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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시장동향

Pooler, GA2026.10.161 신고 차단
# 10월 17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2,002.41 (-175.28, -0.34%)
• S&P 500: 7,659.44 (-84.62, -1.09%)
• 나스닥: 26,140.03 (-573.00, -2.15%)
• 러셀 2000: 2,721.37 (-45.90, -1.66%)

[AI 신용 불안 재점화와 헤지펀드 매도에 반도체 8거래일 연속 하락, 나스닥 2% 급락]

• 장 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방콕 IMF 대담에서 10월 회의에 대한 사전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시장은 이를 덜 매파적으로 해석하며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하루 전 28%에서 15%로 떨어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다우는 금융·소재·필수소비재 강세에 상승 출발. 그러나 전일 젠슨황 발언으로 진정됐던 코어위브 신용 불안이 로이터의 회사채 급락 분석과 공동창업자들의 지분 현금화 보도로 다시 불거지고,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들이 2025년 초 이후 쌓은 AI 주식 순매수를 모두 되돌렸다고 분석하면서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여파로 브렌트유가 5월 이후 처음 110달러까지 급등, 재무부 딜러 설문에서 장기물 발행 축소 신호가 나오지 않아 장기 금리까지 반등하자 낙폭이 확대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3% 내리며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다우 0.34%, S&P500 1.09%, 나스닥 2.15%, 러셀2000 1.66% 하락 마감.

• 수급이 AI 하드웨어에서 이익 안정성이 높은 업종으로 옮겨가면서 S&P500 기술 업종은 3% 넘게 하락한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급등에 2.52% 상승. 코카콜라 2.07%, P&G 1.45%, 월마트 0.80% 등 필수소비재와 제약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코카콜라·비자·마스터카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체 종목의 약 3분의 2가 하락하고 다우 운송지수도 1.13% 내리는 등 매도의 폭은 넓었음.

• 이번 주는 14일 CPI 쇼크와 코어위브 채권 급락, 15일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와 앤트로픽 성장 둔화 해석, 16일 신용 불안 재점화가 차례로 이어짐. 다우는 0.67% 올랐지만 S&P500은 1.95%, 나스닥은 4.48%, 러셀2000은 3.05% 하락했고, 나스닥은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 같은 기간 위험 회피로 10년물 금리는 주간 14.6bp 내려 2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하락을 기록했지만, 코어위브는 주간 약 25% 급락해 2025년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냄. WTI가 7거래일 연속 올라 주간 10% 넘게 상승하는 사이 유럽 증시는 AI에서 벗어나는 순환매 속에 6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

• 대형 기술주: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완판에 애플만 오른 반면, AI 투자 회수 우려와 앤트로픽 기업가치 눈높이 하향에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

@ 메타는 21일 실적을 앞두고 BNP파리바가 Muse 에이전트의 수익화를 아직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번 주 구겐하임의 2027년 설비투자 추정치 상향으로 커진 지출 부담에 AI 신용 불안까지 겹치며 3.72% 하락.

@ 알파벳은 AI 칩 전망이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시사한다는 분석에도, 앤트로픽 일부 투자자들이 IPO 기업가치를 2조 달러에서 1조 5천억 달러로 낮춰 본다는 보도가 지분 투자자로서 부담으로 작용하며 2.47% 하락.

@ MSFT는 골드만삭스의 애저 성장률 47% 전망에도 영국 경쟁당국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략적 시장 지위' 지정을 제안하고,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의 의회 조사에 대비해 민주당 출신 로비스트를 영입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며 1.93% 하락.

@ 아마존은 앤트로픽 기업가치 눈높이 하향 보도에 주요 투자자로서 부담을 받은 데다 캐시 우드의 ARK가 지분 일부를 매도하며 1.87% 하락.

@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급락의 직접 영향권에 있었지만 1.43% 하락에 그치며 반도체 지수 대비 선방. 다음 주 독일 정부와의 AI 협약 공개 예정, 대만의 엔비디아 공급망용 40억 달러 텍사스 산업단지 계획, AI PC 판매 개시 소식이 하단을 받침.

@ 애플은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몇 분 만에 매진돼 배송일이 1월 25일로 밀리자 장 전 2%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술주 매도에 상승폭을 줄여 0.43% 상승.

• 반도체·인프라·소프트웨어: AI 신용 불안 재점화와 헤지펀드의 AI 롱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반도체·네오클라우드·소프트웨어가 동반 급락했고, 매도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코어위브 신용 불안과 헤지펀드의 AI 주식 비중 축소가 겹치며 3.83% 하락, 8거래일 연속 내려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SOXX는 4.14% 하락.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은 코스피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가운데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진전과 1~3분기 대규모 흑자 전환 발표로 경쟁 우려가 커지며 6.58% 하락했고, 샌디스크도 메모리 매도세에 동반해 6.85% 하락. 마이크론은 애널리스트들의 '과도한 매도' 평가에도 메모리 가격 정점 우려와 헤지펀드 매도가 이어지며 5.63% 하락. HDD는 웰스파고가 긍정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도시바와의 경쟁과 공급 증가를 이유로 목표가를 낮추자 시게이트 7.50%, 웨스턴디지털 6.86% 하락.

** 팹리스: 세레브라스는 고평가 부담 속 AI 반도체 매도가 집중되며 10.52% 급락했고, ARM은 퀄컴 소송 평결 여파에 연초 대비 두 배 넘게 오른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겹치며 6.94% 하락. AMD는 AI 칩 종목에서 자금이 빠지는 순환매가 이어지며 5.95% 하락. 브로드컴은 혹 탄 CEO가 '많은 AI 투자자들이 카지노에 있다'며 무엇에 투자하는지 모른다고 한 경고가 부담으로 남으며 4.52% 하락했고, 같은 맞춤형 AI 반도체 업체인 마벨도 5.56% 하락. 퀄컴은 모바일 반도체까지 매도가 번지며 3.53% 하락.

** 파운드리 & IDM: TSMC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반도체 업종의 연속 매도를 벗어나지 못하며 2.28% 하락했고, 인텔은 AMD와 함께 AI 칩 이탈 순환매의 대상이 되며 5.79% 하락.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자가 회사 지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반도체 매도세에 4.27% 하락.

** 아날로그: 아날로그도 매도를 피하지 못함. ST마이크로가 오도BHF의 목표가 하향에 2.60% 하락했고 온세미 2.28%, 아날로그디바이스 2.11%도 동반 하락. TI는 21일 실적을 앞두고 0.95%, NXP는 0.76% 하락에 그침.

** 장비 및 기타: 장비주는 기록적인 연속 하락을 이어감. KLA는 10거래일 연속 내리며 사상 최장 연속 하락 기록에 다가서 5.00% 하락했고, 램리서치도 21일 실적을 앞두고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87% 하락.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니덤이 목표가를 740달러에서 580달러로 낮추면서 9거래일 연속 하락해 2012년 5월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4.82% 하락했고, 시놉시스 2.88%, 케이던스 1.50%도 동반 하락. 반면 ASML은 씨티의 목표가 상향과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개발 보도에 0.96% 하락으로 선방.

@ [인프라] 코어위브발 신용 불안이 다시 커지며 네오클라우드가 10% 넘게 급락했고, 매도는 서버·광통신·전력기기로 번짐.

** 네오클라우드: 네비우스는 상반기 전환사채 등 대규모 외부 조달로 높아진 자금조달 민감도가 부각되며 12.18% 하락, 주간 약 20% 급락. 코어위브는 11.91% 하락하며 전일 젠슨황 발언에 따른 반등분을 모두 반납. 2031년 만기 회사채가 액면가의 81.8% 수준까지 밀리고 CDS가 전일 1,194.5bp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데다, 공동창업자들이 33억 달러어치 지분을 현금화했다는 보도까지 겹친 영향. 애플라이드디지털 11.48%, 아이렌 11.19%는 네오클라우드 차입 비용 상승을 지적한 분석과 가트너의 'AI 클라우드 사업자 독립성 상실' 전망에 동반 급락. 테라울프는 칸토르가 채굴 업종 목표가를 일제히 낮추면서도 '세대적 매수 기회'로 평가한 가운데 7.45% 하락.

** 서버: 슈퍼마이크로는 로젠블랫의 매수 의견 유지에도 AI 금융 우려가 하드웨어 매도로 번지며 9.86% 급락했고, HPE는 이번 주에만 20% 급락하는 흐름 속에 5.97%, 델은 4.58% 하락.

** 네트워킹: 아리스타와 시스코는 AI 하드웨어 매도가 네트워크 장비로 이어지며 각각 4.63%, 2.24% 하락.

** 냉각·전력기기: 나비타스는 수익성 의구심이 커지며 9.64% 급락했고, 버티브는 모건스탠리의 매수 의견 유지에도 AI 인프라 매도에 3.88% 하락. 이튼과 엔벤트도 슈나이더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가이던스를 다시 올린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고 각각 2.79%, 2.54% 하락.

** 광통신: 이번 주 이어진 광통신 매도에 POET 9.65%, 코히런트 7.06%가 급락했고, 루멘텀은 잭스의 투자의견 하향까지 겹치며 5.22%, 코닝은 4.64% 하락.

** 에너지·원자력: 원자력·전력 테마주는 고베타 종목 전반의 위험회피 매물에 일제히 하락. 센트러스 9.50%, 오클로 6.80%, 블룸에너지 6.34%, 나노뉴클리어 5.22%, 뉴스케일 5.20% 하락했고, 페르미는 칸토르의 목표가 하향까지 겹쳐 6.92% 하락. 반면 컨스텔레이션 1.32%, GE버노바 0.57%는 낙폭이 작아 상대적으로 선방.

@ [소프트웨어] IGV는 AI 자금조달 불안이 소프트웨어로 확산되며 4.80% 하락.

** 하락: IBM은 다음 주 실적을 앞두고 0.85% 하락에 그쳤고 레딧 2.02%, 세일즈포스 2.45%도 소폭 하락. 어도비는 HSBC가 목표가를 310달러에서 267달러로 낮추고 애널리스트들의 약세 시각이 사상 최대로 높아지며 2.57% 하락. 워크데이는 투자의견 하향에 2.96% 하락했고, 허브스팟 3.34%, 줌 4.39%, 서비스나우 4.44%도 하락. 오라클은 모건스탠리가 하반기 들어 10년물 회사채 수익률이 약 150bp 올랐다며 신용등급 하향 압력을 경고하자 4.64% 하락. 앱러빈은 웨드부시의 목표가 하향에 4.71%, 아카마이는 4.89% 하락. 사이버보안주는 AI 자금조달 불안 확산과 사상 최고치 이후 조정이 겹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7.02%, 팔로알토 7.63% 동반 급락. 팔란티어는 민주당 출신 인사 영입 보도로 중간선거 이후 정부 계약에 대한 의회 감독 강화 위험이 부각되며 7.22% 하락했고, 데이터독 7.19%, 스노우플레이크 8.43% 등 클라우드·데이터 종목도 동반 급락.

• 모빌리티: 테슬라는 로드스터 공개 효과를 반납하며 하락했고, 우주개발은 로켓랩 목표가 하향과 위험회피 매물이 겹치며 급락.

@ [테슬라] 테슬라는 스페이스X의 냉가스 추진 기술을 접목해 순간 비행이 가능한 2세대 로드스터를 공개하며 장 전 3% 넘게 올랐으나, 양산이 2028년으로 예정돼 단기 실적 기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2.13% 하락.

** 기타: 포드와 GM은 순환매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인 뒤 AI 신용 이슈에 상승폭을 줄이며 각각 0.97%, 0.36% 상승.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에버코어ISI가 목표가를 230달러에서 275달러로 올렸지만,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축소와 AI 관련주 약세에 밀리며 1.74% 하락.

** 기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스페이스X의 이동통신 진출 우려가 이어지며 8.55% 하락했고, 로켓랩은 뉴트론 발사 지연을 이유로 시티즌스가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90달러로, 골드만삭스가 67달러로 낮추며 7.98% 하락. 인튜이티브머신스는 맥쿼리의 시장수익률 상회 커버리지 개시에도 6.83% 하락. 플래닛랩스는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35달러에서 19달러로 낮추며 6.74%, 레드와이어는 5.84% 하락.

•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코어위브발 위험자산 회피와 레버리지 청산에 밀렸다가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8만 2,5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매물이 나오며 8만 1천 달러 초반에서 등락했고 2주 연속 주간 하락이 예상됨.

@ [관련주] 스트래티지는 MSCI가 비영업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는 새 기준을 승인하면서 9.56% 급락. 새 기준은 11월 30일부터 적용되며, 적용 시 약 28억 달러의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부각됨. 코인베이스는 그레이스케일이 HYPE ETF 수탁기관에서 코인베이스를 제외한 소식에 5.79% 하락했고, 제미니 7.99%, 불리시 7.47%, 비트마인 7.28%, 서클 5.46%, 로빈후드 4.92% 등 관련주 전반도 기술주 매도에 동반 하락.

• 국채 금리: 10년물은 코어위브발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했다가 유가 급등과 재무부 딜러 설문에서 장기물 발행 축소 신호가 나오지 않은 영향으로 반등해 1.7bp 오른 5.09%로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14.6bp 내려 2월 중순 이후 하락.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연준·경제지표: 워시 의장의 '사전 신호 없음'에 10월 인상 확률 15%로 후퇴, 산업생산은 반도체·유틸리티가 견인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방콕 IMF 대담에서 사전 가이던스를 거부함. 그는 '회의를 미리 판단하지 않으며 남은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연준은 새로운 장을 열었고 더 이상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힘. 동시에 각국의 '동시적 긴축'을 '무임승차자 없음'이라며 긍정 평가하고 AI가 미국 경제에 가져올 잠재적 이익을 강조. 이에 CME 기준 10월 인상 확률은 하루 전 28%에서 15%로 떨어지며 시장의 다음 인상 예상 시점이 12월로 밀렸고, 달러는 ICE 달러지수 기준 장중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늘어 예상 0.4%를 웃돌았고 설비가동률도 76.9%로 상승. 다만 제조업은 0.3% 증가에 그침. 유틸리티 생산이 3.5% 급증하고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 2.1%, 전년 대비 19.9% 늘어난 반면 자동차·부품은 3.0% 감소해 K자형 차별화가 뚜렷.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유틸리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AI 실물 수요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증거이자 전력 공급 제약이 다가온다는 신호로 판단. 9월 수입물가 1.1%, 수출물가 2.2%도 예상을 웃돌며 유가발 물가 압력을 재확인.

@ 재무부가 11월 4일 분기 국채 발행 계획에 앞서 공개한 프라이머리딜러 설문에서 장기물 발행 축소에 대한 뚜렷한 신호가 나오지 않자 장기 금리가 반등했고, RBC는 이번 설문이 중간선거 전 재무부가 장기 금리를 낮출 마지막 기회 중 하나였다고 평가. 8월 해외 투자자의 미 국채 순매입이 1,089억 달러로 7월 순매도에서 전환했지만,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99조 달러로 12% 늘어남. 이번 주 국채 금리가 크게 내렸어도 재정적자와 장기물 공급 부담이 금리 하단을 받치는 구조.

• 국제유가·지정학: WTI 7거래일 연속 상승해 101달러, 브렌트는 5월 이후 처음 110달러

@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 재개로 15일 이후 러시아 랴잔 정유소 주요 설비 하나가 가동을 멈추며 에너지 휴전 기대가 꺾였고, 호르무즈 동부에서 또 다른 '위반' 유조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중동 공급 불안도 이어짐. WTI 11월물은 3.51% 오른 101.41달러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간 10% 넘게 올랐고, 브렌트유는 3.7% 오른 109.86달러로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란이 사우디-예멘 분쟁 중재 의사를 밝히자 상승폭은 일부 축소.

@ 장 막판에는 미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산 디젤 수출 허용 합의를 막는 법안을 발의하며 유가를 추가로 밀어올림. 미국 정제유 재고가 전년 대비 12%, 동부 해안은 22% 이상 적어 전국 평균 디젤 소매가가 갤런당 6.33달러로 다시 올랐고, BofA는 정책 개입이 일시적 완화일 뿐 만능 해법은 없다고 평가. 엑손모빌은 정제 마진 급등으로 정제 부문 이익이 45억 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밝힘.
@ 블룸버그는 팔란티어·애플·MSFT 등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온 기업들이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의 공세적 의회 조사에 대비해 민주당 출신 로비스트와 전직 의원을 영입하고 있다고 보도.

@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 케이티 재커리아가 취임 5일 만에 물러나고, 머스크가 공화당 상원 슈퍼팩에 사상 최대인 1억 5,8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 지형이 요동침. 블룸버그는 에너지 가격이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분석.

@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스타실드 접속 제한을 백악관이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 사이 유럽 위성업체 유텔샛은 대안 수요 기대에 주간 25% 가까이 급등. 중국은 AI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수출통제 초안을 공개했고, 미국은 방콕 양자회담에서 중국에 마스터카드·씨티그룹의 시장 접근을 압박.

(2) 기술주 이슈

• AI 신용 위험의 전이: 코어위브에서 오라클·데이터센터 하이일드·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 팩트: 코어위브는 11.91% 하락해 주간 약 25% 급락.

** 2031년 만기 9.75% 회사채가 액면가의 81.80% 수준까지 밀려 수익률이 15.08%로 상승

** 5년물 CDS는 15일 1,194.5bp로 사상 최고

** 공동창업자들이 33억 달러어치 지분을 현금화한데다CEO도 IPO 이후 약 10억 달러어치를 매도했다는 보도로 신용 경계는 하이일드 시장 전반으로 번짐. 13~14일 AI 관련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25bp 확대된 360bp를 기록한 반면 비AI 기업은 2bp 확대에 그쳤고, 데이터센터 하이일드 채권 평균 가격도 6월 말 101.5달러에서 10월 14일 94.7달러로 하락.

**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함. 하반기 들어 오라클 10년물 회사채 수익률이 약 150bp, CDS가 한 달간 50bp 이상 오르면서 더 비싼 5년 만기 GPU 담보 금융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설명. 골드만삭스는 올해 프로젝트파이낸싱 채권 발행이 1,060억 달러로 지난해 370억 달러의 약 3배이고, 내년에는 3,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는 투자자본수익률이 약 1%에 불과한데 조달 금리는 9%를 넘는다며 코어위브를 'AI 업계의 서브프라임 대출'이라고 불렀고, 얼라이언스번스타인도 'AI 업계의 한계 차입자는 우량 하이퍼스케일러를 제외한 모두'라고 평가. 반면 JP모건은 이번 주 매도가 과도하다는 입장.

@ 의미: 목요일 반등은 젠슨황 한마디에 기댄 하루짜리 주식 이벤트였을 뿐 신용 시장은 끝내 동의하지 않았음. 더 중요한 것은 단일 B 등급 코어위브에서 시작된 경계가 투자적격 하단인 오라클을 거쳐 데이터센터 하이일드와 프로젝트파이낸싱 전반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는 점. 비AI 스프레드가 2bp 움직이는 동안 AI 스프레드만 25bp 벌어진 것은 시장이 AI 차입자를 별도의 신용 등급군으로 분리해 가격을 매기기 시작했다는 뜻. 이번 주 국채 금리가 15bp 가까이 내렸는데도 AI 차입자의 조달 비용은 오히려 올라 '금리보다 신용'이라는 판단이 숫자로 확인됨. 조달 비용이 오르면 다음 순서는 GPU·서버 발주 속도이며, 반도체가 신용 이벤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판단.

@ 투자 시사점: 네오클라우드와 오라클은 신규 매수 보류를 유지하고, 무디스의 오라클 신용등급 조치를 다음 경계 지점으로 둠. 코어위브 CDS가 1,000bp 아래로 안정되고 AI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AI 인프라 비중 확대는 보류. 10월 말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은 이제 채권 시장의 이벤트이기도 한 만큼, 설비투자 가이던스와 잉여현금흐름이 함께 확인되는지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변수.

• 헤지펀드 AI 롱 포지션 청산과 반도체 8연속 하락: 실적보다 포지션의 문제

@ 팩트: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10월 8~14일 5거래일 연속 AI 주식을 순매도해 2025년 초 이후 쌓은 순매수를 모두 되돌림.

** 일간 순매도 규모는 최근 1년 중 두 번째로 컸고, 롱 청산이 신규 숏의 약 3.5배

** AI 주식 순포지션 비중은 6월 초 31.7%에서 26.1%로, 롱·숏 비율은 4.34배에서 3.27배로 축소

** 글로벌 헤지펀드 순레버리지는 73.3%로 낮아졌지만 총레버리지는 310.3%로 여전히 높음

** 글로벌 롱숏 펀드가 이번 주 3%, 아시아 펀드가 7% 손실을 보면서 위험관리성 매도가 이어짐

**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램리서치와 KLA는 10거래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9거래일 연속 하락. BofA 하트넷은 반도체 가격의 하락 전환을 AI 신용 긴축 신호로 지목하며 중간선거까지 3~4주간 위험회피 기조를 권고. 다만 실물 지표는 꺾이지 않았음. 9월 미국 반도체 생산이 전년 대비 19.9% 늘었고, TSMC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며, ASML은 2028년까지 장비 수요가 공급을 웃돈다고 밝힘.

@ 의미: 이번 하락은 실적 악화가 아니라 포지션 청산과 신용 경계가 맞물린 결과로 판단. 총레버리지 310%는 추가 축소 여력이 아직 크다는 뜻이어서, 손실을 본 롱숏·아시아 펀드의 위험관리성 매도가 한국·대만 대형 반도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장비주의 기록적인 연속 하락도 장비 수요 때문이 아님. 그 장비와 데이터센터 대금을 누가 어떤 금리로 조달하느냐는 문제라는 점에서 앞선 신용 블록과 뿌리가 같음. BofA는 아마존·알파벳·메타·MSFT·오라클의 올해 AI 지출을 8,070억 달러로, 합산 잉여현금흐름은 2025년 1,910억 달러에서 2026년 630억 달러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집계. 내는 자마저 차입에 손대기 시작하면 받는 자의 프리미엄이 깎이는 구도.

@ 투자 시사점: 총레버리지가 높은 상태에서는 반등이 나와도 추가 청산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않음. 헤지펀드 순포지션 안정과 반도체 연속 하락의 거래량 동반 종료를 확인한 뒤 비중을 판단. 21일 램리서치·TI 실적이 장비주 낙폭이 과도한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인 만큼, TSMC·엔비디아 등 핵심 보유는 유지하되 추가 매수는 보류.

• 메모리·스토리지: 중국 CXMT 경계와 HDD 공급 우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주

@ 팩트: 지난 주말 중국 CXMT가 차세대 4F² D램 기술 진전을 발표한 뒤 이번 주 마이크론은 약 10%, SK하이닉스는 약 15%, 삼성전자는 약 17% 하락. 16일에는 CXMT가 1~3분기 매출 2,650억~2,700억 위안, 순이익 1,310억~1,325억 위안으로 대규모 흑자 전환을 발표하며 경쟁 우려가 더 커짐.

** 시티는 CXMT가 주요 업체보다 4세대 뒤처진 공정으로 개발 중이고 수출 통제로 첨단 장비 접근도 제한돼 2028년 이전 양산은 어렵다고 반박. 반면 CNBC는 메모리주 급락의 배경으로 중국 증설과 2029년 공급과잉 우려를 지목했고, HDD도 웰스파고가 도시바와의 경쟁과 공급 증가를 이유로 시게이트·웨스턴디지털 목표가를 낮추며 약세.

** 코스피는 금요일 4% 반등했지만 주간으로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 미국장 마감 후 MSCI 한국 ETF가 3.70% 하락했고, 코스피 야간선물도 3.5% 하락.
@ 의미: 메모리는 신용·포지션 문제에 경쟁 서사까지 더해진 업종. 지금 주가는 이익 레벨보다 가격 상승률의 정점에
대흔 심리를 반영. 이 가운데 CXMT의 흑자 전환이 '중국도 이 가격이면 돈을 번다'는 신호로 읽히며 공급 확대 우려를 키움. 다만 시티의 지적처럼 기술 진전과 양산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어 2027년까지의 수급을 바꿀 변수로 보기는 어려움. HDD는 같은 AI 저장 수요 테마 안에서도 증설이 쉬운 품목부터 공급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으로 판단.

@ 투자 시사점: 메모리는 비중을 유지하되 추가 매수는 보류하고 SK하이닉스를 우선하며, HDD는 반등 시 비중 축소. 월요일 한국장은 야간선물 하락과 헤지펀드의 아시아 반도체 비중 축소를 감안하면 약세 출발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는지 확인한 뒤 판단.

• 기타 기술주 이슈

@ 테슬라: 2세대 로드스터는 스페이스X의 냉가스 추진 장치로 순간 비행이 가능하고 1초 이내에 시속 60마일까지 가속하지만, 양산은 2028년 예정. 댄 아이브스는 생산량이 제한적이라 판매 기여는 크지 않겠지만 21일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엔지니어링 역량에 관심을 모으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

@ 애플: 아이폰 듀오는 사전예약 개시 몇 분 만에 매진돼 배송이 1월 25일로 밀렸고 일부 채널은 2027년까지 주문이 밀림. 반면 UBS는 기존 아이폰의 배송 대기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수요 둔화 가능성을 경고. 폴더블 흥행이 기존 라인업 수요를 얼마나 상쇄할지가 다음 실적의 관건.

@ 앤트로픽: 성장률 둔화로 일부 투자자들의 IPO 기업가치 기대가 2조 달러에서 1조 5천억 달러로 낮아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뉴욕시 감사관과도 IPO 관련 대화를 시작함. 웨드부시는 3분기 매출이 AI 둔화 신호가 아니라고 평가했고, 배런스도 1조 5천억 달러가 AI 트레이드에 재앙은 아니라고 분석.

@ 엔비디아·중국: 중국이 AI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수출통제 초안을 공개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다음 주 독일 정부와의 AI 협약 공개를 앞두고 있음. 대만은 엔비디아 공급망을 위한 40억 달러 규모 텍사스 산업단지를 계획 중이며, 20~22일 GTC 베를린에서 AI 팩토리·에이전틱 AI 전략이 공개될 예정.

@ 일정: 10월 19~22일 가트너 IT 심포지엄 / 10월 20~22일 엔비디아 GTC 베를린 / 10월 21일 테슬라·메타·램리서치·TI 실적 / 10월 26일 스페이스X 추가 락업 해제 / 10월 27~28일 FOMC / 10월 30일 엔벤트 실적 /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 11월 4일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 계획 / 11월 11일 MSCI 비영업회사 제외 대상 발표

(3) 시장 대응

• 이번 주 결론: 국채 금리가 2월 이후 최대 폭으로 내렸는데도 나스닥이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것은 시장이 금리가 아니라 AI 차입자의 신용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판단. 코어위브에서 시작된 신용 경계가 오라클과 데이터센터 하이일드로 번지고 헤지펀드가 1년 반 동안 쌓은 AI 순매수를 5일 만에 되돌림. 반도체 생산과 TSMC 실적이 보여주듯 실물 수요는 아직 견조한데도, 가격은 실적이 아니라 자금조달 비용과 포지션에 따라 움직이는 국면. 다음 주에는 21일 테슬라·메타·램리서치·TI 실적과 엔비디아 GTC 베를린이 하락 서사를 반박할 첫 재료이고, 10월 인상 확률이 15%로 낮아진 만큼 남은 변수는 유가와 신용 스프레드. 월요일 한국장은 코스피 야간선물이 3.5% 하락해 대형 반도체 중심의 약세 출발이 예상됨.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TIGER 전력인프라 보유 유지. 이튼·버티브 등 전력기기가 AI 매도에 동반 하락했지만, 9월 산업생산에서 유틸리티 생산이 3.5% 급증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숫자로 확인됨. 슈나이더가 데이터센터 수요로 가이던스를 다시 올리고 모건스탠리도 버티브 매수 의견을 유지한 만큼, 전력망 투자 수요는 신용 이슈와 별개로 유지된다고 판단.

@ 해외주식: 신용 지표가 안정될 때까지 AI 하드웨어는 보유 비중을 유지하되 신규 매수는 보류. 메모리는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유지하며 추가 매수를 보류하고, HDD는 반등 시 축소. TSMC와 엔비디아는 보유하되, 장비는 21일 램리서치 실적을 확인한 뒤 판단. 네오클라우드·오라클·서버는 보류하고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은 관찰. 테슬라는 21일 실적까지 비중을 유지하고, 우주와 크립토 관련주는 보류.

# 힘든 한주였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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