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1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2,064.46 (-316.20, -0.60%)
• S&P 500: 7,591.79 (-44.57, -0.58%)
• 나스닥: 26,081.73 (-171.62, -0.65%)
• 러셀 2000: 2,892.68 (-28.55, -0.98%)
[유가·금리 급등에 반도체 급락]
• 생산자물가지수 세부 항목에서 물가 부담이 확인되고 사우디 원유 생산이 1990년 걸프전 이후 최저로 급감하며 WTI까지 100달러를 넘어서자 10년물이 4.95%를 상회한 여파로 하락 출발.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기대에 3.56% 급등하며 대형 기술주가 견조했으나 금리 급등을 빌미로 AI 반도체가 무너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6% 급락. 3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낙폭을 일시 축소했으나 재무부 바이백이 예고된 60억 달러가 아닌 51.9억 달러에 그쳤다는 소식에 금리가 재차 급등하며 지수 부담이 확대
@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5.4% 상승하며 폭이 확대. 에너지가 4.2%, 디젤이 24.1% 급등한 반면 서비스 물가는 0.1% 상승에 그쳐 유가가 물가를 견인했음을 보여줌. 다만 PCE에 직접 반영되는 여객 항공료가 4.2%, 법률 서비스가 2.3% 올랐고 의료 서비스도 대부분 강하게 상승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은 발표 직후 근원 PCE 추정을 전월 대비 0.20% 내외에서 0.24%로 상향
@ TSMC의 8월 매출이 사상 최고를 경신해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완화됐고 젠슨황이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음에도 지수는 하락. 펀더멘털 개선보다 금리가 더 강하게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 하루
@ 30년물 입찰은 낙찰금리 5.308%로 발행 전 거래보다 2.7bp 낮았고 응찰률 2.61배로 지난 2월 이후 최고, 간접입찰 79.5%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상승 폭이 잠시 축소. 그러나 바이백 실집행이 51.9억 달러에 그치자 10년물이 4.94%, 30년물이 5.35%를 상회
• 대형 기술주는 애플이 홀로 급등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
@ 애플은 3.56% 급등해 대형주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전일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가 256기가바이트 1,999달러부터로 예상보다 낮게 제시되며 교체 수요 확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 기대가 부각됐고, 블룸버그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인상적인 하드웨어와 더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갖췄다고 평가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고 보도. 존 터너스 체제 첫 행사가 하드웨어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이며 수급 쏠림까지 겹쳤음. 다만 AI 측면에서는 새로운 것이 없었다는 지적이 남아 있어, 이번 상승은 AI 재평가가 아니라 하드웨어 사이클 기대라는 점은 구분해둘 필요
@ 알파벳은 0.59% 상승. 전일 TPU 사업이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AI 가속기 사업보다 두 배 이상 크다고 밝힌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
@ MSFT는 0.16% 상승으로 보합. 전일 오픈AI의 결과 기반 과금 발표로 부진한 이후 반등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 머물렀음
@ 아마존은 오픈AI와 광고 관련 새 파트너십을 발표했음에도 0.20% 하락. 시가총액 2.78조 달러로 5위이며 전일 첫 파운드화 채권 42.5억 파운드 조달로 부각된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트너십 효과는 제한적이었고, 관망 심리가 컸던 모습
@ 메타는 JP모간이 첨단 AI와 뮤즈의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며 장중 상승하기도 했으나 1.42% 하락. 이틀 전 뮤즈 에이전트 발표로 6.55% 급등했던 구간에 대한 차익 매물이 우세했으며, 목표주가 상향이라는 확정 재료가 붙었는데도 밀렸다는 점에서 단기 과열 부담이 컸던 것으로 판단
@ 엔비디아는 2.26% 하락. 젠슨황이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AI 인프라 투자를 제시하고 코딩에 이어 사이버보안을 다음 대형 활용처로 지목했으며 피지컬 AI의 첫 킬러앱으로 자율주행을 꼽았으나, 기존에 해온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에 영향이 제한. 이날 배당락일이었고 호주에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2027년까지 AI 인프라 용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음에도 금리 상승에 부진
• 반도체는 금리 급등에 전 세그먼트가부진, 인프라는 서버와 광통신이 급락, 소프트웨어는 오라클 실적 대기 속 부진
@ [반도체] 생산자물가지수에서 전자부품 가격이 3.40% 올라 메모리의 가격 결정력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고 TSMC 8월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최근 상승 폭이 컸던 구간부터 금리를 빌미로 차익 매물이 쏟아짐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이 5.20%, 마이크론이 4.90%, 웨스턴디지털이 4.43%, 샌디스크가 4.06%, 시게이트가 2.66% 하락. 전일 UBS의 3분기 ASP 20% 이상 상승 전망으로 급등했던 구간이 하루 만에 되돌려졌으며, 펀더멘털 근거는 오히려 강화됐는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앞선 전형적인 금리 장세
** 팹리스: 인텔이 5.57% 급락하며 반도체 최대 낙폭. 전일 CPU 가격 인상 기대로 9% 급등한 구간의 되돌림이며, ARM이 3.80%, 마벨테크가 3.43%, AMD가 3.36%, 엔비디아가 2.26%, 세레브라스가 2.48% 하락. 브로드컴은 최근 여타 종목 대비 부진했던 만큼 차익 물량이 제한되며 0.97% 하락에 그쳤고 퀄컴은 애플 부품주로 분류되며 0.27% 상승
** 파운드리 & IDM: TSMC가 1.68% 하락. 8월 매출이 사상 최고를 경신해 피크아웃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금리에 밀렸다는 점이 이날 장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글로벌파운드리는 0.02% 상승으로 보합
** 장비 및 기타: 램리서치가 5.65%, AMAT가 3.17%, KLA가 3.13%, ASML이 2.43% 급락. 최근 씨티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나온 긍정적 발표로 올랐던 구간이 그대로 반납됐고, EDA는 반대로 시높시스가 1.00%, 케이던스가 0.12% 상승하며 홀로 방어
** 아날로그: 스카이웍스가 9.79% 급등하며 반도체 최고 상승률. 애플 신제품 부품 수요 기대가 직접 반영된 결과이며 쿼보도 6.77% 상승. NXP가 1.41% 상승한 반면 ON세미가 1.14%,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06%, 아나로그디바이스가 1.05%, STM이 1.57% 하락
@ [인프라] 서버와 광통신이 5~6%대로 무너지며 인프라 전 세그먼트가 하락
**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가 6.13%, 네비우스가 5.09%, 애플라이드디지털이 5.01%, 테라울프가 5.78%, IREN이 3.81% 하락. 조달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간이라 10년물 4.95% 돌파에 가장 크게 반응한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며 부진
** DC 인프라 - 서버: HPE가 6.25% 하락하며 인프라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델이 5.35%, 슈퍼마이크로가 3.98% 하락. 최근 실적과 컨퍼런스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던 구간이 금리 급등에 전부 되돌려짐
** DC 인프라 - 네트워킹: 아리스타가 2.04%, 시스코가 1.82% 하락
** DC 인프라 - 냉각·전력기기: 버티브가 5.61%, 나비타스가 3.88%, nVent가 2.13%, 이튼이 1.46% 하락했고 파워인티그레이션은 0.04% 하락으로 보합. 버티브는 전일 9.61% 폭락에 이어 이틀 연속 밀렸음
** DC 인프라 - 광통신: 루멘텀이 5.39%, 아스테라랩스가 5.33%, POET이 5.00%, 크레도가 4.53%, 코히런트가 3.40%, 코닝이 3.17% 급락. 전일까지 컨퍼런스에서 GPU보다 광통신이 병목이라는 논리로 올랐던 구간이 금리를 빌미로 정리된 결과
** 에너지·원자력: 센트러스가 8.61% 폭락했고 오클로가 6.32%, 뉴스케일이 5.55%, 나노뉴클리어가 4.46%, 블룸에너지가 4.01%, 카메코가 2.98%, GE버노바가 2.85%, 컨스텔레이션이 2.70%, 라이트브리지가 2.65%, 페르미가 2.53% 하락하며 전 종목 부진. 사흘 전 순환매로 두 자릿수 급등했던 구간이 이틀에 걸쳐 전부 되돌려진 셈
@ [소프트웨어] AI 관련 종목 전반의 부진에 오라클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밀렸고 사이버보안만 견조, IGV가 0.62% 하락
** 오라클이 5.38% 급락.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관련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자 동반 부진했으나 장 마감 후 매출이 예상을 웃돌고 수주잔고가 850억 달러, AI 클라우드 부문만 300억 달러 증가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7%대 상승.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예상을 하회
** 반면 팔로알토가 1.01%,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0.51% 상승. 젠슨황이 코딩에 이어 AI의 다음 대형 활용처로 사이버보안을 지목하자 심리가 안정된 결과이며, 레딧이 6.08%, 앱러빈이 3.09% 상승
** 팔란티어가 2.16%, 아카마이가 3.27%, 허브스팟이 2.88%, IBM이 2.47%, 어도비가 2.37%, 데이터독이 1.58% 하락. 어도비는 장 마감 후 실적이 견조했음에도 AI 관련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하며 AI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
• 모빌리티는 테슬라가 중국 경쟁 우려에 밀린 반면 내연차는 저평가 기대에 상승 전환
@ [테슬라] 테슬라는 중국의 과잉 공급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판매의 두 배 이상을 해외로 수출해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1.16% 하락. 우버가 스페인에서 로보택시 사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도 경쟁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유럽 FSD 기대에 낙폭은 축소
** 기타: 포드가 켄터키주 트럭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새 도장 시설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3.20% 상승했고 GM이 2.82% 상승. 높은 유가와 금리로 판매 위축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낮은 밸류에이션에 수급이 집중된 결과이며, 우버는 스페인 승인과 내부자 매수에 2.08% 상승
@ [우주개발] 스페이스X가 미 우주군의 기밀 위성 발사 임무 진행에 상승했다가 금리 여파로 0.43% 상승에 그쳤고, 레드와이어가 1.59% 상승한 반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이 4.02%, 플래닛랩스가 3.08%, 인튜이티브머신스가 2.14%, 로켓랩이 1.76% 하락. 방산 ETF도 0.53% 하락했으나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에 4.45% 급등
• 암호화폐 관련주는 금리 급등에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며 전 종목 하락. 현물 비트코인 ETF가 전일 1억 2,000만 달러 순유출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진 점도 부담이었고, 15일 클래리티 법안 절차 표결을 앞둔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졌으나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법안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규제 명확성은 진전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낙폭을 일부 제한. 피겨테크놀로지가 4.07%, 스트래티지가 3.12%, 서클이 2.87%, 로빈후드가 1.69%, 코인베이스가 1.40%, 제미니가 1.35%, 불리시가 1.34% 하락했고 비트마인은 0.04% 하락으로 보합
• 국채 금리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PCE 반영 품목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유가가 급등하자 크게 상승. 30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확인되며 상승 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바이백 실집행이 51.9억 달러에 그치자 재차 확대돼 10년물이 4.94%, 30년물이 5.35%를 상회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생산자물가는 헤드라인이 아니라 PCE 반영 품목이 문제였음
@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로 예상에 부합했고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 제외 기준은 0.3% 상승. 에너지가 4.2%, 디젤이 24.1% 급등한 반면 서비스 물가는 0.1% 상승에 그쳐 표면상으로는 유가가 물가를 끌어올린 구조로 읽힘
@ 문제는 세부 항목. PCE에 직접 반영되는 여객 항공료가 4.2%, 법률 서비스가 2.3% 올랐고 의료 서비스도 대부분 강하게 상승.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발표 직후 근원 PCE 추정을 전월 대비 0.20% 내외에서 0.24%로 상향한 것이 그 반응이며, 이는 헤드라인 CPI가 어떻게 나오든 연준이 보는 지표는 위쪽으로 간다는 뜻
@ 그런데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전자부품 3.40% 상승. 전자부품 생산자물가는 올해 3월과 4월, 6월에 잇따라 전년 대비 사상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는데, 그 이전 기록이 전부 1980년에 세워진 것이었음. 1980년은 대중 시장 PC의 첫 물결이 반도체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린 해이며, 46년 만에 그 기록이 깨졌다는 사실 자체가 AI 사이클의 성격을 보여줌
@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두 갈래. 투자자에게는 메모리 기업이 여전히 가격 결정력을 쥐고 있다는 의미, 지난주 ISM 서비스업 가격지수 72.6에서 메모리 가격이 원인으로 직접 지목된 것과 이어짐. 반면 연준에게는 AI 인프라 투자가 물가 통계로 흘러드는 경로가 두 지표에서 연속 확인됐다는 뜻이며, 월러가 상방 위험으로 AI 투자에 따른 기술제품 가격 상승을 짚은 것이 실제 숫자로 나타난 셈
@ 구매자 입장의 대응도 정리되고 있음. 부품 조달 업계에서는 급등 국면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으므로 핵심 부품군의 물량 확보를 우선하되 정점 가격에 장기 약정을 걸지 말고, 분기별 단계적 인하나 크레딧 조항을 넣은 짧은 가격 조건을 쓰라는 권고가 나오는 중. 서버와 PC 제조사의 원가 구조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 압박받는다는 뜻이며, 애플이 신제품 초기 생산을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과도 맞물림
• 바이백은 실집행에서 다시 실망을 줬음
@ 전일 최대 60억 달러 매입을 발표했다가 시장 기대 80억~100억 달러에 못 미쳐 금리가 급등했는데, 오늘 실제 집행 규모가 51.9억 달러에 그치자 금리가 재차 급등. 이틀 연속 같은 항목에서 실망이 나온 셈이며, 발표된 한도조차 다 채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책 여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음
@ 30년물 입찰은 반대 신호였음. 낙찰금리 5.308%가 발행 전 거래보다 2.7bp 낮았고 응찰률 2.61배는 2월 이후 최고, 간접입찰 79.5%도 높은 수준. 전일 10년물 입찰에 이어 이틀 연속 높은 금리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됐으며, 바이백이 못 하는 일을 입찰이 대신하고 있는 구도
@ 여파는 실물로 넘어가는 중.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7%를 넘어섰고 블룸버그 집계 기준 5.76%까지 오르며 2025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 지방채 금리도 2011년 이후 최고로 급등했고 디젤 선물이 2022년 이후 처음 갤런당 5달러를 돌파. BNP파리바는 과도한 AI 관련 차입이 신용시장의 강세장을 끝낼 것이라고 경고
• ECB가 인상하며 유럽 금리가 미국 금리를 함께 밀어올렸음
@ ECB가 25bp 인상을 단행하고 올해 성장률을 0.9%로 0.1%포인트, 2027년 성장률을 1.4%로 0.2%포인트 상향. 에너지 충격을 반영해 2027년 물가 전망도 2.5%로 0.2%포인트 올렸으며, 라가르드 총재는 에너지 충격에도 경제가 견조했고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중동 분쟁으로 높은 물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므로 매 회의마다 에너지 가격의 지속성과 파급 정도를 검토하겠다고 언급
@ 시장은 이를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으로 받아들였고 독일 10년물이 3.5%에 근접하며 2011년 이후 최고를 기록. ECB 관계자들이 10월 인상을 앞두고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유럽 각국 금리가 동반 상승했고, 이것이 미국 장기금리 상승의 한 축으로 작동
• 미국 정계 이슈
@ 사우디 8월 원유 생산이 하루 623.8만 배럴로 급감해 1990년 걸프전 이후 최저를 기록. 후티 반군의 사우디 핵심 정유 인프라 공격과 피해, 홍해 수송 봉쇄 위험에 따른 유전 셧다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WTI가 100달러를 넘어섬. 장 마감을 앞두고 사우디와 이란 외무장관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이 일부 축소
@ 후티 반군이 주요 해협으로 진격하며 사우디와의 교전이 격화되는 중이고, 우크라이나의 북극 드론 공격이 가스 시장에 새로운 위험 요소로 부각. 아랍에미리트는 AI부터 에너지까지 독일에 46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
@ 트럼프가 성인 대상 5,000달러 지급과 공화당이 삭감한 오바마케어 플랜에 대한 500달러 환불을 약속했고,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 갈라 행사에서 트럼프 후계자임을 자처. 중간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며 재정 지출 확대 공약이 이어지는 중
(2) 기술주 이슈
• 젠슨황 발언이 반도체를 못 살린 이유
@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고, 코딩에 이어 AI의 다음 활용처로 사이버보안을 지목.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자율주행이 첫 번째 킬러앱이고 이후 물류와 산업용 로봇, 6G 통신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
@ 그런데 엔비디아가 2.26% 하락하고 반도체 지수가 2.66% 빠졌음. 기존에 해온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 실망을 준 것이며, 새 숫자나 새 계약이 아니라 방향성 재확인에 그쳤기 때문. 지난주부터 확인된 논리만 있는 종목과 숫자가 붙은 종목의 구분에서, 이번에는 엔비디아 본인이 논리 쪽에 놓인 셈
@ 발언이 실제로 작동한 곳은 사이버보안이었음. 팔로알토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반도체가 무너지는 와중에 올랐는데, 지난주 아스트라 발표로 대체 우려가 컸던 업종이 이번에는 활용처로 지목되며 방향이 뒤집힌 것. 로봇 관련주는 같은 발언에도 금리에 눌려 5% 넘게 빠져 반응이 갈렸음
• 오라클 실적은 AI 수요는 확인했으나 소프트웨어가 발목을 잡았음
@ 장 마감 후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고 수주잔고가 850억 달러, AI 클라우드 부문만 300억 달러 증가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7%대 상승.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AI 수요가 실제 계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음
@ 다만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고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예상을 하회. 지난주 브로드컴이 AI 반도체를 221% 늘리고도 소프트웨어 미달로 밀렸던 것과 같은 구조이며, AI 성장이 회사 전체 손익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먼저 보는 채점 기준이 이번에도 적용
@ 어도비가 장 마감 후 견조한 실적에도 AI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하며 AI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운 점도 같은 맥락. 오라클은 AI로 매출이 늘고 어도비는 AI로 매출이 위협받는 구도가 하루 안에 나란히 확인됨
• 기타 기술주 이슈
@ 인텔이 지원하는 알테라가 2026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앤트로픽은 문샷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요청을 클로드를 통해 비밀리에 처리했다고 밝혔음. 오픈AI는 투자은행가를 위한 맞춤형 금융 도구를 공개
@ 실리콘밸리에서 AI의 실존적 위험에 대한 경고 수위가 높아지는 중. 최근 해킹 사건과 한 연구원의 강력한 경고로 AI 안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으며,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앤트로픽 연구원의 AI 경고를 일축
@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AI가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돌파. 피지컬 AI가 매출 단계에 진입한 사례이며, 젠슨황이 지목한 확산 경로를 실물로 확인해주는 대목
(3) 시장 대응
• 금리가 4.95%를 넘어선 국면에서는 TSMC 사상 최대 매출도 젠슨황 3조 달러 전망도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음. 금요일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 FOMC를 결정하며, 생산자물가에서 PCE 반영 품목이 이미 위로 나온 만큼 확인이 필요한 자리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타이거 전력인프라 액티브는 보유분 유지하고 현금 비중 5% 이상을 유지. 사흘 전 순환매로 급등했던 원자력과 전력이 이틀에 걸쳐 전부 되돌려졌고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선 만큼, 금리가 멈추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신규 매수는 계속 보류
@ 해외주식: 메모리는 전자부품 생산자물가 3.40% 상승으로 가격 결정력이 재확인됐고 TSMC 8월 매출도 사상 최고였으나 금리에 밀린 것이므로 보유 유지하되, 하루 5% 급락 직후라 추가 매수는 물가 지표 확인 후로 미룸. 광통신은 이틀 연속 5%대로 밀리며 진입 검토를 다시 보류로 되돌리고, 오라클 시간외 7% 상승이 개장 후 유지되는지를 AI 수요의 실물 확인 지표로 삼음. 테슬라는 10월 6일 EU FSD 표결까지 보유 유지. GE버노바는 기존 보유 유지
# 활기찬 금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