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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시장동향

Pooler, GA2026.10.021 신고 차단
# 10월 3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1,177.44 (+250.88, +0.49%)
• S&P 500: 7,722.93 (+56.48, +0.74%)
• 나스닥: 27,190.86 (+319.27, +1.19%)
• 러셀 2000: 2,833.16 (+26.53, +0.95%)


[9월 고용 부진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되며 나스닥 장중 사상 최고치, 3대 지수 상승 마감]

• 미 증시는 9월 비농업 고용이 2.9만 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8.4만 명을 크게 밑돌자 금리 인상 우려가 줄며 상승 출발. G7이 최대 1억 배럴의 원유·디젤 비축분 방출에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디젤 수출 금지 위협을 거두자 WTI가 장중 4% 넘게 급락하며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도 1% 가까이 상승. 그러나 브로드컴 고객 지원용 600억 달러 금융 조달 보도로 회사채 공급 부담이 부각되고, 늦은 노동절로 고용 수치가 계절조정에서 과소 집계됐다는 해석이 나온데다 사우디의 후티 공격 검토 소식에 유가가 낙폭을 줄인 점까지 겹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5.15%에서 5.28%로 상승 전환하며 상승 일부를 반납하며 마감.


• 업종별로는 테슬라를 필두로한 경기소비재 업종이 1.38%, 기술이 1.06%, 소재가 1.0% 올라 강세를 보였고 헬스케어는 보합. 금리 인상 우려가 줄며 러셀 2000이 0.95% 올랐고 다우 운송지수도 2.07% 상승. 반면 도시바의 HDD 증설 보도에 스토리지·메모리가 급락했고 소프트웨어와 암호화폐 관련주도 약세. 나이키는 매출 부진과 중화권 실적 악화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3.64% 하락.


• 주간 정리: 이번 주 다우는 1.26%, S&P 500은 0.26%, 러셀 2000은 0.15%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45% 상승. 10년물이 주중 5.34%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리에 민감한 은행·주택·소형주가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는 마이크론 실적과 금리 반락에 강세. 브렌트유는 주간 4.9% 올랐고 WTI는 1.4% 하락, 달러지수는 0.9% 상승.


• 대형 기술주는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모두 상승. 알파벳이 전일 낙폭을 되돌렸고 엔비디아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


@ 알파벳은 제미나이 4 아르곤의 출력 한도가 6.4만 토큰에서 100만 토큰으로 확대됐다는 소식과 함께 프런티어 모델 경쟁에 복귀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전일 낙폭을 되돌려 1.56% 상승.


@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다시 지정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일부 줄여 1.34% 상승.


@ 아마존은 1.33% 상승. 약 80억 달러 규모 엔비디아 칩을 특수목적법인에 넘긴 뒤 재임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FT 보도로 AI 투자의 재무 부담 완화 기대가 커졌고, 데이터센터 지역사회에 5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도 발표.


@ 애플은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따른 대형 기술주 강세에 동반해 1.02% 상승.


@ MSFT는 EU가 클라우드 사업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대형 기술주 강세에 동반해 0.92% 상승.


@ 메타는 BNP파리바가 AI 앱 뮤즈의 미국 초기 다운로드가 챗GPT·소라를 앞섰다며 초기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0.30% 상승.


• 반도체는 아날로그·ARM·브로드컴 주도로 강세였으나 도시바 증설 소식에 HDD·메모리는 급락. 인프라는 서버·네오클라우드·광통신이 고르게 올랐고, 소프트웨어는 장중 금리 반등에 전일 반등분을 되돌리며 보합권을 기록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0%, SOXX는 2.18% 상승.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하락과 엔비디아 신고가에 AI 칩·장비·아날로그가 고르게 올랐으나, 스토리지와 메모리만 도시바의 HDD 증설 보도에 하락.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은 삼성전자가 내년 HBM4 공급가를 기가비트당 4달러 중후반으로 HBM3E 대비 3배 이상 제시했다는 국내 보도에 0.84% 상승. 샌디스크는 HDD 증설 소식이 스토리지 전반의 공급 우려로 번지며 3.79% 하락했고, 마이크론도 실적 후 반등분에 대한 차익실현에 2.05% 하락.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은 도시바가 AI 데이터센터용 HDD 생산능력을 2027회계연도까지 2배로 늘리고 필리핀 공장 증설에 약 600억 엔을 투자한다는 닛케이 보도에 각각 10.21%, 10.22% 급락. 다만 씨티는 도시바가 디스크·헤드 부품을 외부에 의존해 실제 증설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반박.


** 팹리스: ARM은 CEO가 AGI CPU 공급 제약 완화와 약 20억 달러의 고객 수요 확보를 자신했고, 엔비디아 블루필드-4 기반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에서 Arm 프로세서 역할이 부각됐으며, 파이퍼샌들러가 비중확대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 영향으로 5.18% 상승. 브로드컴은 은행단이 앤트로픽 등 고객의 AI 칩 구매를 지원하는 600억 달러 규모 금융 조달에 착수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전일 대출 부담 우려를 되돌리며 3.35% 상승. AMD·스카이웍스·마벨·퀄컴은 반도체 강세에 동반해 각각 2.95%, 2.25%, 1.57%, 1.53% 상승. 세레브라스는 프리덤캐피털이 매수의견에도 1.82% 추가 하락.

** 파운드리 & IDM: TSMC는 AI 반도체 강세에 동반해 2.96% 상승. 인텔은 개장 전 1.9% 올랐으나 장중 금리 반등에 하락 전환해 0.56% 하락. 글로벌파운드리는 반도체 강세에 동반해 3.06% 상승.


** 아날로그: 온세미는 시냅틱스 인수 조건을 기존 약 70억 달러 주식 교환에서 주당 123달러, 약 57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바꾸고 즉시 EPS 증가를 제시하며 6.01% 상승. ST마이크로는 유럽에서 인피니언이 8.8% 급등한 데 동반해 7.03% 상승. TI·아날로그디바이스·NXP도 금리 부담 완화에 동반해 각각 4.44%, 3.10%, 1.87% 상승.


** 장비 및 기타: 마이크론 대만 법인이 4개 거점에서 HBM 증설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히며 장비 수요 기대가 이어져 KLA·ASML·램리서치·AMAT가 각각 3.27%, 3.25%, 2.17%, 2.03% 상승. 시놉시스는 전일 12.78% 급등 이후 숨고르기 속 0.13% 하락했고, 케이던스는 0.18% 상승.


@ [인프라] 서버가 증권사 상향에 급등했고 네오클라우드·광통신도 동반 강세. 전력기기는 혼조.


** 네오클라우드: 애플라이드디지털은 폴라리스 포지 1 2동의 2단계 75MW가 가동 준비를 마쳐 총 250MW가 가동된다고 발표하며 10월 7일 실적을 앞두고 5.05% 상승. 네비우스·테라울프·IREN·코어위브도 네오클라우드 강세에 동반해 각각 4.53%, 3.89%, 2.73%, 1.19% 상승.


** 서버: HPE는 전일 씨티·바클레이즈 등의 목표가 상향에 이어 다이와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린 영향으로 7.36% 상승. 슈퍼마이크로와 델도 서버 업종 강세에 동반해 각각 4.22%, 3.84% 상승.


** 냉각·전력기기: 파워인티그레이션·버티브·나비타스·nVent는 AI 인프라 강세에 동반해 각각 5.75%, 2.46%, 2.31%, 2.29% 상승했고, 이튼은 0.27% 하락.


** 광통신: 코히런트는 전일 급등에 이은 광통신 강세 속 5.59% 상승. 루멘텀은 200G 레이저가 사실상 매진이고 판매가격이 이전 세대의 약 2배라는 점이 다시 부각되며 3.79% 상승. 코닝과 POET도 광통신 강세에 동반해 각각 2.35%, 1.96% 상승.


** 에너지·원자력: 블룸에너지는 바클레이즈의 목표가 308달러 상향 속 4.17% 상승. 컨스텔레이션에너지는 BMO가 목표가를 379달러에서 350달러로 낮추며 0.55% 하락. 소형 원자력주는 미 정부가 비스트라 원전 출력 증강에 약 40억 달러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약세를 보여 오클로 0.75%, 카메코 0.60%, 뉴스케일 0.51% 하락.


@ [소프트웨어] IGV는 0.18% 상승에 그침. 오라클과 보안주는 올랐으나 금리에 민감한 SaaS는 장중 10년물 반등에 전일 반등분을 되돌림.


** 상승: 오라클은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 전력 확보를 위해 포인트비치 원전 전력 일부를 구매하고 약 3억 달러의 추가 에너지 비용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지 않고 직접 부담하겠다고 밝히며 3.06% 상승. 아카마이는 보안·인프라 소프트웨어 강세에 동반해 1.86% 상승. 팔로알토는 TD코웬이 '에이전틱 AI 시대에 유리하다'며 목표가를 440달러로 올려 1.76% 상승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TD코웬의 목표가 280달러 상향에 1.48% 상승.


** 하락: 팔란티어는 아마다를 첫 인증 모듈형 데이터센터 파트너로 선정했으나 0.68% 하락. 세일즈포스·허브스팟·어도비·서비스나우는 장중 금리 반등에 전일 반등분을 되돌리며 각각 0.84%, 1.34%, 1.49%, 2.45% 하락. 앱러빈은 증권 집단소송과 성장 둔화 우려 속에 3거래일 연속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해 4.65% 하락.


• 모빌리티는 테슬라가 인도량 서프라이즈에 급등한 반면 포드·GM은 판매 감소에 약세. 우주개발은 스페이스X의 연속 발사 성공에 섹터 전반이 급등.


@ [테슬라] 3분기 인도량이 486,532대로 회사 집계 컨센서스 약 46.2만 대를 약 5.3% 웃돌며 4.65% 상승. 전년 대비로는 2.1%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1.3% 늘었고 유럽 판매 회복이 이어짐. 에너지 저장 배치는 13.7GWh로 컨센서스 15.9GWh를 밑돎.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13시간 동안 크루-13 유인 비행, 130개 탑재체를 실은 트랜스포터-18, 팰컨 헤비의 정찰위성까지 세 차례 발사를 잇달아 성공시켜 발사 역량을 재확인하며 8월 12일 이후 최대 폭인 7.35% 급등.


** 기타: 플래닛랩스·로켓랩·인튜이티브머신스·레드와이어·AST스페이스모바일은 스페이스X 강세와 NASA의 민간 달 탐사 임무 확대 계획에 동반해 각각 8.43%, 4.91%, 4.70%, 2.93%, 2.47% 상승.


• 암호화폐 관련주는 대부분 하락. 비트코인은 고용 부진 직후 8.68만 달러 부근까지 올랐으나 10년물 금리가 5.2% 후반으로 반등하자 상승분을 반납해 8.5만 달러 안팎으로 밀림. 독립커뮤니티은행협회는 OCC의 암호화폐 기업 신탁 인가에 소송을 제기했고, SEC 앳킨스 위원장은 추가 암호화폐 규정안을 예고.


@ [관련주] 코인베이스는 개장 전 2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가 매물이 나오며 3.32% 하락. 제미니는 실적 부진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7.89% 급락했고, 서클과 비트마인도 비트코인 반락에 각각 2.00%, 1.72% 하락. 스트래티지는 씨티가 목표가를 136달러에서 240달러로 올렸지만 비트코인 반락에 0.31% 하락. 반면 로빈후드는 15만 명 이상이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1.43% 상승.


• 국채 금리는 고용 부진에 급락한 뒤 상승 전환. 10년물은 장중 5.15%까지 내렸다가 약 4bp 오른 5.28%로 마감했고, 2년물도 발표 전 수준으로 되돌아옴.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고용: 9월 2.9만 명 증가, 둔화는 분명하지만 급랭은 아님


@ 업종별


** 헬스케어: 1.7만 명 증가로 12개월 평균 3.3만 명의 절반 수준. 외래진료 1.3만 명, 병원 1.2만 명 늘었으나 요양·주거 치료시설은 0.9만 명 감소


** 건설: 1.1만 명 증가. 데이터센터 관련 비주거용 전문 건설이 1.2만 명 늘어 주거용의 약 0.8만 명 감소와 대조


** 제조업: 0.9만 명 증가로 4개월 연속 늘었고, 2025년 12월 저점 대비 7.2만 명 회복


** 금융: 0.7만 명 감소. 2025년 5월 고점 대비 누적 12.9만 명 줄었고, 이 중 보험업이 약 9만 명


** 기타: 정부 1.7만 명, 백화점 등 소매업 약 0.5만 명 감소



@ 임금·근로시간: 시간당 평균 임금은 37.81달러로 전월 대비 5센트(0.1%) 올라 예상치 0.3%를 밑돌았고, 전년 대비 3.0% 상승해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 주당 근로시간은 34.4시간, 제조업은 40.6시간으로 변화 없음.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를 감안하면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로, 중간선거를 한 달 앞두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구도.


@ 학력별 양극화: 고졸 미만 실업률은 1년 전 6.8%에서 4.3%로 급락한 반면, 대졸 이상은 2.8%에서 2.5%로 개선 폭이 작음. 


** 저학력은 데이터센터·전력망 등 물리적 인프라 투자가 현장직 수요를 끌어올리는 반면, 고헉력의 경우 금융·보험 백오피스처럼 정형화된 사무직에서는 AI 대체 영향이 먼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됨.


@ 통계 신뢰도: 수치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 겹침.


** 늦은 노동절 탓에 계절조정 과정에서 9월 고용이 실제보다 약하게 잡혔을 가능성


** 사업체 개·폐업 반영 방식이 바뀌어 커진 월별 변동성


** 7월 고용은 처음 2.3만 명 감소에서 2.1만 명 증가로, 다시 1만 명 감소로 세 차례 바뀌는 등 수정치가 그림을 뒤집는 경우가 잦음


** 이번 주 ADP 9월 민간 고용은 9만 명으로 예상치 6.8만 명을 웃돌아 두 통계도 엇갈림


@ 의미: 이번 보고서는 기업들이 해고 대신 채용을 줄이는 '저채용·저해고' 국면의 연장선으로, 고용 둔화의 방향은 분명하지만 급랭 신호는 아님. 다만 고용 증가가 데이터센터·전력망 같은 AI 인프라 현장직과 헬스케어에 몰리고 화이트칼라·소매는 줄어드는 K자형이 뚜렷함. 임금 둔화와 실질 소득 감소가 소비 양극화로 번질 위험이 커지는 국면이며, 나이키 등 소비재 부진도 같은 흐름으로 판단.


• 연준: 10월 동결 명분은 생겼지만 인상 사이클은 진행 중


@ 고용 발표 후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짐.


** 10월: CME 기준 동결 확률이 72%에서 86%로 높아졌고, 금리스왑의 인상 확률은 29%에서 17%로 하락


** 연내: 금리스왑은 1회 인상을 더 이상 완전히 반영하지 않음


** 12월: CME 기준 인상 확률은 61%에서 64%로 오히려 상승


** 증권사: TD·RBC는 인상 전망 시점을 12월과 내년 3월로 미뤘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도 10월 인상은 어렵지만 12월 1회 인상을 예상


@ 연준 인사들은 경계를 유지.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잘못된 방향에서 멈춰 있다', '한 달 지표에 강하게 반응하지 않겠다'며 다음 회의에서 어떤 결정도 배제하지 않음.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AI 구축 수요와 에너지 가격이 물가를 밀어 올린다며 최소 50bp 추가 인상 필요성을 주장.


@ 의미: 고용 부진은 10월 인상의 장애물 하나를 걷어냈을 뿐, 인상 사이클 종료의 근거로는 부족. 12월 인상 확률이 오히려 오른 것은 시장이 이번 고용 부진을 '중단'이 아니라 '연기' 신호로 해석했다는 의미. 결정권은 10월 14일 9월 CPI로 넘어갔다고 판단.


• 장기 금리: 고용 부진에도 5.28%로 상승 전환


@ 10년물은 고용 발표 직후 5.15%까지 내렸다가 5.28%로 상승 마감. 브로드컴 고객용 600억 달러 AI 칩 금융 조달 보도로 회사채 공급 부담이 부각됐고, 다음 주 국채 입찰 물량 증가와 고용 수치의 계절조정 논란, 유가 반등이 겹친 영향. CFTC 기준 투기세력은 10년물·5년물 국채선물 순매도를 늘림.


@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는 3.8%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장중 1.5%p로 2012년 이후 처음 150bp를 넘었다가 1.4%p로 축소. WSJ 집계상 미 10년물은 3분기에 0.83%p 올라 1994년 이후 최대 분기 상승폭.


@ 의미: 고용이 식으면 단기물은 내려가지만, 장기물은 AI 투자용 회사채와 재정 적자에 따른 채권 공급을 반영해 버티는 구조가 이번 주 내내 확인됨. 핌코는 금리 상승의 원인을 인플레이션보다 AI 투자 증가에서 찾았고, 인베스코는 고금리로 4분기 회사채 발행이 급감하더라도 하이퍼스케일러는 여전히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진단. 장기 금리는 경기 지표보다 AI 자금 조달 속도에 더 민감해진 국면으로 판단.


• 유가·디젤: G7 1억 배럴 방출, 디젤 수출 금지 위협 철회


@ G7 정상들은 마크롱 대통령 주재 화상회의에서 IEA를 통해 원유·디젤 비축분 최대 1억 배럴을 4개월간 방출하고, 초기 20일에 물량을 집중하기로 합의. G7 간 에너지 수출 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디젤 수출 금지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러시아도 공급 과잉 시 디젤 수출 금지를 일부 해제할 수 있다고 언급.


@ WTI는 장중 89달러까지 밀렸다가 1.9% 하락한 91.11달러, 브렌트유는 장중 100달러를 밑돌았다가 0.06% 하락한 102.25달러로 마감. 사우디가 홍해 항로 확보를 위해 후티 반군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 리야드 폭발음 소식,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이 낙폭을 줄인 요인.


@ 의미: 비축유 방출은 정제유 부족에 시간을 벌어준 것이지 해결책은 아님. 중국 정유사 수출 중단,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이란 전쟁이 그대로인 만큼 유가 하단은 단단하고, 유가는 장기 금리의 방향을 정하는 변수로 남음.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합의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84억 달러 규모 원유 증산 사업을 발표했으나, 한국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대미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에 서명하지 않으면 '두 배로 청구하겠다'고 압박.


@ 해싯 백악관 경제 고문은 고용 보고서가 '대략 예상 수준'이었다며, 금리 상승은 강한 경제 때문이고 인플레이션으로 부채를 줄일 생각은 없다고 밝힘. 펠란 CEA 위원장은 9월 금리 인상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비판. 블랜치 법무장관은 파월 전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이턴을 새 AI 총괄 책임자로 지명할 예정


(2) 기술주 이슈


• 도시바발 HDD 쇼크: 증설 보도 한 건에 10% 급락


@ 도시바가 AI 데이터센터용 HDD 생산능력을 2027회계연도까지 2배로 늘리고 점유율을 약 10%에서 30%로 높이겠다는 닛케이 보도에 시게이트·웨스턴디지털이 10% 넘게 급락했고, 샌디스크·마이크론도 동반 하락. 

** 씨티는 부품 외부 의존으로 실제 증설 효과는 제한적이라 평가하고 S&P는 웨스턴디지털 신용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하였으며 니어라인은 HDD는 여전히 공급 부족이라는 지적을하며 반론도 다수 나옴 


@ 실제 생산 증가는 2027년 이후이고 부품 병목으로 효과도 제한적이어서 단기 실적이 훼손되는 뉴스는 아님. 그럼에도 10% 급락이 나온 것은 시장이 가격 상승보다 '증설 경쟁'을 먼저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며, 사이클 후반부의 전형적인 반응으로 판단. 반면 HBM은 공급자 우위가 오히려 강해져, 같은 메모리·스토리지 안에서도 범용 HDD·낸드와 HBM의 사이클 위치가 갈라지는 국면.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것은 메모리 비용이 세트 수요의 가격 탄력성을 시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


@ 투자 시사점: HDD는 반등이 나와도 비중확대 대상에서 제외하고 반등 시 비중 축소. 메모리는 비중 유지와 추가 매수 보류를 유지하되, HBM 가격 프리미엄이 확인되는 SK하이닉스는 범용 메모리보다 우선 보유.


• 브로드컴의 600억 달러 금융: 순환 금융이 신용시장으로 이동

@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로드컴 은행단이 앤트로픽 등 고객의 AI 칩 구매를 지원하는 600억 달러 규모 금융 조달에 착수했고, 이 소식에 브로드컴은 3.35% 반등. 구성은 다음과 같음.

** 420억 달러: 선순위 담보대출로 대주단 모집


** 180억 달러: 블랙스톤 주도 후순위 채무(블랙스톤 펀드가 90억 달러 약정)


@ 아마존도 엔비디아 칩 약 80억 달러를 특수목적법인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칼라일은 AI 컴퓨팅에 최대 1조 달러의 사모신용이 필요할 수 있다며 집중 위험을 경고.


@ 전일 브로드컴 단독 부담으로 읽혔던 대출 위험이 은행단과 사모신용으로 분산되는 구조가 드러나 주가는 반등. 다만 AI 칩 구매가 칩 담보 대출과 SPV 재임차로 금융화되면서, 위험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용시장으로 옮겨가는 것. '내는 자'가 현금흐름보다 빠른 속도로 투자하며 칩을 담보로 자금을 끌어오고 있고, 이 회사채 공급이 같은 날 장기 금리를 끌어올린 경로로 연결됨.


@ 투자 시사점: 브로드컴은 단독 신용 위험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나, 앤트로픽 상장 일정 확인 전까지 신규 매수 보류 유지. 칩 담보 금융이 늘수록 장기 금리 상단 압력이 이어져, 같은 AI 수혜주라도 현금으로 대가를 받는 장비·EDA·전력기기를 상대적으로 선호.


•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는 서프라이즈, 에너지 저장은 부진


@ 차량 인도: 3분기 486,532대를 인도해 회사 집계 컨센서스 461,974대를 24,558대 웃돌았고, 비저블알파 추정치 456,896대도 크게 상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기 인도량을 기록. 다만 전년 동기 497,099대 대비로는 2.1% 감소하였으나 지난해 3분기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앞둔 인도량 증가인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환경에서 판매가 급증 


** 모델 3/Y: 478,237대로 예상치인 45만~46만 대를 웃돎


** 모델 S·X·사이버트럭 등 기타 모델: 8,295대로 예상치 11,285대를 밑돎


** 생산: 464,391대로 예상치 473,294대를 밑돌았고, 인도가 생산보다 약 2.2만 대 많아 재고가 줄어듦


@ 지역별로는 유럽 회복이 두드러짐. 9월 등록대수가 프랑스 61.9%, 스웨덴 38.4%, 스페인 24.8%, 포르투갈 128.3% 늘었고, 캐나다에서도 카니 총리의 대중국 합의 이후 모델 3 판매가 증가. 반면 FT는 미국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감소를 지적했고, GM의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약 62% 급감.


@ 에너지 저장 배치: 13.7GWh로 컨센서스 15.9GWh를 약 14% 밑돌았고, 전년 동기 12.5GWh 대비 증가율도 9.6%에 그침. 증권사 평가는 엇갈림.


** RBC: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 상회를 근거로 매수 유지, 목표가 480달러


** BNP파리바: 물량이 여전히 2025년 수준을 밑돌고 저장이 둔화됐다며 시장수익률 하회 유지, 목표가 268달러


@ 투자 시사점: 테슬라는 비중 유지. 추가 매수는 10월 21일 실적에서 자동차 총마진(규제 크레딧 제외), 에너지 부문 마진, 4분기 저장 배치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판단하고, 10월 15일 로드스터 공개는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봄. AI 전력 수요의 수혜는 현재로선 테슬라 에너지보다 GE버노바·버티브 등 전력기기 쪽에서 더 직접적으로 확인되는 구도.


• 우주개발: 스페이스X 13시간 3연속 발사와 NASA의 민간 달 탐사 확대


@ 스페이스X는 10월 1일 약 13시간 사이 세 차례 발사를 잇달아 성공시킴.


** 크루-13: 동부시간 오전 11시 10분 케이프커내버럴에서 NASA 제시카 왓킨스·루크 딜레이니, 캐나다우주국 조슈아 쿠트릭, 러시아 세르게이 테테랴트니코프 등 4명을 태우고 발사. 1단 회수 후 7시간 50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미국 유인선 최단 기록


** 트랜스포터-18: 130개 소형 위성·탑재체를 한 번에 궤도에 올린 공동탑승 임무. 구글 TPU 시제품을 실은 '프로젝트 선캐처' 위성이 포함돼 우주 환경에서 AI 칩의 방사선 내성과 열관리를 시험


** 팰컨 헤비 NROL-97: 국가정찰국 정찰위성 발사


@ 10월 2일에도 팰컨9 상업 공동탑승 발사가 이어졌고, 9월 29일에는 스타십이 처음 궤도에 진입해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배치.


@ NASA는 달 남극을 조사하는 신규 '문 베이스' 과제를 선정하고, 민간 기업에 달 착륙선 수송을 맡기는 상업 달 탑재체 서비스로 달 탐사 임무 빈도를 높이겠다고 밝힘. 우주주는 일제히 상승.


** 스페이스X: 8/12 이후 최대인 7.35% 상승


** 플래닛랩스: 구글 선캐처 위성 협력이 부각되며 8.43% 급등

** 로켓랩: 이번 주 일본 기업과 일렉트론 20회 발사 계약을 확보한 데 이어 4.91% 상승


@ 하루 13시간에 유인·상업·국가안보 임무를 모두 소화한 것은 재사용 로켓이 만든 발사 빈도가 스페이스X의 진입장벽이라는 점을 확인시킴. 발사가 '이벤트'에서 '인프라'로 바뀌면서 위성·우주 데이터센터·달 수송 같은 수요가 발사 능력 위에 쌓이는 구조. 


** 특히 구글 TPU의 궤도 시험은 지상의 전력·냉각 병목을 우회하려는 'AI 연산의 우주 이전' 실험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AI 인프라 서사가 우주로 확장되는 연결고리. NASA의 CLPS 확대는 달 수송을 민간에 맡기는 구조를 강화해 착륙선·부품 업체에 반복 수주 기회를 만듦. 다만 소형 우주주는 개별 수주 없이 스페이스X를 따라 움직이는 테마성이 강함.


@ 투자 시사점: 우주는 발사 능력이라는 실질 병목을 쥔 스페이스X 중심으로 관찰. 소형 우주주는 하루 5~8% 동반 급등이 반복되는 만큼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계약이 확인되는 인튜이티브머신스와 발사 계약이 쌓이는 로켓랩만 관찰 목록에 둠. 구글 선캐처 시험 결과는 AI 인프라 투자 지도에 우주를 추가할지 판단하는 장기 지표.


• 기타 기술주 이슈

@ 엔비디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약 5.7조 달러. 1,000억 파라미터 모델을 로컬에서 구동하는 DGX Spark 64GB를 10/23부터 4,999달러에 판매.

@ 앤트로픽: IPO 관련 서류에서 정부의 회사·기술에 대한 태도가 고객·파트너 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위험 요인으로 명시했고, 2027년까지 프런티어 엔지니어 1만 명 채용 계획.

@ 오픈AI: 트럼프 행정부 AI 담당 출신 토머스 린드를 영입(The Information). 목요일에는 민감 정보를 외부 평가 기관에 유출한 연구원 3명을 해고.

@ 일정: 10월 4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OPEC+ 회의 / 10월 5일 스카이웍스-코보 합병 종결, 라이트 에너지장관 페리 원전 방문(비스트라 대출 발표 예상) / 10월 6일 마벨 애널리스트 데이 / 다음 주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합병 종결(스카이댄스로 사명 변경) / 10월 7일 애플라이드디지털 실적 / 10월 9일 모더나 나스닥100 편입 / 10월 13일 애플 스마트홈 신제품 공개 / 10월 14일 9월 CPI, 세레브라스 2차 보호예수 해제, 앤트로픽 투자자 행사 / 1월 15일 테슬라 로드스터 공개 / 10월 21일 테슬라 실적 / 10월 27일~28일 FOMC.


(3) 시장 대응


• 이번 주 결론: 이번 주는 '주가를 누르는 장기 금리'와 '버티는 AI 하드웨어 실적'의 줄다리기. 10년물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프랑스발 쏠림 청산과 고용 부진으로 단기물은 내렸지만, 장기물은 AI 회사채와 국채 공급 부담에 다시 5.28%로 오름. '고용이 식어도 장기 금리는 내려가지 않는' 구도를 재확인한 셈. 고용도 해고 없는 채용 둔화 속에 AI 인프라 현장직만 늘어나는 K자형을 보였고, 다우·러셀은 주간 하락하고 나스닥만 상승해 자금은 실적이 확인되는 반도체·서버·광통신과 발사 역량이 확인된 우주로 좁혀짐. 그러나 도시바 증설 보도 한 건에 HDD가 10% 급락한 것은 주도주 안에서도 공급 사이클 신호에 민감해진 국면이라는 의미. 10월 14일 CPI 전까지는 유가와 장기 금리가 방향을 결정하고, 같은 날 앤트로픽 투자자 행사가 AI 금융 구조의 신뢰도를 시험하는 이벤트로 판단.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TIGER 전력인프라 액티브 보유 유지. 9월 고용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비주거용 전문 건설이 1.2만 명 늘어 주거용(8천 명 감소)과 대조를 보였고, 고졸 미만 실업률이 1년 새 6.8%에서 4.3%로 떨어질 만큼 인프라 현장 수요가 강함. 미 정부의 비스트라 원전 대출 추진까지 이어지며 전력 인프라 투자는 금리와 무관하게 진행 중.


@ 해외주식:


** 메모리·스토리지: 메모리는 비중 유지와 추가 매수 보류 유지, SK하이닉스는 HBM 가격 프리미엄을 근거로 범용 메모리보다 우선 보유. 샌디스크는 반등 시 일부 차익실현 원칙 유지. HDD는 공급 사이클 위험이 드러나 반등 시 비중 축소, 신규 진입 제외.


** 칩 설계·CPU: 엔비디아 보유 유지, 세레브라스 제외 유지. . 브로드컴은 앤트로픽 상장 일정 확인 전까지 신규 매수 보류. EDA(시놉시스·케이던스)는 눌림 시 분할 매수 후보 유지.


** 인프라: HPE는 눌림 시 분할 매수 후보로 격상, 광통신은 이틀 연속 급등으로 관망 유지, 네오클라우드는 신규 진입 보류.


** 소프트웨어: 장기 금리 반등 시 가장 먼저 밀리는 업종임을 재확인해 추격 자제, 사이버보안(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찰 유지.


** 모빌리티·우주: 테슬라는 비중 유지, 10월 21일 실적에서 자동차 마진과 에너지 저장 가이던스 확인 전까지 추가 매수 보류. 우주는 스페이스X 중심 관찰, 소형 우주주는 추격 자제하고 인튜이티브머신스·로켓랩만 관찰 목록.


# 즐거운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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