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1,771.14 (-571.42, -1.09%)
- S&P 500: 7,579.86 (-140.53, -1.82%)
- 나스닥: 25,437.00 (-747.73, -2.86%)
- 러셀 2000: 2,811.77 (-47.45, -1.66%)
[인텔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와 AI 신용 우려에 반도체 7% 급락, 이란 협상 소식에 낙폭 축소]
- 미국 증시는 인텔이 부진한 4분기 가이던스에 28.58% 하락하고 아마존의 현금흐름 적자가 겹치며 반도체·AI주 중심으로 급락 출발. 여기에 키옥시아가 낸드 가격 상승 둔화를 예고하며 메모리 정점 우려도 커짐. 장중에는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의 상장 후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는 FT 보도에 AI 자금조달 우려와 호르무즈 유조선 피격과 연은 총재들의 인상 지지 발언도 부담. 한때 S&P 500은 2.4%, 나스닥은 3.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15%까지 하락. 다만 장 후반 카타르 협상단이 테헤란에서 12시간 넘게 협상 중이라는 소식에 낙폭을 축소. 나스닥은 6월 이후 최대 하락을 기록했고, 나스닥100은 10월 고점 대비 10% 하락하며 올해 세 번째 조정 국면에 진입.
-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통신이 강세. 엑손모빌·셰브런의 대규모 이익과 리제네론·아스트라제네카 강세가 방어주 순환을 이끌었음. 반면 골드만삭스·블랙스톤·아폴로 등 금융주는 AI 신용위험 경계에 약세. 월말 리밸런싱과 주간 옵션 만기가 겹치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추정. VIX는 장중 23.5까지 올랐다가 19.42로 마감. 애플은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기록
- 이번 주 다우는 0.9%, S&P 500은 0.6%, 나스닥은 2% 하락. 금주 초 앤트로픽 상장 신청과 SK하이닉스·버티브 호실적에 올랐지만, 알파벳·서비스나우에 이어 아마존·인텔 실적이 나오며 AI 투자 회수 우려가 커졌음. 10월 한 달 나스닥은 5.2% 하락해 2025년 3월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 S&P 500은 1.2% 하락, 다우는 1.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WTI는 10월에만 17.75% 상승하며 시장에 부담을 지속
- 대형 기술주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투매에 크게 밀렸고 나머지는 1%대 약세. AI 투자 부담이 적은 애플이 가장 선방.
@ 엔비디아는 인텔발 반도체 투매에 4.22% 하락. 보유한 인텔 지분 가치가 약 60억 달러 줄었고, 애플에 시가총액 1위를 내줌.
@ MSFT는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 이후 AI 투자 재원 부담이 이어지며 1.55% 하락.
@ 메타는 빅테크 AI 투자 부담이 다시 부각되며 1.53% 하락.
@ 아마존은 프리마켓에서 6% 넘게 밀렸다가 1.41% 하락으로 마감.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 유출로 돌아섰고 광고 매출도 예상을 밑돌았음. 스코샤뱅크는 목표가를 325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췄음. 다만 AWS CEO가 AI가 40%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히며 하단을 받쳤음.
@ 알파벳은 전일 상장 이후 최대 낙폭에 이어 1.40% 추가 하락.
@ 애플은 11월 2일 실적을 앞두고 1.23% 하락했지만, AI 투자 부담이 적다는 평가에 낙폭이 가장 작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음.
- 반도체는 인텔 쇼크에 메모리 가격 둔화 우려가 겹치며 전 종목 급락. 인프라는 AI 신용 우려에 네오클라우드·광통신·서버가 동반 급락했고, 소프트웨어는 레딧 폭락 속 일부 기업용 종목만 반등.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0% 하락해 6월 이후 최대 낙폭, SOXX는 8.24% 하락. PC 수요 둔화, 메모리 가격 둔화, AI 신용 우려가 한꺼번에 번졌고 아날로그만 상대적으로 선방.
** 스토리지: 샌디스크는 매출과 가이던스가 예상을 웃돌고 8대1 액면분할을 발표했지만 13.47% 급락. 소비자용 매출이 29% 줄었고, 키옥시아의 가격 둔화 전망과 연초 대비 460% 오른 기대치가 부담. 웰스파고와 RBC는 목표가를 낮췄음. 시게이트는 투자의견 하향과 HDD 공급 규율 약화 경고에 7.98%, 웨스턴디지털은 7.41% 하락. SK하이닉스 ADR은 서울 본주 7.1% 하락을 반영해 7.95%, 마이크론은 인텔의 메모리 가격 지적에 5.30% 하락.
** 팹리스: 퀄컴은 인텔이 경고한 PC·모바일 수요 둔화 우려에 11.12%, AMD는 11월 3일 실적을 앞두고 10.88% 급락. 마벨은 루멘텀 인수가 전액 주식 거래가 될 것이라는 보도에 희석 우려가 커지며 10.05%, ARM은 9.97% 하락. 브로드컴은 5.48%, 세레브라스는 5.19% 하락.
** 파운드리 & IDM: 인텔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150억에서 160억 달러로 예상 약 171억 달러를 크게 밑돌며 28.58% 폭락.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였고, BofA와 D.A.데이비슨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음. 글로벌파운드리는 8.62%, TSMC는 5.95% 하락.
** 아날로그: ST마이크로는 6.50%, 온세미는 4.74% 하락. TI와 아날로그디바이스는 3%대, NXP와 스카이웍스는 2%대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선방.
** 장비 및 기타: AMAT는 7.49%, ASML은 6.55%, 램리서치는 6.01%, KLA는 5.69% 하락. 설비투자 축소 우려가 반영됐지만, 같은 날 도쿄일렉트론은 AI 투자 급증에 예상을 웃도는 전망을 내놓았음.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는 4%대 하락.
@ [인프라] AI 신용 우려가 외부 자금 의존도가 높은 네오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전반으로 번지며 급락.
** 네오클라우드: 네비우스는 10.38%, 코어위브는 9.66% 급락. 하이퍼스케일러가 외부 컴퓨팅 구매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에 앤트로픽 신용등급 보도가 겹쳤음. B.라일리가 IREN, 애플라이드디지털, 테라울프의 목표 주가를 하향하자 8%대 하락.
** 서버: 델은 인텔의 PC 부진 및 메모리 부족 경고에 10.77% 급락. HPE는 6.42%, 슈퍼마이크로는 11월 3일 실적을 앞두고 4.30% 하락.
** 냉각·전력기기: nVent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를 올렸지만, 4분기 유기 성장률 가이던스가 26%에서 29%로 3분기 44%보다 둔화되며 8.81% 급락. 이튼은 6.03%, 버티브는 5.46% 하락했고 번스타인은 버티브에 53% 상승 여력을 제시. 파워인티그레이션은 10.54%, 나비타스는 7.83% 하락.
** 광통신: 코히런트는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우려에 11.34% 급락했고 모건스탠리는 목표가를 325달러로 낮췄음. 루멘텀은 인수 프리미엄을 되돌리며 8.57%, 코닝은 4.32% 하락.
** 에너지·원자력: 카메코는 3분기 조정 EPS가 예상을 크게 밑돌고 생산 가이던스 범위를 좁히며 7.88% 하락. 블룸에너지는 8.61%, 페르미는 10월 31일 마감인 텐서웨이브 리스 계약의 금융 조건 불확실성에 8.74% 하락. 원전주는 AI 전력주 동반 매도에 5%에서 7% 하락. GE버노바는 3.38%, 컨스텔레이션은 0.83% 하락에 그쳤음.
@ [소프트웨어] IGV는 3.41% 하락. 레딧이 AI 검색에 따른 트래픽 감소를 경고하며 폭락했고, 사용량 기반 클라우드주가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우려에 크게 밀렸음.
** 상승: 워크데이는 전일 급락 이후 1.21%, 어도비는 0.85% 반등.
** 하락: IBM과 세일즈포스는 1% 미만, 허브스팟과 줌은 2%대 하락에 그쳤음. 팔로알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서비스나우는 4%대 하락. 팔란티어는 11월 2일 실적을 앞두고 6.27%, 오라클은 나델라 MSFT CEO의 AI 클라우드 고객 집중 비판이 부담으로 거론되며 6.37% 하락. 스노우플레이크는 7.32%, 앱러빈은 UBS 등의 목표가 하향이 이어지며 10.36%, 데이터독은 하이퍼스케일러 지출에 가장 민감한 매출 구조 탓에 11.50% 하락. 레딧은 29.22% 폭락.
- 모빌리티는 리비안이 가이던스 상향에 급등했고 테슬라는 소폭 하락. 우주개발은 아마존 위성 서비스와의 경쟁 우려에 전반 약세.
@ [테슬라] BofA가 스페이스X 합병에 중국 규제 승인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0.87% 하락.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선방.
** 기타: 리비안은 연간 인도 전망 상향과 제프리스의 매수 상향에 6.20% 상승. GM은 1.96% 상승, 포드는 0.89% 하락.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아마존이 레오 위성 서비스의 연내 개시를 재확인하며 스타링크 경쟁 우려가 부각돼 6.37% 하락.
** 기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4.88%, 로켓랩은 7.39%, 레드와이어는 8.41%, 인튜이티브머신스는 8.65% 하락. 항공우주·방산 ETF는 2.13% 하락에 그쳤음.
-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사상 최대인 약 63억 달러 해킹이 발생하자 6주 만의 최저인 7만 6천 달러대까지 밀렸음. 북한 해킹 조직이 배후로 지목됐고 약 15억 7천만 달러의 강제청산이 발생. 다만 약 30억 달러가 동결되고 바이낸스가 34시간 안에 출금 재개를 약속하며 패닉으로 번지지는 않았음.
@ [관련주] 불리시는 16.05%, 코인베이스는 10.62% 급락. 코인베이스는 3분기 순이익 대부분이 암호화폐 평가이익이었고 거래 매출이 44% 줄었음. 서클은 USDC 약 8억 달러를 동결하며 9.31% 하락. 피규어는 8.52%, 스트래티지는 CFO 퇴임 발표에 7.84%, 로빈후드는 7.21% 하락.
- 10년물 국채 금리는 기술주 급락에 4.93%로 내려왔지만, 연준 인사들의 인상 지지 발언과 유가 상승에 하락폭은 6bp에 그쳤음.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연은 총재 3명 12월 인상 지지
@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최소 두 차례 추가 인상 뒤 멈추고 점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긴축이 곧 필요하다고 했고,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점진적 인상이 타당하다고 밝혔음.
@ 10년물 금리 하락폭이 6bp에 그쳐 기술주 급락에 비해 안전자산 수요는 약했음. 이번 주 국채 입찰이 사상 최대인 8,390억 달러에 달한 점도 부담. 반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는 2분기 연속 물가 상승률을 밑돌아 임금발 물가 압력은 크지 않음. 일본은행은 금리를 1.25%로 동결.
- 호르무즈 긴장과 카타르 중재, 유가는 10월 17% 급등
@ WTI 12월물은 2.08% 오른 104.12달러로 마감, 10월 한 달 17.75% 상승.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소형 보트 공격을 받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소를 공격. 정제마진 급등에 엑손모빌 이익은 154억 달러, 셰브런은 99억 달러로 크게 늘었음.
@ 장 후반 카타르 협상단이 테헤란에서 12시간 넘게 협상 중이라는 보도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진행 중 발언에 유가 상승폭이 줄었음. 다만 장 마감 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네 번째 유조선이 기뢰에 폭발했다고 주장.
- 포지션 정리가 키운 낙폭, 심리는 공포 구간
@ 헤지펀드는 10월 26일까지 2주간 기술주 약 200억 달러를 순매도했고, 추세추종 펀드는 2024년 이후 최악의 주간 성과를 냈음. 같은 주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66억 5천만 달러가 빠지고 채권형 펀드로 20억 4천만 달러가 들어왔음.
@ CNN 공포·탐욕 지수는 27로 공포 구간. 금과 은도 각각 3%대, 6%대 급락하며 자산 전반에서 현금 확보 매도가 나타났음.
- 정계 이슈
@ 다음 주 화요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사상 최대를 기록. 월가는 민주당이 최소 한 개 원을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음.
@ 법무부는 펠톨라 관련 수사에서 대배심 소환장을 새로 발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500기 판매를 승인.
(2) 기술주 이슈
- 인텔·키옥시아가 켠 메모리 가격 '2차 미분' 경고등
@ 팩트: 인텔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PC 시장이 올해 12%, 내년 10% 줄 것으로 전망. 키옥시아의 낸드 판매가격은 7월에서 9월 20%대 중반 올라 직전 분기 약 70%에서 크게 둔화됐고, 10월에서 12월은 3%에서 4% 상승에 그칠 전망. 다음 분기 영업이익 전망도 예상을 밑돌며 ADR이 15% 급락. 창신메모리도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95.9%에서 19.3%로 둔화.
@ 의미: 메모리 실적은 가격이 좌우하는데, 가격 상승률이 꺾이는 신호와 높은 가격이 PC 수요를 깎는 신호가 동시에
나오며 주가에 부담을 주었다고 평가. 다만 둔화는 낸드와 PC·스마트폰용 범용 메모리에 집중. 키옥시아도 데이터센터 수요로 2027년 생산능력이 이미 매진됐고 2028년 물량의 50% 이상이 장기계약으로 묶였다고 밝혔음. 상승 속도는 줄어도 가격 수준과 물량은 유지되는 국면이라는 판단.
@ 투자 시사점: 기대가 높았던 낸드·HDD는 반등 시 비중 조절. 장기계약과 HBM 비중이 높은 D램 업체는 급락 시 분할로 관심. 11월 1일 한국 10월 수출에서 반도체 물량과 단가를 확인.
- 앤트로픽 등급 우려, AI 투자의 돈줄이 시험대에
@ 팩트: 파이낸셜 타임즈는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이 상장 후 투자적격 등급을 받지 못하고 BB급에 머물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고 보도. 실제로 앤트로픽은 2045년까지 8,000억 달러가 넘는 컴퓨팅 약정을 안고 있음. 이후 인텔·아마존 등 AI 관련 기업의 신용부도스와프 비용이 사상 최고로 뛰었고, 네오클라우드와 대체자산운용사로 매물이 번짐. 블룸버그는 빅테크의 AI 지출 약정을 약 3조 달러로 집계.
@ 의미: 시장의 질문이 'AI 수요가 있느냐'에서 'AI 투자를 빚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로 옮겨갔음. 조달 비용 부담이 높은 기업이나 산업이 크게 흔들렸음. 결국 고금리 환경하에서 산업의 필요성 및 성장성과 같은 명분은 인정하면서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
@ 투자 시사점: 결국 금리의 문제. 금리 여건이 안정되면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짐. 지금 시장은 금리가 지배하고 있다는 판단
- 기타 기술주 이슈
@ 마벨·루멘텀: CNBC는 인수가 대규모 프리미엄 없는 전액 주식 거래가 될 것이라고 보도. 모닝스타는 규제 승인 부담에 성사 확률을 50% 미만으로 평가. 로젠블랫은 루멘텀 목표가를 1,300달러로 올렸음.
@ 아시아 공급망: 도쿄일렉트론은 AI 반도체 투자 급증에 예상을 웃도는 전망을 내놓았고, 무라타는 MLCC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64억 달러 투자를 발표. 대만은 AI 수출 호조로 1987년 이후 볼 수 없던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주가와 달리 현장의 투자는 늘고 있다는 신호.
@ 일정: 11월 1일 한국 10월 수출, 미국 서머타임 종료로 장 마감은 한국 시간 오전 6시 / 11월 2일 애플·팔란티어 / 11월 3일 중간선거, AMD·아리스타·슈퍼마이크로 / 11월 4일 퀄컴·ARM·코히런트·서클·앱러빈 / 11월 6일 10월 고용보고서
(3) 시장 대응
- 반등의 열쇠: 유가 안정이 금리를 낮추고, 금리가 AI 자금줄에 대한 신뢰를 되살리는 구조. 실현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 핵심: 이번 하락은 AI 수요가 꺾여서가 아니라 AI 투자 비용을 누가, 어떻게 감당하느냐는 불안이 실적·신용·메모리 세 곳에서 한꺼번에 터진 결과. 알파벳·아마존의 현금흐름 적자, 앤트로픽 등급 우려, 메모리 가격 역풍이 같은 주에 겹쳤음. 따라서 반등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AI 수요가 현금으로 바뀌고 있고 투자 자금줄은 막히지 않는다'는 신뢰 회복임. 이를 위해 금리가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금리의 가장 중요한 배경은 유가라는 판단.
@ 왜 금리인가: AI 투자는 이제 빚으로 굴러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MSFT 250억 달러 회사채, 아마존 800억 달러 공급업체 대출, 빅테크 AI 지출 약정 약 3조 달러가 모두 금리에 묶여 있음. 앤트로픽 등급 우려에 시장이 크게 반응한 것도 조달 금리가 오르는 국면이기 때문. 금리가 내려오면 같은 투자도 감당 가능한 숫자로 바뀜.
@ 왜 유가인가: 연은 총재들이 12월 인상을 지지하는 배경은 물가이고, 물가를 끌어올리는 축은 유가. WTI는 10월에만 17.75% 올라 104달러. 반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는 2분기 연속 물가 상승률을 밑돌아 임금발 물가 압력은 크지 않음. 지금 물가 부담의 중심이 유가라는 뜻. 유가만 잡히면 연준의 인상 명분도 빠르게 약해질 수 있음.
@ 실현 가능성: 희망적인 근거가 적지 않음. 카타르 협상단이 테헤란에서 12시간 넘게 협상하며 백악관과 소통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간이 있다고 언급. 금요일 장 후반 이 소식 하나에 유가 상승폭이 줄고 S&P 500 낙폭이 2.4%에서 1.8%로 줄었음. 시장이 유가 안정에 크게 반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 12월 인상 가능성이 이미 높게 반영돼 있어, 유가가 꺾이면 금리가 되돌릴 여지도 큼.
@ 받쳐줄 기반: 수요는 이미 증명됐음. Azure는 다음 분기 49%에서 50%, AWS는 39% 성장을 보였고 구글 클라우드 수주잔고는 5,610억 달러. MSFT 회사채에 1,150억 달러가 몰렸듯 돈은 있고 가격이 문제일 뿐. 헤지펀드는 2주간 기술주 약 200억 달러를 팔았고 공포·탐욕 지수는 27. 금리가 방향을 틀면 되돌림이 빠를 수 있는 수급.
@ 확인할 이정표: 이란 협상 진전과 WTI 100달러 하회, 이어서 10년물 금리 하락과 12월 인상 확률 축소, 마지막으로 AI 관련 신용부도스와프와 회사채 스프레드 진정 순서로 확인. 11월 3일 중간선거로 정치 불확실성이 걷히고, 같은 주 애플·팔란티어·AMD 실적이 수요를 다시 확인하면 반등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판단. 반대로 호르무즈 기뢰 사고 같은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 반등 시점은 늦춰질 수 있음.
- 이번 주 결론: 이번 주 시장은 AI 수요가 아니라 AI 투자의 자금줄과 현금흐름을 다시 매겼음. 그 밑바닥에는 유가발 물가와 연준 인상 경로가 만든 높은 금리가 있음. 같은 주 Azure·AWS·구글 클라우드는 견조한 성장을 확인했고, 서버 CPU와 데이터센터 메모리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함. 주가가 펀더멘털보다 빠르게 조정된 국면. 이란 협상으로 유가가 안정되면 금리, 신용, 주가가 순서대로 풀릴 수 있다는 판단.
# 힘든 한주지만 같이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