12% 상승. 반면 웨스턴디지털은 장 초반 상승 뒤 업종에서 가장 먼저 하락 전환하며 1.44% 하락했고, 시게이트도 1.19% 하락.
** 팹리스: AMD는 목요일 17% 급락 뒤 S&P 500 상승률 상위에 오르며 11.04% 급등. 세레브라스는 9.75%, 마벨은 5.73% 상승. 퀄컴은 알파벳이 데이터센터 협력을 위해 5.48억 달러 규모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5.52%, ARM은 4.74% 상승. 브로드컴은 개장 전 6%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0.74% 상승에 그쳤음.
** 파운드리 & IDM: TSMC는 첨단 AI 메모리 생산을 검토한다는 디 인포메이션 보도와 대만 당국의 공매도 한도 강화에 장중 7.8%까지 오르며 6.26% 상승. 인텔은 해싯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 거래에 매우 만족하며 인텔 실적은 칩 시장에 호재'라고 언급하며 7.71% 상승. 글로벌파운드리는 6.22% 상승.
** 장비 및 기타: 램리서치는 25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승인에 8.23% 급등. KLA는 6.69%, ASML은 5.02%, AMAT는 4.22% 상승. 케이던스는 2.73%, 시놉시스는 2.31% 상승.
@ [인프라] IREN 실적이 네오클라우드 반등을 이끌었지만 오후 MSFT·오라클 보도에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가 장 막판 회복. 텍사스 최대 발전사 비스트라의 CEO가 장기 데이터센터 유예는 '지나친 조치'라고 밝히며 전력주도 반등.
** 네오클라우드: IREN은 AI 클라우드 매출이 직전 분기 7,1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늘었음. 신규 고객이 칩 대금의 90%를 선불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히며 장 초반 24.6% 급등. MSFT·오라클 보도 뒤 상승폭이 12%까지 줄었다가 20.02% 상승 마감. 테라울프는 3분기 HPC 매출이 두 배로 늘고, 구글이 신용을 보강한 켄터키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의 위험이 줄었다는 평가에 12.80% 상승. 애플라이드디지털은 9.74% 상승. 네비우스는 장중 13.7%까지 올랐다가 7.58% 상승. 코어위브는 회사채 금리가 16%를 넘었다는 CNBC 보도와 MSFT 관련 보도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가 6.28% 상승 마감.
** 서버: AI 서버주가 선거 후 매도에서 반등하며 슈퍼마이크로는 6.20%, 델은 3.70%, HPE는 1.35% 상승.
** 냉각·전력기기: 나비타스는 9.54%, nVent는 7.95% 상승. 이튼은 4.51%, 파워인티그레이션은 3분기 매출이 6% 늘며 3.66%, 버티브는 3.46% 상승.
** 광통신: POET은 19.01% 급등. 코히런트는 투자자들이 하이퍼스케일러와의 200억 달러 공급 계약을 다시 평가하며 13.61% 급등. 아리스타는 7.31%, 루멘텀은 50억 달러 규모 설계 수주와 마벨 반등에 5.67%, 코닝은 2.59% 상승. 시스코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가 이어지며 1.95% 하락.
** 에너지·원자력: 오클로는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작고 매출도 예상을 웃돌았으며, 원자로 부품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22.73% 급등. 장중 24% 넘게 올라 2025년 9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 센트러스는 로스의 매수 상향과 수주잔고 급증에 17.62% 급등. 뉴스케일은 손실 축소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제작 계약 언급에 16.13%, NNE는 15.31% 급등. 라이트브리지는 5.26%, 카메코는 4.34%, 컨스텔레이션은 4.30% 상승. 블룸에너지는 구글의 와이오밍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소식에 3.40% 상승. 페르미는 2.61%, GE버노바는 0.48% 상승. 비스트라는 실적 급증과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에 10% 반등.
@ [소프트웨어] IGV는 0.16% 하락. 실적이 확인된 종목은 올랐지만, 아틀라시안이 클라우드 매출 성장 우려에 16% 급락하는 등 기업용 SaaS 대형주는 약세.
** 상승: 앱러빈은 실적 후 랠리가 이어지며 4거래일 연속 올라 9.86% 상승. 아카마이는 보안·클라우드 성장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6.74% 상승. 팔란티어는 3.48%, 데이터독은 2.54%, 스노우플레이크는 2.34%, 레딧은 1.37%, 줌은 1.19% 상승. 오라클은 MSFT 계약 축소 보도에 장중 4% 하락 전환했다가 낙폭을 만회하며 0.77% 상승.
** 하락: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0.14%, 팔로알토는 0.26%, 서비스나우는 추가 감원 보도 속 0.39%, IBM은 0.87% 하락에 그쳤음. 허브스팟은 2.05%, 어도비는 2.90%, 워크데이는 3.63% 하락했고, 세일즈포스는 기업용 SaaS 약세 속 3.93% 하락.
- 모빌리티와 우주개발은 머스크 관련주 중심으로 반등.
@ [테슬라] 머스크가 2027년 중반쯤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트럭 생산을 줄이고 그 자리를 사이버캡 생산에 쓰겠다고 밝히며 4.23% 상승. 블룸버그는 판매 부진 끝에 사이버트럭을 단계적으로 접는 것이라고 전했음.
** 기타: 리튬아메리카스는 위험자산 반등 속 5.43% 상승.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이번 분기 매출이 NASA 연간 예산을 크게 웃돌고 12월 연환산 매출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며 8.62% 상승.
** 기타: 인튜이티브머신스는 21.46%, 레드와이어는 16.40%, 로켓랩은 11월 9일 실적을 앞두고 15.39%, 플래닛랩스는 10.33% 급등. AST스페이스모바일은 파이어플라이와 13억 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자체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7.05% 상승. UFO는 4.84%, 항공우주·방산 ETF는 1.31% 상승.
- 비트코인은 고용 서프라이즈와 달러 강세 속 장중 7만 5천 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7만 5천 달러대에서 보합 마감. 나스닥 반등을 따라가지 못함.
@ [관련주] 피규어는 8.73%, 로빈후드는 3.21%, 제미니는 2.93%, 불리시는 2.85% 상승. 스트래티지는 0.29%, 비트마인은 1.26% 하락. 코인베이스는 모건스탠리가 이익 회복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며 1.51%, 서클은 2.30% 하락.
-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용 서프라이즈 직후 4.898%까지 올랐다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과 오후 기술주 상승폭 축소에 진정되며 4.865%로 마감.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10월 고용 서프라이즈, 12월 인상 확률 78%
@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인상 확률은 67%에서 78%로 상승. 골드만삭스는 고용 지표가 인상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 데일리 총재는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비스 물가가 예상만큼 내려오지 않았다고 지적. AI 자산 재평가는 지금까지 질서 있게 진행됐다고도 평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AI 개발이 적어도 단기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언급.
@ 비농업 고용은 16.5만 명으로 예상 7만 명은 물론 블룸버그 조사의 최고 전망 13.1만 명도 넘어섰음. 8·9월도 합계 8.4만 명 상향 수정돼 최근 3개월 평균은 13.7만 명으로 지난 12개월 평균 4.8만 명의 세 배 가까이로 빨라졌음. 실업률은 4.14%로 0.03%p 낮아졌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높아져, 늘어난 노동 공급을 일자리가 흡수했음.
@ 증가를 이끈 것은 AI 구축과 도입 쪽. 제조업은 1.9만 명 늘며 해방의 날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컴퓨터·전자제품이 7천 명, 기계와 1차 금속이 각각 4천 명 늘었음. 건설 전체는 3천 명 줄었지만 데이터센터 현장 전기공 등 비주거 전문건설은 약 8천 명 늘었고 주거 건설은 1만 5천 명 넘게 줄었음. 전문·과학·기술서비스도 3.3만 명 늘었고, 블룸버그는 일자리 증가가 AI 구축에서 도입 단계로 번지고 있다고 분석. 이 밖에 헬스케어 4.2만 명, 운송·창고 2.5만 명이 늘었음.
@ 반면 AI가 대신할 수 있는 사무직 쪽은 정체. 정보 업종은 9월 1.1만 명 감소에 이어 10월에도 1천 명 줄었고, 대졸 이상 실업률은 2.5%에서 2.6%로 올라 전체 실업률과 반대로 움직였음.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은 33.9만 명 늘어 480만 명이 됐고 장기 실업자도 196만 명으로 줄지 않았음.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랐지만 전년 대비로는 3.1%에 그쳤고, 3분기 생산성은 3.6% 늘었고 단위노동비용은 0.7% 줄었음. 데일리 총재도 실질임금은 줄고 있다고 언급.
** 결국 AI 인프라 속도 조절을 하게되면 미국 고용이 문제가 될 수 있어 민주당도 중기적으로는 딜레마가 될 것으로 판단
- AI 매도, 아시아로 번지며 당국 개입
@ 닛케이는 6% 급락하며 6월 고점 대비 20% 넘게 밀려 약세장에 진입. 코스피도 6% 급락해 고점 대비 44%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10% 넘게 밀렸음. 한국은 강제 매도를 줄이려 증권사 담보 규정을 일시 완화. 대만은 약 150억 달러 국가안정기금 투입을 대기하며 공매도 한도를 강화.
@ JP모건은 레버리지 ETF가 이번 주 주식 익스포저를 600억 달러 넘게 줄였고 약 90%가 기술주였다고 추산. 블룸버그는 단기 추세추종 펀드가 2.3조 달러 기술주 매도를 키웠다고 분석. 골드만삭스의 패닉 지표는 극단에 도달해 반등 신호를 보냈고, 개인은 목요일 장 막판 저가 매수에 나섰음.
- 유가 주간 13% 급락, 미-이란 협상 진전
@ WTI 12월물은 0.34% 오른 90.83달러로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12.76% 하락. 브렌트는 98.32달러로 주간 13.32% 하락. 블룸버그는 미-이란이 핵 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리며 합의에 다가섰다고 보도. 카타르 총리는 '완벽한 합의보다 좋은 합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
@ 다만 11월 5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에서 폭발이 보고됐음. 재무부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이란 연계 기관 8곳을 추가 제재. 투기 세력의 WTI 순매수 포지션은 17주 최저로 줄었음.
- 정계 이슈
@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 비서실장 후임으로 스티븐 밀러를 지명했고 밀러는 월요일부터 업무를 시작.
@ 민주당은 애플·메타·머스크 기업과 밀러의 대규모 추방 관여를 조사할 계획.
@ 해싯 NEC 위원장은 선거 패배에도 경제정책 변화는 없다고 했지만 'AI 버블은 주목할 만한 우려'라고도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100% 지지한다'고 밝혔음.
@ 상원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의 공공부지 데이터센터 계획에 해명을 요구. 월가는 2월 41.1조 달러 부채한도 도달을 예상.
(2) 기술주 이슈
- MSFT의 오라클 용량 축소, 'GPU 세대'와 신용이 네오클라우드를 가르기 시작
@ 사실: 블룸버그는 MSFT가 오라클에서 임차한 AI 클라우드 용량 계약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있다고 보도. 사용 중인 칩이 충분히 최신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 보도 직후 오라클은 4% 하락 전환했고, 코어위브는 장중 9.3% 상승분을 모두 내주며 하락 전환. CNBC는 코어위브 회사채 금리가 16%를 넘었다고 전했음. 반면 IREN은 AI 클라우드 매출이 직전 분기의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신규 고객이 칩 대금의 90%를 선불로 지급한다고 밝혔음.
@ 의미: AI 컴퓨팅 수요는 매출로 확인되고 있음. 다만 고객은 최신 GPU를 원하고, 구형 GPU 용량은 재계약 협상력이 약해지고 있음. GPU를 사서 임대하는 사업은 장비의 경제적 수명이 예상보다 짧아질 위험을 안게 됐음. 차입 의존도가 큰 곳일수록 그 위험이 회사채 금리로 먼저 드러남. 같은 네오클라우드 안에서도 고객 선불로 장비를 마련하는 곳과 고금리 차입으로 마련하는 곳의 평가가 갈리기 시작했다는 판단.
@ 투자 시사점: 네오클라우드는 보유 GPU 세대, 계약 만기, 조달 구조를 먼저 확인. 고객 선불·장기 계약을 확보한 곳과 단일 고객 의존·고금리 차입 구조인 곳을 구분하고, 후자는 반등이 나와도 비중 확대 대상에서 제외. 11월 10일 코어위브, 11월 12일 네비우스 실적에서 계약 갱신 조건을 확인.
- TSMC 메모리 진출 검토, 메모리 가격 결정력에 새 변수
@ 사실: 디 인포메이션은 TSMC가 첨단 AI 메모리 칩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고, 야후는 엔비디아용이라고 전했음. 보도 뒤 TSMC는 장중 7.8% 올랐고 메모리 지수도 8% 넘게 급등. 그러나 메모리 지수는 이번 주 21.5% 하락했음. 주간 낙폭 상위에는 시게이트 28%, 웨스턴디지털 27.6%, 샌디스크 26.1%, 마이크론 21%가 올랐음. 금요일에도 HDD 업체는 장 초반 상승 뒤 하락 전환.
@ 의미: 이번 주 메모리 고객사의 대응이 연달아 나왔음. 퀄컴은 메모리 비용을 경고했고, 엔비디아는 GPU당 메모리 탑재를 억제하는 설계를 내놨으며, TSMC는 진출을 검토 중. 공급자가 늘거나 고객사가 탑재량을 줄이면 ASP 상승률은 꺾일 수밖에 없음. 금요일 반등은 목요일 과매도의 되돌림이고,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2차 미분' 흐름은 그대로라는 판단. 실제 진출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격 협상력이 고객사 쪽으로 옮겨 가는 신호.
@ 투자 시사점: 메모리·스토리지는 반등 시 분할 매도로 현금 확보 원칙 유지. HDD는 반등에서도 소외돼 추가 약세에 유의. 공급원 다변화의 수혜는 TSMC 쪽이 더 직접적이어서 상대 선호.
- 정책 리스크는 지역으로, 가치는 '전력을 확보한 부지'로
@ 사실: 해싯 위원장은 '데이터센터는 지역사회가 결정하길 원한다'며 연방 차원의 제동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 비스트라 CEO는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과 의원들 누구도 전면 금지를 말한 적이 없다며 장기 유예는 지나친 조치라고 했음. 텍사스 상원은 공화당이 지켰음. 같은 날 구글은 크루소가 추진하던 와이오밍 부지를 인수해 직접 짓기로 했고, 오클로는 원자로 부품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음. 10월 고용에서는 데이터센터 현장 전기공 일자리가 늘었음.
@ 의미: 규제는 연방의 일괄 금지보다 주와 지역의 인허가 문제로 옮겨 가고 있음. 이렇게 되면 이미 전력과 인허가를 확보했거나 현장 발전을 갖춘 부지가 희소 자산이 됨. 원전·전력주의 급반등이 정책 기대가 아니라 실적과 투자의견 상향에서 나왔다는 점도 같은 흐름. 진짜 병목이 전력과 인허가라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는 판단.
@ 투자 시사점: AI 인프라는 계약 발표만 있는 곳보다 착공·가동이 확인되고 전력을 자체 확보한 곳으로 무게를 옮김. 원전·전력 설비는 실적과 수주가 확인된 종목 중심으로 보유.
- 기타 기술주 이슈
@ 앤트로픽: IPO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1.5조 달러보다 낮은 1.1조에서 1.3조 달러를 거론. 반면 오픈AI는 1.25조 달러 가치로 110억 달러 조달을 마쳤음.
@ 클라우드플레어: AI 네트워크 수요로 이익 전망을 올린 뒤 장중 20% 급등.
@ 엔비디아: 밀수 방지를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칩 추적을 강화.
@ 일정: 다음 주 10월 CPI, 의회 복귀(부채한도·이란) / 11월 9일 컨스텔레이션·로켓랩 실적 / 11월 10일 코어위브 실적 / 11월 12일 네비우스 실적 / 11월 20일 샌디스크 8대1 분할 / 12월 9일 FOMC
(3) 시장 대응
- 이번 주 결론: 이번 주 시장은 블루웨이브가 데이터센터 규제라는 새 변수를 만들며 AI 트레이드를 한꺼번에 청산했음. 레버리지 ETF와 추세추종 펀드의 기계적 매도가 낙폭을 키웠고, 골드만 패닉 지표가 극단에 도달할 만큼 포지션은 상당 부분 비워졌음. 금요일 반등은 IREN·오클로처럼 실적이 확인된 곳에서 강했음. 그러나 MSFT·오라클 보도 하나에 상승폭이 크게 줄었을 만큼 심리는 아직 취약. 시장은 아직 규제 자체보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용량 확보 속도 조절을 더 두려워하고 있음. 반등의 열쇠로 짚어 온 유가, 금리, AI 투자 자금 조달 여건의 경로에서는 첫 고리가 풀렸음. 유가가 한 주 13% 떨어졌고 10년물도 주간 6bp 내려왔음. 남은 고리는 12월 인상 이후의 연준 경로와 신용 스프레드. 다음 주 CPI에서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이 확인되면 '12월이 마지막 인상'이라는 기대가 생길 수 있음. 그렇게 되면 자금 조달 여건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 그 전까지는 반등을 추격하기보다 종목을 고르는 구간.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TIGER 전력인프라 보유 유지. 해싯 위원장이 연방 차원의 제동은 없다고 밝혔고, 비스트라 CEO는 텍사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강조. 규제가 지역 인허가로 옮겨 갈수록 전력을 확보한 부지와 전력망 투자의 가치가 커짐. 다만 정책 범위가 확인될 때까지 변동성은 감수해야 하는 구간.
@ 해외주식: 메모리·스토리지는 TSMC라는 새 변수까지 더해진 만큼 반등 시 분할 매도로 현금 확보. 네오클라우드는 고객 선불·장기 계약을 확보한 종목만 보유하고 고금리 차입 의존 종목은 비중 축소. 빅테크는 보유하되 CDS 고점 통과가 확인되면 현금흐름이 탄탄한 MSFT·알파벳부터 분할 매수. 반도체는 장비와 TSMC를 우선하고, 세대 교체 수혜인 엔비디아와 수요가 숫자로 확인된 AMD는 급락 시 분할 관심. 원전·전력은 실적이 확인된 종목 중심으로 접근. 소프트웨어는 앱러빈처럼 AI로 이익을 늘리는 종목을 상대 선호하고 기업용 SaaS는 비중 확대를 미룸. 현금 비중은 다음 주 CPI 확인 전까지 넉넉하게 유지
#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