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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시장동향

Pooler, GA2026.10.201 신고 차단
# 10월 20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1,966.03 (-36.38, -0.07%)
• S&P 500: 7,690.73 (+31.29, +0.41%)
• 나스닥: 26,430.89 (+290.86, +1.11%)
• 러셀 2000: 2,728.30 (+6.93, +0.25%)

[골드만삭스의 코어위브 상향에 반도체 8연속 하락 끝내고 나스닥 반등, 프랑스발 금리 상승에 상승폭 축소]

• 지난주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나스닥은 골드만삭스가 코어위브를 매수로 올리며 AI 기업 신용 불안이 과도했다고 평가하고, BofA가 반도체 밸류에이션이 이미 업황 붕괴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하자 반도체·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모건스탠리의 아마존 최선호주 선정과 JP모건의 인텔 상향까지 겹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초반 3.71%까지 상승. 그러나 프랑스 폭력 시위로 프랑스 10년물 금리가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인 5% 부근까지 치솟으며 유럽 국채 매도가 번졌고,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장에 WTI가 2% 넘게 오르면서 미 10년물 금리도 5.14%로 상승하고 여기에 MSFT가 전력 부족으로 엔스케일의 영국 데이터센터 계약에서 철수했다는 소식과 장 막판 옵션 관련 매물이 겹치며 나스닥은 1.11%, S&P500은 0.41% 상승에 그쳤고 다우는 0.07% 하락 마감.

• 아마존·테슬라가 이끈 임의소비재가 2.7%, 기술이 1.4% 올랐지만 11개 업종 중 9개가 하락할 만큼 상승의 폭은 좁은 모습. 국채 금리 상승에 채권 평가손실과 대출 부실 우려가 부각되며 JP모건 1.82%, BofA 1.64%, 씨티그룹 2.07%가 하락해 다우 지수 부진을 주도.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가 2012년 6월 이후 최저인 29로 떨어지고 모기지 금리가 7.40%까지 오르자 DR호튼 2.93%, 톨브라더스 1.93% 등 주택건설주도 약세. 지난주 순환매로 강했던 제약주는 차익실현에 일라이릴리 1.33%, 머크 1.59% 하락했지만, 모더나는 24일 유럽종양학회 흑색종 백신 3상 결과 기대에 BofA의 목표가 상향이 더해지며 4.07% 상승.

• 대형 기술주: 모건스탠리의 최선호주 선정에 아마존이 급등하며 반등을 이끈 반면, 실적을 앞둔 메타와 아이폰 수요 우려가 남은 애플은 하락.

@ 아마존은 모건스탠리가 AWS 매출 성장률 전망을 내년 41%에서 47%로 높이고 목표가를 335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리며 AI 최선호주로 선정한 데다, AEP와 인디애나주 원자로 12기 규모 원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장기 전력 확보 기대를 더하며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98% 상승.

@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자금조달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양자컴퓨팅 시뮬레이션 기록을 세우고 지멘스와 독일 내 AI 기반 전자제품 생산 협력에 나서며 이번 주 GTC 베를린 기대가 더해져 1.38% 상승.

@ 알파벳은 구글 공공부문이 액센츄어와 함께 미 연방기관에 제미나이 기반 AI 에이전트를 배포하는 '제미나이 런치패드'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1.05% 상승.

@ MSFT는 엔스케일 영국 데이터센터 계약 철수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번스타인이 목표가 662달러를 제시하며 상승 전환해 0.84% 상승.

@ 메타는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775달러에서 820달러로 올렸지만 21일 실적에서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확인하려는 경계 매물에 0.55% 하락.

@ 애플은 28일 터치스크린 맥북프로 공개 행사를 예고했지만, 키뱅크 설문에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의향이 약하게 나오고 3분기 인도 아이폰 판매가 20% 줄었다는 보도가 겹치며 0.15% 하락.

• 반도체·인프라·소프트웨어: 골드만삭스·BofA의 '과도한 우려' 분석에 메모리·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들어왔지만, 금리 상승과 MSFT의 데이터센터 계약 철수 소식에 장중 상승폭의 절반 이상을 반납.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1% 상승해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고, SOXX는 1.73% 상승. BofA가 주요 반도체 기업의 12개월 선행 PER이 닷컴버블 붕괴 후 시스코 수준까지 내려와 업황 붕괴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하자 장 초반 3.71%까지 올랐지만 금리 상승에 상승폭을 줄임.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은 엔비디아와의 메모리 협력 보도에 지난주 급락의 되돌림이 겹치며 장중 7% 가까이 올랐다가 4.67% 상승. 샌디스크는 지난주 18%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5.53% 상승. 마이크론은 중국 CXMT가 견조한 실적 전망과 자사주 매입 계획에도 상하이에서 8% 가까이 급락하며 경쟁 우려가 누그러진 데다, 머스크가 마이크론의 메모리 가격 책정을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며 2.97% 상승. HDD는 웨스턴디지털이 22일 실적을 앞두고 6.09% 급등했고 시게이트도 3.41% 상승.

** 팹리스: 마벨은 구글 차세대 AI 칩 출시가 늦어져도 마벨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GF증권 분석에 장중 7% 넘게 오르며 4.06% 상승. 브로드컴과 AMD는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각각 1.78%, 1.76% 상승했고, 퀄컴은 업종 반등에 동반해 0.83% 상승. 반면 세레브라스는 지난주 공모가를 밑돈 데 이어 반등장에서도 매물이 이어지며 5.15% 하락.

** 파운드리 & IDM: TSMC는 반도체 업종 반등에 1.84% 상승. 인텔은 JP모건이 4년 만에 비중축소 의견을 거두고 중립으로 상향한 데다 테슬라와의 파운드리 계약 보도까지 더해지며 장중 6% 넘게 올랐지만, 업종 상승폭이 줄면서 오름폭을 일부 반납해 2.43% 상승.

** 장비 및 기타: 램리서치는 21일 실적을 앞두고 도이체 뱅크가 목표가를 320달러에서 375달러로 올리자 10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3.13% 상승. 케이던스는 실적 기대에 1.99%,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0.93%, KLA 0.40% 상승했고, ASML은 씨티의 목표가 상향에 0.34% 상승.

@ [인프라] 골드만삭스의 코어위브 상향에 네오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장비가 반등했지만, MSFT의 엔스케일 계약 철수로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이 부각되며 코어위브와 전력기기는 상승분을 반납.

** 네오클라우드: 애플라이드디지털은 52주 저점 부근의 과매도 인식에 내부자 매수 공시가 더해지며 6.65% 급등. 테라울프는 CEO가 자사 모델이 차입형 네오클라우드와 다르다고 강조하며 3.25% 상승. 네비우스와 아이렌은 코어위브 상향에 저가 매수가 돌아오며 각각 2.88%, 2.74% 상승. 코어위브는 골드만삭스의 매수 상향에 장 초반 8% 가까이 급등했지만, 국채 금리 상승과 MSFT의 데이터센터 계약 철수 소식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0.44% 하락.

** 서버: 지난주 AI 금융 우려로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에 슈퍼마이크로 1.49%, HPE 1.34%, 델 0.83%가 소폭 상승.

** 네트워킹: 아리스타는 AI 장비주 반등 흐름에 시에나와 함께 3.37% 상승. 반면 시스코는 102.4T AI 네트워킹 플랫폼을 공개했음에도 0.83% 하락.

** 냉각·전력기기: 나비타스는 전력장비 업체 클라로스를 2억 3,3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3.48% 상승했고, 파워인티그레이션도 2.16% 상승. 반면 버티브와 엔벤트는 MSFT의 계약 철수로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각각 0.16%, 0.32% 하락했고, 이튼은 0.06% 상승으로 보합.

** 광통신: 트렌드포스가 AI용 광섬유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자 POET 1.66%, 루멘텀 1.26%, 코닝 0.56%가 상승. 코히런트는 실적을 앞두고 0.38% 하락.

** 에너지·원자력: 블룸에너지는 오라클이 프로젝트 주피터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밝히자 전력 공급 기대에 2.22% 상승. 반면 컨스텔레이션은 국채 금리 상승에 더해,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PJM 추가 발전용량 조달 절차 보류로 NRG가 4.21% 급락한 여파가 겹치며 3.01% 하락. 페르미는 현금 소진 우려에 4.43%, 센트러스는 웨스터먼 인수 발표에도 4.19% 하락. 오클로는 파이퍼샌들러가 목표가를 55달러에서 49달러로 낮추며 2.61%, 카메코는 바클레이즈의 목표가 하향에 1.01% 하락했고, 뉴스케일 2.40%, GE버노바 1.39%도 하락.

@ [소프트웨어] IGV는 지난주 AI 자금조달 불안으로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1.58% 상승.

** 상승: 데이터독은 번스타인이 AI 기업들의 토큰 사용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올리고 목표가를 237달러에서 350달러로 높이자 5.36% 급등. 팔란티어는 녹스시스템즈와 손잡고 미 정부·국방기관에 AI 소프트웨어 공급을 늘린다는 소식에 4.36% 상승. 줌과 스노우플레이크는 낙폭 과대 인식에 각각 3.61%, 2.77% 반등했고, 서비스나우는 스톤엑스의 목표가 상향에 2.39%, 워크데이는 2.30% 상승. IBM은 21일 실적을 앞두고 영국 사이버보안 컨설팅 업체 로직 인수를 발표하며 1.83% 상승했고, 허브스팟은 1.60% 상승. 팔로알토는 웰스파고의 목표가 상향에 1.45%, 앱러빈은 1.12% 상승. 오라클은 BNP파리바가 소프트웨어 리셀러 설문에서 '인상적인 변곡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하며 1.06% 상승했고, 어도비 0.77%, 세일즈포스 0.7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0.31%도 소폭 상승.

** 하락: 아카마이와 레딧은 소프트웨어 반등에서 소외되며 각각 0.64% 하락.

• 모빌리티: 테슬라는 실적과 스페이스X 합병 기대에 반등했고, 우주개발은 스페이스X 실적과 유럽 통신사 협력 기대에 강세.

@ [테슬라] 테슬라는 21일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스페이스X와의 합병 관측이 커진 가운데, 칸토르가 비중확대와 목표가 485달러를 유지하고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3.76% 상승.

** 기타: GM은 20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에 1.44%, 포드는 높은 금리와 수익성 부담에 2.01% 하락.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20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32% 상승. 머스크가 내년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1주씩 주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데다 테슬라와의 합병 기대가 더해진 영향.

** 기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유럽 대형 통신사들이 공동 위성 주파수 입찰을 모색하며 협력 기대가 커지자 2.98% 상승. 로켓랩은 칸토르가 뉴트론 발사 지연이 장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하자 1.02% 반등.

•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AI 반도체 강세에 위험선호가 살아나며 8만 2천 달러 부근까지 1%대 올랐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매물이 나오며 등락을 거듭함. 지난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2억 2,860만 달러가 빠져나가 10월 누적 순유출이 6억 1,720만 달러에 달했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도 6월 말 이후 최저로 떨어지는 등 수급 부담이 이어지는 중.

@ [관련주] 제미니는 거래소 업황 둔화 우려 속에 52주 신저가로 밀리며 9.94% 급락했고, 불리시 7.02%, 피규어 5.27%도 동반 하락. 코인베이스는 소매 거래 매출 감소 우려에 2.72%, 로빈후드는 웰스파고가 목표가를 125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추며 2.38% 하락.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2,2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수를 공시했지만 0.59% 하락.

• 국채 금리: 10년물은 프랑스발 유럽 국채 매도와 유가 상승에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약화가 겹치며 상승.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유럽 재정 불안: 프랑스 폭동에 국채 급락, 유럽발 장기 금리 상승 압력

@ 주말 사이 생활비 상승과 재정 긴축에 항의하는 프랑스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번져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가 도입됨. 이에 프랑스 10년물 금리는 장중 최대 10bp 급등해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인 5%에 근접했고, 독일과의 스프레드도 1.45%p로 다시 확대.

@ 이탈리아 10년물이 4.57%까지 올랐고, 소시에테제네랄 3.41%, 크레디아그리콜 2.64%, BNP파리바 2.48% 등 프랑스 은행주가 급락하며 유로화도 달러 대비 0.3% 하락. 내년 대선을 앞두고 좌파 집권 가능성이 거론되며 재정 긴축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유럽의 재정 위험이 글로벌 장기 금리로 번지는 경로가 다시 열렸다고 판단.

@ 미 10년물이 5.14%로 오른 가운데 WSJ 설문에서는 이코노미스트 약 4분의 3이 연말 10년물 5% 이상을 예상함. 로이터는 연준이 AI 붐을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고, 금리선물은 10월 FOMC 동결 확률을 85% 수준으로 반영하는 중.

• 미국 경기: 고금리 부담이 주택과 은행으로 번짐

@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40%까지 오르며 주택건설업체의 43%가 판매가격을 내리고 65%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황임.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32에서 29로 떨어져 예상 31을 밑돌며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건설비용 상승과 가격 할인이 겹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중.

@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이자수익은 늘지만, 보유 채권 평가손실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부실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며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가 호황이지만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

• 국제유가·지정학: 후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장에 WTI 103달러, 브렌트는 보합

@ 후티 반군은 지난 48시간 동안 샤이바 유전과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아브하 공항 등 사우디를 겨냥해 6차례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담맘 공항 운영도 드론 공격으로 중단됨. 이에 사우디는 국제투자회의 FII를 2027년으로 연기함. WTI 11월물은 2.22% 오른 103.66달러에 마감한 반면, 브렌트유는 미국의 대러 제재 일부 완화 기대에 0.28% 내린 109.55달러로 엇갈림.

@ 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아직 완전히 봉쇄하지 않았지만 봉쇄 범위를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수에즈 운하로 넓힐 수 있다고 경고했고, 블룸버그는 미국의 봉쇄로 이란 주요 석유 터미널이 비어 있다고 보도하는 등 긴장이 이어짐. 다만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대화 의지를 밝히고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20일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상황이 '매우 좋다'고 언급하는 등 외교 채널도 가동 중.

@ 라이트 에너지장관은 제재 대상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합법 유조선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영국과 디젤 비축분 방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힘.

• 미국 정계 이슈

@ 미 국토안보부는 연방 민간 IT 시스템에서 중국 딥시크 기술을 제거하라고 명령했고, 데이터센터 전력요금 불안은 상원 선거 토론의 쟁점으로 떠오르는 중.

@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시위와 관련해 이민자 문제를 거론하며 국경 폐쇄를 촉구했고, 캔자스 유세에 나서는 등 중간선거 지원 행보를 이어감.

(2) 기술주 이슈

• 골드만삭스의 코어위브 상향과 MSFT의 엔스케일 철수: 신용 우려는 누그러졌지만 병목은 전력으로 이동

@ 팩트: 골드만삭스는 회사채 수익률이 15%까지 올랐어도 실제 조달은 GPU와 장기 계약을 담보로 7.5~10.5% 금리에 가능하고, 향후 2년간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이라며 코어위브를 매수로 상향함. 이에 주가는 장 초반 8% 가까이 급등했으나, 같은 날 MSFT가 전력 공급 문제로 엔스케일의 영국 데이터센터 계약에서 철수했다는 보도에 국채 금리 상승까지 겹치며 0.44% 하락 마감.

@ 의미: 지난주 시장이 무담보 회사채 금리를 전체 조달 비용으로 착각했다는 지적대로 신용 공포의 일부는 과장이었음. 그러나 엔스케일 사례는 돈을 구해도 전력이 없으면 계약이 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빌려서 짓는 받는 자의 위험이 자금에서 전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판단. 내는 자인 MSFT는 계약을 접고 떠날 수 있지만 장비와 부지를 이미 확보한 네오클라우드는 손실을 떠안는 구조이고, 코어위브의 상승분 반납은 이 차이가 주가에 반영된 결과.

@ 투자 시사점: 네오클라우드 신규 매수 보류를 유지하되, 코어위브 CDS가 1,000bp 아래로 안정되고 전력이 확보된 신규 계약이 나오면 재검토. AI 인프라 비중은 21일 메타의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판단.

• 메모리 반등과 CXMT 급락: 중국 경쟁 우려는 과도했지만 가격 상승 속도는 정점 논쟁

@ 사실: 지난주 메모리주 급락을 촉발한 중국 CXMT가 매출 급증 전망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음에도, 첨단 제품 양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 속에 상하이에서 7.77% 급락함. 그러자 샌디스크 5.53%, SK하이닉스 ADR 4.67%, 마이크론 2.97% 상승으로 마감. 다만 번스타인은 수요는 매우 강하지만 가격 인상 속도는 더 이상 가속하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머스크는 마이크론의 가격 책정만 '합리적'이라며 폭리를 취하는 업체들을 고객이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

@ 의미: 실적 호조에도 CXMT가 급락한 것은 중국발 공급 쇼크 공포가 과도했음을 시장 스스로 인정한 것임. 그러나 번스타인의 평가는 메모리 가격의 2차 미분이 꺾이고 있다는 기존 판단과 같은 이야기여서, 이번 반등은 이익 전망 상향보다 과매도 해소에 가깝다고 판단.

@ 투자 시사점: 메모리는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비중을 유지하되 추가 매수는 보류. 22일 웨스턴디지털 실적과 10월 말 SK하이닉스 실적에서 계약 가격 인상률과 HBM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판단.

• 이번 주 실적 시즌: 스페이스X·메타·테슬라·램리서치가 AI 서사의 시험대

@ 팩트: 20일 스페이스X를 시작으로 대형 실적이 몰림. 스페이스X는 2분기 설비투자가 184억 달러로 급증했고, 21일에는 조정 EPS 6.76달러가 예상되는 메타와 0.43달러가 예상되는 테슬라, 램리서치·TI·IBM이, 22일에는 웨스턴디지털이 실적을 발표함. 같은 날 가트너 IT 심포지엄에서는 AI 활용 사례 5개 중 1개만 긍정적 투자수익을 내고 있다는 조사가 나옴.

@ 의미: 지난주의 질문이 '누가 어떤 금리로 빌리는가'였다면 이번 주는 '내는 자가 얼마나 쓰고 얼마나 버는가'로 바뀜. 메타가 지출 확대와 광고 매출 성장을 함께 보여주면 받는 자 전반에 다시 힘이 실리겠지만, 지출만 늘고 현금흐름이 줄면 신용 우려가 빅테크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 가트너 조사는 기업 고객의 AI 투자 회수가 아직 늦다는 점을 보여주며 내는 자의 증명 부담을 키우는 재료.

@ 투자 시사점: 실적 발표 전 반등 추격은 자제. 메타의 설비투자 가이던스와 램리서치의 수주 전망을 확인한 뒤, 광통신·전력기기를 눌림 시 분할 매수할지 판단.

• 기타 기술주 이슈

@ 인텔: JP모건이 4년간 유지하던 비중축소 의견을 거두고 중립으로 상향한 데다 테슬라와의 파운드리 계약 보도까지 겹치며, 지난주 14% 급락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함. 테라팹 등 머스크 진영의 반도체 수요가 인텔 파운드리의 첫 대형 외부 고객으로 이어질지 관찰이 필요함.

@ 앤트로픽·머스크: 앤트로픽은 자사 지분 5%를 새 '공익 기금'에 출연하겠다고 밝혔고, 머스크는 내년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주식을 1주씩 주겠다고 발표함. 블룸버그는 이를 AI가 만든 부를 나누는 방식을 둘러싼 경쟁적 비전이라고 평가.

@ 애플: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키뱅크 설문에서 기존 아이폰 업그레이드 의향이 약하게 나와, 폴더블 흥행과 기존 라인업 수요 둔화가 엇갈리는 모습. 28일 '프로 앤 텔' 행사에서는 첫 터치스크린 맥북프로를 공개할 예정.

@ 엔비디아 유럽: 20~22일 GTC 베를린을 앞두고 지멘스와 독일 내 AI 기반 전자제품 생산 협력에 나서고 바이에른 생산 확대 투자 계획을 공개함. 메르츠 총리도 엔비디아와의 협약을 앞두고 AI 투자를 촉구하는 등 유럽의 AI 투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

@ 일정: 10월 20일 스페이스X·넷플릭스·GM·GE에어로스페이스·RTX 실적, 미국 9월 주택착공, 엔비디아 GTC 베를린 개막 / 10월 21일 메타·테슬라·램리서치·TI·IBM 실적 / 10월 22일 웨스턴디지털·블랙스톤·록히드마틴 실적, 신규 실업수당 청구 / 10월 23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확정치, S&P 글로벌 PMI 예비치 / 10월 24일 유럽종양학회 모더나 흑색종 백신 3상 결과 / 10월 27~28일 FOMC / 10월 28일 애플 신제품 행사, GE버노바 실적 / 10월 29일 아마존 실적

(3) 시장 대응

• 오늘 결론: 골드만삭스와 BofA의 '과도한 우려' 분석에 반도체가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나스닥이 1% 넘게 반등함. 그러나 장 초반 3.71%까지 올랐던 반도체 지수가 1.61% 상승에 그치고 코어위브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은 시장이 아직 신용 우려 해소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판단. 프랑스발 유럽 국채 매도와 유가 상승으로 미 10년물이 5.14%까지 올랐고 MSFT의 엔스케일 철수가 자금 다음의 병목인 전력 문제를 드러낸 만큼, 이번 반등은 추세 전환보다 과매도 해소와 실적 시즌을 앞둔 포지션 조정에 가깝다고 판단. 오늘 한국장은 MSCI 한국 ETF가 4.08% 급등했지만, 미국장 후반 상승폭 축소로 코스피 야간선물이 0.4% 하락해 제한적인 하락 출발이 예상됨. 스페이스X 실적과 21일 메타·테슬라·램리서치 실적이 AI 서사의 방향을 정할 변수.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TIGER 전력인프라 보유 유지. 금리 상승에 컨스텔레이션·GE버노바 등 발전주는 약했지만, MSFT의 엔스케일 데이터센터 계약 철수는 AI 투자의 병목이 자금보다 전력망 연결에 있음을 보여줌. 아마존이 AEP와 원자로 12기 규모 원전을 검토하는 등 빅테크의 장기 전력 확보 경쟁도 이어지고 있어 전력망 투자 수요는 유지된다고 판단.

@ 해외주식: 실적 시즌 전까지 AI 하드웨어는 보유 비중을 유지하되 반등 추격은 자제함. 메모리는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유지하고, HDD는 22일 웨스턴디지털 실적 이후 반등 시 축소하며, TSMC·엔비디아는 보유. 장비와 빅테크는 21일 램리서치·메타 실적을 확인한 뒤 판단하고, 테슬라는 실적까지 비중 유지. 네오클라우드·오라클·서버와 우주·크립토 관련주는 보류.

#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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