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0일 시장 동향
1)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존스: 52,381.08 (-404.99, -0.77%)
• S&P 500: 7,636.49 (-37.03, -0.48%)
• 나스닥: 26,253.34 (-168.07, -0.64%)
• 러셀 2000: 2,922.35 (-37.85, -1.28%)
[브렌트 100달러·바이백 실망에 하락, 메타만 급등]
• 중동 불안이 격화되며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서자 물가 우려에 하락 출발. 재무부 바이백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30년물이 5.3%에 다가선 점도 투자심리를 눌렀고,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 상승 폭이 줄자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나 장 후반 트럼프가 이란 전쟁이 중간선거 이후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자 장기화 우려로 재차 하락. 메타와 일부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7% 상승
@ 재무부가 10일 10~20년물을 최대 60억 달러 매입한다고 발표. 직전 20억 달러의 세 배이고 사전 예고된 최소 40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발표 직후 10년물이 4.856%까지 급등해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 8월 재정적자가 의회예산국 추정 1,680억 달러로 집계되며 재정 부담도 함께 부각
@ 10년물 입찰은 낙찰금리 4.834%로 2007년 이후 최고였으나 입찰 직전 거래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됐고, 390억 달러 발행에 응찰률이 2.71배로 2019년 이후 최고, 해외 수요를 보여주는 간접낙찰률이 79.2%로 상승. 높은 금리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바이백 실망으로 급등했던 금리가 입찰 직후 상승을 축소
@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S&P 500이 7억 4,600만 달러, 다우가 4억 7,600만 달러 매도 우위였던 반면 나스닥100은 1억 2,200만 달러, M7은 2,800만 달러 매수 우위. 지수 전반에서 매물이 나왔지만 대형 기술주는 막판에 담겼다는 뜻
• 대형 기술주는 메타가 홀로 급등한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자본지출 부담에 밀렸음
@ 메타는 전일 발표한 개인 업무용 AI 비서 뮤즈 에이전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6.55% 급등. 모건스탠리가 소비자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메타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옵션시장에서 강세 베팅이 집중됐음
@ 애플은 터너스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첫 행사에서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프로맥스를 공개하며 0.28% 하락. 듀오가 1,999달러부터로 예상보다 낮은 가격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아이폰18 프로에는 2나노 A20 프로와 강화된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됐으나, AI 기능 상당수가 기존 발표의 연장선이고 시리의 실제 경쟁력은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 발표 중 2% 하락했다가 1% 상승 전환한 뒤 재차 매물이 소화되며 보합권 마감.
@ MSFT는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오픈AI가 기업용 AI 확장과 산업별 AI, 결과 기반 과금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자 소프트웨어 대체 불안이 유입되며 0.47% 하락
@ 엔비디아는 전일에 이어 매물 소화 속 0.91% 하락. 10일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젠슨황 발언을 앞둔 관망
@ 아마존은 AI 인프라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첫 파운드화 채권으로 42.5억 파운드를 조달하자 금리 부담이 부각되며 1.78% 하락
@ 알파벳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구글 TPU 사업이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AI 가속기 사업보다 두 배 이상 크고 임대와 직접판매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수익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음에도 2.28% 하락하며 대형주 중 낙폭이 가장 컸음. 핀란드 포르툼과 22년 장기 원전 전력계약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 발표와 블랙스톤과 함께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부담
• 반도체는 메모리와 AMD가 오르고 장비는 밀리며 갈렸고, 인프라는 광통신이 매물을 소화하며 전력이 급락, 소프트웨어는 오픈AI 과금 모델에 부진
@ [반도체] 씨티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가 이틀째 이어지며 AI 수요가 GPU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트, CPU와 메모리, 광통신으로 넓어진다는 논리가 재확인. 다만 전일 전 종목 급등에서 오늘은 종목 압축이 진행됐고, 10일 젠슨황 발언을 앞두고 엔비디아와 장비는 관망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이 7.05% 급등하며 반도체 최고 상승률. UBS가 3분기 메모리 평균판매가격이 20% 이상 상승하고 D램과 낸드 모두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점이 직접 촉매였고 마이크론이 2.75%, 샌디스크가 1.51%, 웨스턴디지털이 1.04% 상승. 시게이트는 최근 컨퍼런스發 스토리지 수요 기대로 급등한 뒤 매물이 소화되며 2.04% 하락
** 팹리스: 마벨테크가 4.26% 급등. 씨티 TMT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이 2023년 22억 달러였으나 내년에는 150억~1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점이 촉매. AMD가 3.04% 상승했는데 전일 최고재무책임자가 하반기 서버 CPU 사업이 전년 대비 80% 이상, 2027년에도 70% 이상 증가할 것이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언급한 효과가 이어짐. 인텔이 1.69%, ARM이 1.03% 상승한 반면 브로드컴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AI 수요는 더 강해졌지만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부담이라고 언급하자 매출 불확실성에 1.13% 하락. 엔비디아가 0.91%, 세레브라스가 1.79% 하락
** 파운드리 & IDM: 글로벌파운드리가 1.91% 상승한 반면 TSMC가 0.83% 하락. 브로드컴이 지목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선단 공정 가동률 기대에도 부담이 된 것으로 추정
** 장비 및 기타: KLA가 3.21%, ASML이 2.00%, 램리서치가 1.43%, AMAT가 0.83% 하락하며 장비 전반이 부진. 전일 AMAT의 고객 투자 전망 상향 발언으로 급등한 뒤 차익 매물이 나온 구간이며, IBM이 3.38% 상승
** 아날로그: 스카이웍스가 1.54%,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03% 상승한 반면 STM은 0.81% 하락. STM은 씨티 컨퍼런스에서 내년 AI 데이터센터 매출이 2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되고 이 중 80%가 광섬유 데이터 연결용 반도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했다가 매물이 소화되며 하락 전환
@ [인프라] 광통신이 전일 급등분을 소화하며 제한적으로 올랐고, 서버는 HPE가 강세, 전력과 네오클라우드는 금리를 빌미로 급락
**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가 4.90%, 애플라이드디지털이 4.13%, 테라울프가 4.09%, IREN이 3.32%, 네비우스가 1.45% 하락. 전일 급등한 뒤 국채 금리가 2023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자 조달 의존도가 높은 구간부터 매물이 나온 결과이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는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AI와 데이터센터, 파괴적 혁신을 주제로 발언
** DC 인프라 - 서버: HPE가 5.12% 급등하며 인프라 최고 상승률.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앰코가 컴퓨팅 수요가 약 30% 증가하고 2027년까지 비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점이 서버 수요 기대로 연결됐고, 델이 0.26% 상승한 반면 슈퍼마이크로는 3.30% 하락
** DC 인프라 - 네트워킹: 시스코가 0.24% 상승한 반면 아리스타가 1.04% 하락
** DC 인프라 - 냉각·전력기기: 버티브가 9.61% 폭락하며 인프라 최대 낙폭.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에 더해 유틸리티이노베이션 인수에 따른 최대 26억 달러 규모 현금 지출과 실적 연동 추가 지급 부담이 부각된 결과이며, 9월 1일 이사 에드워드 몬서의 옵션 행사 후 매도를 포함해 최근 12개월 내부자 순매도가 1억 2,700만 달러에 이른다는 점도 재조명. nVent가 2.48%, 이튼이 1.64%, 나비타스가 3.33% 하락
** DC 인프라 - 광통신: 코닝이 1.51%, 루멘텀이 1.07%, 코히런트가 0.53% 상승한 반면 POET이 3.73% 하락. 아스트라랩스가 씨티 컨퍼런스에서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이 가속화되고 있고 GPU 자체보다 광통신이 병목이라고 언급하며 4.05% 상승했고, 분기 매출 급증과 스위칭·메모리 연결·광통신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설명. 코닝도 장기 계약을 통해 광통신 수요를 강조했으나 전일 급등분에 대한 매물 소화가 진행
** 에너지·원자력: 나노뉴클리어가 6.10%, 라이트브리지가 4.44%, 뉴스케일이 3.31%, 페르미가 3.15%, 블룸에너지가 2.86%, 센트러스가 2.18%, GE버노바가 2.09%, 컨스텔레이션이 1.72%, 오클로가 1.71%, 카메코가 1.53% 하락하며 전 종목 부진. 구글이 핀란드 포르툼과 22년 장기 원전 전력계약을 체결하고 브로드컴이 AI 확장의 최대 병목이 반도체 공급보다 전력과 데이터센터 준비 상태라고 직접 언급하는 등 수요 근거는 강화됐으나, 전일 신규 재료 없이 순환매로 급등했던 구간이라 국채 금리 상승을 빌미로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판단
@ [소프트웨어] 오픈AI가 결과 기반 과금 모델을 시험 중이라고 밝히며 기존 SaaS 수익 모델 훼손 우려가 재부각, IGV가 0.81% 하락
** 허브스팟이 4.26%, 서비스나우가 2.31%, 앱러빈이 2.23%, 세일즈포스가 1.99%, 레딧이 1.97%, 스노우플레이크가 1.20%, 어도비가 0.93% 하락. 오픈AI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기업 매출이 6월에서 7월 사이 32% 증가했고 AI가 반도체 설계와 금융, 생명과학 등 실제 업무로 확산되고 있으며 사용량이 아니라 업무 성과에 따라 과금하는 모델까지 시험 중이라고 밝힌 것이 직접 촉매. 사용자 수만큼 사는 좌석 기반 과금이 흔들린다는 논리가 다시 작동
** 오라클은 스코샤뱅크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0.55% 하락. 팔란티어는 관망 속 보합권을 오가다 업종 부진에 0.45% 하락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위프로와 협력해 팔콘 플랫폼에서 CISO 커맨드 센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음에도 1.06% 하락. 팔로알토는 0.56% 하락
** 반면 AI 에이전트가 늘면 데이터 트래픽과 API, 보안이 함께 늘어난다는 직접 수혜 구조가 부각된 종목은 급등. 클라우드플레어가 10.51%, 데이터독이 7.15%, 아카마이가 4.87% 상승했고 즈스케일러는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앤트로픽과 오픈AI 통합을 기반으로 위협 탐지와 조사, 대응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형 SOC 플랫폼을 출시하며 2.57% 상승. IBM도 3.38% 상승
• 모빌리티는 테슬라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내연차와 2차전지가 금리 부담에 부진
@ [테슬라] 테슬라는 전일 유럽 FSD 승인 기대에 급등한 뒤 매물이 소화되며 0.10% 하락으로 보합권 마감
** 기타: 포드가 3.93%, GM이 2.37% 하락.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 둔화 우려에 더해 국채 금리 상승이 자동차 대출 금리로 전이된다는 점에서 단기 수요 둔화 이슈가 매물 요인으로 작용. 퀀텀스케이프가 6.62%, 앨버말이 2.82% 하락하며 2차전지와 리튬 관련주도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불안에 부진
@ [우주개발] 스페이스X가 보호예수 물량 추가 해제에 따른 불안에 3.86% 하락. JP모간이 나스닥100 리밸런싱 후 비중이 1.51%로 올라 지수펀드의 순매수가 약 12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한 점은 우호적이나 당일은 물량 부담이 우세. AST스페이스모바일이 5.60%, 인튜이티브머신스가 4.72%, 레드와이어가 4.72%, 로켓랩이 4.25%, 플래닛랩스가 3.31% 하락했고 방산 ETF도 1.84% 하락.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적자 기업 전반에서 매물이 나온 구간
• 암호화폐 관련주는 국채 금리 상승에 매물이 나왔으나 전일 하락으로 숏포지션 일부가 청산되고 최근 3거래일 현물 ETF에 약 10억 달러가 유입됐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보합권 등락. 다만 클래리티 법안이 15일 상원 절차 표결을 앞두고 양당 일부와 은행권의 반대로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관련주는 하락. 제미니가 4.91%, 불리시가 3.35%, 서클이 3.32%, 스트래티지가 2.80%, 코인베이스가 2.36%, 비트마인이 2.26%, 로빈후드가 1.76%, 피겨테크놀로지가 0.38% 하락. 로빈후드 최고경영자 블라드 테네프는 AMC와의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장사가 자사주의 토큰화 방식을 통제할 수 없다고 언급
• 국채 금리는 유가 급등과 바이백 실망에 상승해 10년물이 한때 4.85%를 넘어서고 30년물도 5.29%를 상회. 단기물도 유가 영향에 장기물보다 크게 올랐으나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며 상승 폭을 일부 축소했고, 트럼프가 전쟁 장기화를 시사하자 재차 상승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바이백을 세 배로 늘렸는데 금리는 3년 최고로 올랐음 - 왜 실망으로 읽혔는지가 오늘의 핵심
@ 첫째, 기준선이 이미 올라가 있었음. 재무부는 8월 19일 예고에서 10~20년과 20~30년 구간 매입 한도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최소 두 배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이 조치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 리펀딩까지 적용. 즉 40억 달러는 이미 반영된 숫자였고 시장이 봐야 할 것은 그보다 얼마나 더 나오는가였음
@ 둘째, 베센트 본인이 기대를 더 올려놨음. 재무장관이 40억 달러를 넘는 매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일부 딜러가 예상치를 상향했고, BNP파리바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 구니트 딩그라는 발표 전에 시장을 놀라게 하려면 최대 7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지적. 60억 달러는 그 문턱을 넘지 못한 숫자
@ 셋째, 60억 달러가 순발행 대비 미미함. 8월 재정적자가 1,680억 데이터로 집계된 상황에서 한 회차 60억 달러는 금리 방향을 바꿀 규모가 아니며, 실제 실행에서도 280억 2,700만 달러 제안 중 125억 달러만 받아들여 45개 적격 발행물 중 27개를 매입했고 대상은 2026~2028년 만기 쿠폰물이었음
@ 넷째, 시장이 이를 정책 여력의 한계로 읽었음. ING 글로벌 금리·부채전략 책임자 파드리악 가비는 시장이 베센트에게 장기금리를 의미 있게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백만으로는 금리 궤적을 바꾸기에 부족하다고 평가했고, 계속 먹여야 하는 괴물을 만들어냈다는 표현까지 나왔음
@ 베센트 본인도 국채의 균형가격을 바꿀 수는 없으며 목표는 움직임의 속도를 늦추고 세계 최대 채권시장에 위험한 서사가 자리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음. 이를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견줘 재무부 트위스트라고 표현했는데, 정책 의도는 명확하나 수단의 크기가 그 의도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
@ 나머지 구조적 요인도 그대로. 유가 급등과 중앙은행 인상 기대, AI 구축 자금을 위한 회사채 물량 급증, 늘어나는 재정적자와 재정건전성 우려가 전 세계 금리를 동시에 밀어올리는 중이며, 그 결과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넘게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행정부가 장기 조달비용 상승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확대의 배경이라는 해석
@ 다만 10년물 입찰은 반대 신호였음. 낙찰금리 4.834%는 2007년 이후 최고였으나 입찰 직전 거래금리보다 낮게 낙찰됐고 390억 달러 발행에 응찰률 2.71배는 2019년 이후 최고, 간접낙찰률 79.2%는 해외 수요가 살아 있다는 뜻. 높은 금리에서는 사겠다는 수요가 확인된 것이며, 바이백이 못 한 일을 입찰이 해준 셈. 다음 확인 지점은 11월 4일 리펀딩에서 재무부가 매입 규모를 다시 올리는지 여부
• 유가는 이제 원유가 아니라 정제가 문제라는 진단이 나왔음
@ 브렌트유가 3.36% 오른 101.21달러, WTI가 3.25% 오른 96.05달러로 5월 22일 이후 최고 마감. 미군의 이란 유조선 공격과 1척 침몰,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미사일 발사, 후티 반군의 사우디 카미스무샤이트·아브하·자잔 탄도미사일 공격이 겹쳤고, 에너지정보청은 중동 8월 원유 생산 중단량이 7월 하루 500만 배럴에서 670만 배럴로 늘었다고 발표
@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지금은 원유보다 정제가 더 큰 문제라고 언급한 점이 중요. 미국 운전자들이 사상 최고 노동절 휘발유 가격을 지불한 가운데 전 세계 정제능력 축소가 다음 병목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디젤 선물이 갤런당 4.80달러, 휘발유 선물이 3.2106달러로 마감. 원유 공급이 회복돼도 정제 마진이 높게 유지되면 소비자 물가 압력은 그대로라는 뜻
@ 유럽 천연가스는 호르무즈 불안에 4% 오르며 2022년 이후 최고를 기록해 올해 겨울 유럽 난방비 이슈가 부각. 미국 천연가스는 높은 수요에도 공급 과잉이 심화되며 10월물이 2.8220달러로 3% 내외 하락해 대서양 양안의 에너지 가격이 갈리는 구도. 이 조합으로 9월 인상 확률은 60%까지 올라섬
• 미국 정계 이슈
@ 트럼프가 댈러스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제가 매우 강하다며 휘발유를 2달러 아래로 내리겠다고 언급했으나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음. 이란에 대해서는 합의를 찾는 것이 아니지만 협상은 있을 수 있으며 핵 합의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푸틴과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푸틴이 합의를 원한다고 언급
@ 공화당이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의원 주식거래 금지를 내세울 예정인데 트럼프 본인은 2025년 2만 1,000건 넘는 거래를 공시했다는 점이 대비되는 중. 베센트의 전당대회 연설 계획을 두고 재무장관의 정치적 행보가 채권시장 신뢰도를 시험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 파이낸셜타임스는 랫클리프 중앙정보국 국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서 더 큰 역할을 준비 중이며 백악관이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의 관여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우크라이나군은 3,000킬로미터 떨어진 시베리아 가스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고 노보로시스크 연료유 터미널에서 드론 공격 후 화재가 발생
@ 이란 제1부통령은 평화적 핵에너지 권리를 확고히 지킨다고 밝혔고 파키스탄 대사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곧 더 나은 이해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 사우디 요청으로 파키스탄이 메카 협정에 따라 후티 반군 공격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음
(2) 기술주 이슈
• 컨퍼런스 이틀째에 확인된 것은 종목 압축이었음
@ 씨티에서 아스트라랩스가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이 가속화되고 있고 GPU 자체보다 광통신이 병목이라고 언급했고, 골드만삭스에서 앰코가 컴퓨팅 수요 약 30% 증가와 2027년까지 비슷한 성장세를 전망. 오픈AI는 기업 매출이 6월에서 7월 사이 32% 늘었고 AI가 반도체 설계와 금융, 생명과학 등 실제 업무로 확산되고 있으며 성과 기반 과금 모델까지 시험 중이라고 발표
@ 전일 AMD가 추론과 CPU, 네트워크로의 확산을, 브로드컴이 전력과 데이터센터 건설이 제약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오늘 발표를 합치면 컨퍼런스의 핵심은 GPU 중심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트로, CPU와 메모리, 광통신으로, 그리고 기업의 실제 도입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 다만 전일 전 종목이 오른 것과 달리 오늘은 UBS 가격 전망이 붙은 메모리, 매출 전망을 숫자로 제시한 마벨, 병목을 지목한 아스트라랩스만 올랐고 나머지는 밀렸음
@ 10일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젠슨황이 AI 투자와 추론 수요, 차세대 플랫폼 전망을 발언할 예정.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매물을 소화한 상태라 발언 내용에 따라 반도체 방향이 다시 갈릴 자리
• 오픈AI의 성과 기반 과금은 소프트웨어 종목을 두 갈래로 갈랐음
@ 사용량이 아니라 업무 성과에 따라 과금하는 모델이 시험되고 있다는 것은 사용자 수만큼 좌석을 파는 기존 SaaS 모델에 대한 직접 위협. 허브스팟과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가 2~4% 하락한 것이 그 반응이며, MSFT가 0.47% 하락한 것도 같은 맥락
@ 반면 클라우드플레어 10.51%, 데이터독 7.15%, 아카마이 4.87%, 지스케일러가2.57%가 오른 것은 AI 에이전트가 늘면 데이터 트래픽과 API, 보안이 함께 늘어난다는 직접 수혜 구조. 지난주 사이버보안이 아스트라發 대체 우려로 무너졌던 것과 달리 오늘은 에이전트 확산의 수혜 쪽으로 다시 분류된 셈이며, 지스케일러가 앤트로픽과 오픈AI 통합 기반 에이전트형 SOC를 내놓은 것이 그 전환의 실물 사례
@ 결국 소프트웨어 전체가 아니라 AI가 대체하는 기능을 파는 종목과 AI가 만드는 트래픽을 받아내는 종목이 갈리는 국면이며, 이 기준이 지난 2주간 세 번째로 확인됨
• 애플 행사는 하드웨어는 있었는데 AI는 없었음
@ 폴더블 아이폰 듀오가 256기가바이트 1,999달러부터, 2테라바이트는 3,199달러로 제시됐고 시장 예상보다 낮은 가격이 긍정적으로 평가됨. 아이폰18 프로에는 2나노 A20 프로가 들어가고 프로와 맥스 가격은 지난해보다 100달러 인상
@ 다만 AI 기능 상당수가 기존 발표의 연장선이고 시리의 실제 경쟁력은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우세. 핵심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부담과 초기 생산 한정 전망이 부각되며 한때 2% 하락했고, 폴더블을 통한 교체 수요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AI 측면의 서프라이즈는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시장 판단. 애플 부품주는 기대 속 강세
• 기타 기술주 이슈
@ 오픈AI가 AI 모델 검증 기관의 미국 고위 관료를 이사회에 영입했고 앤트로픽 최고경영자의 전 룸메이트라는 점이 알려지며 AI 연구소들이 규제 포획을 시도한다는 비판이 제기됨.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올트먼에게 안전장치와 허깅페이스 인수에 대해 질의
@ 파이낸셜타임스는 AI 연구소들이 막대한 사모 밸류에이션을 가진 상태에서 투자등급 신용평가를 추구하며 신용평가사의 엄정성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 앤트로픽 IPO를 앞두고 연구원 제이콥 콕슨이 사임하고 AI 업계를 떠나겠다고 밝힌 점도 함께 전해짐
@ 실버레이크가 프랑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세지드와 급여·인사 플랫폼 실라에를 100억 유로 규모로 합병. AI 시대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모펀드의 베팅이며, 좌석 기반 SaaS가 흔들리는 국면에서 기간계 소프트웨어를 묶어 방어력을 키우는 사례
@ 로빈후드 최고경영자 테네프가 상장사는 자사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금융상품을 통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AMC와의 토큰화 갈등이 확대. 클래리티 법안 15일 절차 표결을 앞두고 토큰화 주식의 규제 공백이 쟁점으로 부각되는 중
(3) 시장 대응
• 브렌트유 100달러와 10년물 2023년 이후 최고가 동시에 나온 상태에서 금요일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 FOMC를 결정. 10일 젠슨황 발언과 오라클 실적, 국내 선물옵션 만기일이 함께 확인 지점이며, 트럼프가 전쟁 종료를 중간선거 이후로 명시한 만큼 에너지 물가에 시한이 붙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타이거 전력인프라 액티브는 보유분 유지. 구글의 22년 원전 계약과 브로드컴의 전력 병목 언급으로 수요 근거는 강화됐으나 전일 순환매로 오른 구간이 금리를 빌미로 전부 되돌려졌다는 점에서, 현금 5% 이상을 유지하고 금요일 물가 지표 확인 전까지 신규 매수는 보류
@ 해외주식: 메모리는 UBS가 3분기 ASP 20% 이상 상승과 2027년까지의 공급 부족을 제시하며 가격 논리에 숫자가 붙은 만큼 보유 유지하되, 마이크론이 1,000달러 부근에서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추가 매수는 보류. 광통신은 아스트라랩스가 GPU보다 광통신이 병목이라고 지목했고 코닝 계약이 실물 근거를 붙인 만큼 코히런트 1차 진입 검토를 유지하되 이틀 연속 매물 소화 중이라 눌림을 기다림. 버티브는 인수 부담과 내부자 매도가 겹쳐 10% 가까이 빠졌으나 전력 병목 논리 자체는 유효하므로 관찰 목록에 추가. 테슬라는 10월 6일 EU FSD 표결까지 보유 유지. GE버노바는 기존 보유 유지
# 활기찬 목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