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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시장동향

Pooler, GA2026.08.261 신고 차단
# 8월 27일 시장 동향

• 다우존스: 53,464.59 (-112.81, -0.21%)
• S&P 500: 7,675.83 (-1.45, -0.02%)
• 나스닥: 26,130.20 (-21.10, -0.08%)
• 러셀 2000: 3,006.56 (-3.46, -0.11%)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관망]

•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예상에 부합했으나 헤드라인이 상방으로 어긋나며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했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관망이 겹치며 4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다만 하락 폭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0% 상승해 방향을 달리했음

- 업종별로는 산업재가 1.07% 상승하고 정보기술이 0.37% 오른 반면 헬스케어가 1.01%, 통신이 0.71%, 임의소비재가 0.62% 하락. VIX는 1.55% 내린 15.21로 마감해 실적 발표를 앞둔 공포 심리는 거의 없었음

- 금리는 PCE 발표 직후 V자 반전을 그렸음. 10년물이 2.97bp 오른 4.6584%, 2년물이 4.56bp 오른 4.2196%, 30년물이 1.35bp 오른 5.1785%로 마감했고 2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43.672bp로 축소

- 블룸버그 달러지수가 0.3% 오르며 이른바 베센트 바이백 이후 잃었던 낙폭을 절반가량 회복. 금이 온스당 4,645.66달러로 1.0% 하락, 은이 67.57달러로 1.5% 하락해 안전자산 선호가 후퇴한 하루

• 대형 기술주는 애플과 메타가 견인한 반면 알파벳과 엔비디아가 밀리며 혼조

- 애플은 전일 공개한 2나노 M6 맥미니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며 1.15% 상승. 9월 1일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 취임을 앞두고 조직 재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하드웨어 사이클 기대가 먼저 반영된 것으로 판단

- 메타는 여러 주 검찰총장과 청소년 중독 소송의 합의안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4% 넘게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1.07% 상승 마감. 1.4조 달러 벌금 위험이 협상 테이블로 옮겨간 것은 분명한 진전이나 합의 조건이 공개되지 않아 재평가는 제한됨

- MSFT는 0.95% 상승. 25일 핫칩스에서 자체 칩 마이아 200을 공개한 이후 자본지출 대비 내재화 효과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

- 알파벳은 AI 책임팀을 딥마인드 랩 밖으로 이동시킨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1.43% 하락하며 대형주 중 낙폭이 가장 컸음. 25일 핫칩스에서 8세대 TPU 두 종을 공개하며 부각됐던 온기가 하루 만에 반납됨

-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둔 포지션 축소에 1.59% 하락. 거래량이 1억 4,110만 주로 최근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직후에는 1.3% 하락했다가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가 수주잔고 2조 달러와 2028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70% 전망을 제시하자 5% 가까이 급등, 이후 고점에서 일부 되돌림

- 아마존은 2005년부터 21년간 운영해온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메커니컬터크를 9월 30일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나 0.30% 하락. 사람이 데이터를 라벨링하던 사업을 접는다는 점에서 AI가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대체하는 상징적 사례이며,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AWS와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한 점은 별도 재료

• 반도체는 메모리와 광통신 밸류체인이 견인했고, 인프라는 광통신과 네트워킹이 급등한 반면 네오클라우드가 밀렸으며 소프트웨어는 실적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기록

- [반도체] 지수가 보합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만 0.20% 올랐는데, 상승 종목이 메모리와 광통신 연관 팹리스에 집중돼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도 밸류체인 하단에는 자금이 계속 들어왔음을 보여줌

**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이 4.02% 상승하며 반도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게이트가 3.01%, 샌디스크가 1.26%, 마이크론이 0.58%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ADR만 0.95% 하락. 마이크론은 마니시 바티아를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로, 스콧 디보어를 사장 겸 최고기술제품책임자로 승진시키며 두 사람 모두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에게 직보하는 구조로 개편

** 팹리스: ARM이 3.93% 급등. 24일 핫칩스에서 공개한 칩렛 기반 서버 SoC가 커스텀 실리콘 확산의 수혜로 재평가된 것으로 판단. 마벨테크와 퀄컴이 각각 1.97% 상승했고 AMD가 0.37% 상승한 반면 브로드컴이 0.32%, 세레브라스가 0.96%, 엔비디아가 1.59% 하락. 브로드컴은 오픈AI 잘라피뇨의 공동 개발사라는 점이 확인되며 낙폭이 제한됨

** 파운드리 & IDM: 인텔이 0.87% 상승했고 TSMC가 0.07% 상승한 반면 글로벌파운드리는 0.54% 하락. 대만 가권지수가 1.47% 급등한 온기가 TSMC에는 크게 닿지 않았음

** 장비 및 기타: 케이던스가 0.84%, 시높시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30%, KLA가 0.27%, ASML이 0.08% 상승한 반면 AMAT가 0.06%, 램리서치가 0.57% 하락. 시높시스는 장 마감 후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5.3억~25.8억 달러로 제시해 예상 25.5억 달러에 부합

- [인프라] 광통신 실적이 밸류체인 전체를 밀어올린 반면 조달 의존도가 높은 네오클라우드는 금리 상승에 눌림

** 네오클라우드: 애플라이드디지털이 6.86%, IREN이 6.23%, 네비우스가 3.62%, 테라울프가 2.14% 하락하고 코어위브는 0.03% 하락으로 보합. 금리가 전 구간 상승 전환하자 전일 급등분을 그대로 반납했으며, 이 구간이 금리에 가장 민감하다는 점이 이틀 연속 확인됨

** DC 인프라 - 서버: HPE가 3.35%, 델이 2.73% 상승한 반면 슈퍼마이크로는 전일 9% 급등에 대한 차익 매물로 2.78% 하락. HP가 장 마감 후 3분기 순매출 156.8억 달러로 예상 144.2억 달러를 크게 웃돈 점이 하드웨어 수요 회복 신호로 함께 읽혔음

** DC 인프라 - 네트워킹: 아리스타가 5.92% 급등하며 인프라 상승률 상위. 25일 핫칩스 네트워킹 세션에서 엔비디아가 블루필드4와 스펙트럼X 멀티플레인을 공개하며 800Gb/s급 이더넷 수요가 구체화된 점이 직접 수혜로 연결된 것으로 판단. 시스코가 1.13% 상승

** DC 인프라 - 냉각·전력기기: 버티브가 3.15%, 이튼이 2.50%, nVent가 2.48%, 파워인티그레이션이 0.49% 상승. 트럼프가 사이버보안과 운영 리스크를 이유로 일부 외국산 변압기와 핵심 에너지 장비의 미국 전력망 접속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내 전력기기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가 부각됨. 에너지부는 120일 내 세부 규정을 마련해야 함

** DC 인프라 - 광통신: 루멘텀이 6.04% 급등하며 인프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닝이 3.82%, 코히런트가 2.16% 상승.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0.1억 달러를 기록하고 1분기 가이던스를 12.25억~12.75억 달러로 제시하며 목표 운영모델을 한 분기 이상 앞당겨 달성한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며, 25일 핫칩스에서 차세대 인터커넥트 사양이 공개된 점이 겹침. POET은 보합

** 에너지·원자력: GE버노바가 2.84% 급등. 외국산 전력기기 접속 금지 행정명령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중전기 업체에 직접 수혜로 읽히며 전일 하락을 되돌렸고 컨스텔레이션이 0.40%, 카메코가 0.37%, 블룸에너지가 0.35% 상승. 반면 전일 급등했던 오클로가 6.03%, 뉴스케일이 5.50%, 나노뉴클리어가 3.90%, 라이트브리지가 3.24%, 센트러스가 2.98% 급락해 연료·SMR 업종은 하루 만에 되돌림

• [소프트웨어] 실적 발표가 몰리며 종목별로 완전히 갈렸고 IGV는 0.53% 상승. 오라클이 2.84%, 팔란티어가 2.76%, 아카마이가 2.19%, 데이터독이 2.10%,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05% 상승한 반면 줌이 7.03% 급락. 줌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1.55달러로 예상 1.48달러를 웃돌고 매출도 12.8억 달러로 상회했으나 3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1.46~1.48달러로 제시해 예상 1.50달러를 밑돌았고,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7.8% 늘어 3년 만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0.6% 증가에 그친 데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26.4%에서 24.6%로 낮아진 점이 겹침. 레딧이 4.36%, 워크데이가 1.89%, IBM이 1.84% 하락

** 장 마감 후 실적에서는 세일즈포스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14.2억~115억 달러로 제시해 예상에 부합하며 시간외 7% 상승했고, 옥타가 2분기 매출 8.05억 달러로 예상 7.928억 달러를 웃돌며 9% 상승.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3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에 부합

• 모빌리티는 관세 부담이 이어지며 부진했고 우주개발은 방산만 홀로 상승하는 분화가 나타남

- [테슬라] 테슬라는 1.26% 하락. 캐나다 보복관세가 9월 8일 발효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가 이란 재협상에 시간표가 없다고 밝히면서 유가 반등 가능성이 다시 열린 점이 부담으로 작용

** 기타: 캐나다가 미국 철강 관세를 50%로 두 배 올리는 보복안을 확정하면서 북미 통합 공급망의 원가 부담이 양방향으로 커진 상태이며, 자동차 업종의 방향성은 9월 8일 발효 이후에나 정리될 것으로 봄

• [우주개발] 방산 ETF만 0.89% 상승한 반면 우주 종목은 대부분 하락. AST스페이스모바일이 3.43%, 인튜이티브머신스가 2.95%, 레드와이어가 1.83%, 플래닛랩스가 1.81%, 로켓랩이 1.09% 하락한 가운데 스페이스X만 1.22% 상승. 금리 상승 국면에서 정부 예산에 기대는 방산과 자본시장 조달에 기대는 우주가 갈리는 구도가 반복됨

• 암호화폐 관련주는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 대부분 하락. 피겨테크놀로지가 9.87% 급락했고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가 각각 2.87%, 로빈후드가 3.17%, 제미니가 2.58%, 서클이 2.29% 하락. 반면 불리시가 3.40%, 비트마인이 0.36% 상승

• 국채 금리는 근원 물가가 예상에 부합했음에도 헤드라인 연간 수치가 3.7%로 예상 3.6%를 웃돌자 전 구간 상승 전환했고,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10월부터 준비금관리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PCE는 숫자보다 구성이 문제였음 - 물가를 밀어올린 것이 자산시장 자체였다는 점이 핵심

- 헤드라인 PCE가 전월 대비 0.2%로 예상 0.1%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 3.7%도 예상 3.6%를 상회하며 6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음. 근원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3%로 두 수치 모두 예상에 부합했으나 6월 0.1%에서 가속됐다는 점이 함께 확인됨. 6월 헤드라인이 0.1% 하락하며 연율이 5월 4.1%에서 3.7%로 내려왔던 개선 흐름이 7월에 멈춰 선 것

- 구성을 뜯어보면 방향이 분명함.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는데 휘발유 등 에너지재가 2.7%, 가구와 내구 가정용품이 0.9% 내린 결과이며 연율로는 여전히 1.3% 상승. 반면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3% 올랐고 금융서비스·보험 1.2% 상승과 주거 0.3% 상승이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주도

- 소득과 소비의 괴리도 확인됨. 개인소득이 1,151억 달러, 0.4% 늘고 가처분소득이 0.5% 증가한 반면 소비지출은 363억 달러, 0.2% 증가에 그쳤고 실질 기준으로는 0.1%에도 못 미쳐 사실상 보합. 서비스 지출이 862억 달러 늘었는데 상품 지출이 499억 달러 줄어 상쇄된 결과이며, 저축률은 3.0%. 소득이 명목 소비의 두 배 속도로 늘었는데 실질 소비가 제자리라는 것은 가계가 벌어들인 돈을 물가 상승분을 흡수하는 데 쓰거나 저축으로 돌리고 있다는 뜻

-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런 젠트너는 완만한 상방 서프라이즈와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제 성과가 투자자나 연준이 반길 결과는 아니지만 9월 FOMC의 판단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 개인적으로 판단이나, 근원이 3.3%에 고정된 채 서비스가 계속 밀어올리는 구성이라면 동결 유지의 명분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 또한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음

**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준비금관리매입을 10월까지 제로로 유지하다가 레포 시장이 경색되면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 근거로 지속적인 단기국채 대량 발행, 월말 전후 약 1조 500억 달러에 이르는 TGA 잔액 피크,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의 위험자산 축소를 들었음

• 미국 정계 이슈

- 트럼프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일부 외국산 변압기와 핵심 에너지 장비의 미국 전력망 접속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 사이버보안 리스크와 운영 리스크가 있는 특정 외국산 전력 설비의 조달과 설치를 금지하고, 에너지부가 120일 내 세부 규정을 마련하며 이미 설치된 장비에도 제한을 걸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

** 이 조치를 앞서 짚어온 전력 병목 논쟁에 정책 변수가 하나 더 얹힌 것으로 봄. 데이터센터 인허가 지연에 이어 이번 조치는 완공에 필요한 변압기 조달 자체를 좁힘.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중전기 업체의 반사이익이지만 전력망 증설 속도를 늦추는 방향이라 AI 인프라 전반에는 양날의 성격

- 트럼프는 이란의 협상 복귀 시점에 대해 "시간표가 없고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며 이란이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붕괴에 직면했다고 언급. 전일 정전 합의 보도로 유가가 6% 급락했는데 하루 만에 협상 시한이 열려 있다는 발언이 나온 만큼, 앞서 지적한 조건부 관리라는 성격이 재확인됨

- 이란 원자력기구 의장 이슬라미는 국제원자력기구가 군사 공격을 받은 핵시설을 검사하려면 이란 의회의 법적 승인과 별도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 성과 평가를 위해 접근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검증 절차가 다시 막힌 셈

(2) 기술주 이슈

•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은 숫자 자체로는 완벽에 가까웠음

- 매출이 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467억 달러 대비 106.0% 늘며 예상 923.8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주당순이익은 2.22달러로 111.4% 증가. 매출총이익률은 75.0%로 전년 동기 72.7%에서 개선됐고 매출과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

** 부문별로 보면 데이터센터가 89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6.6%, 전 분기 대비 18.3% 늘어 블랙웰 울트라 램프가 그대로 반영됐음. 하이퍼스케일이 487.1억 달러로 101.5%, AI 클라우드·산업·엔터프라이즈가 403.1억 달러로 138.1% 증가했는데, AI 네이티브와 기업, 국가 단위 고객 수요에 하이퍼스케일러가 AI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물량까지 더해진 결과. 엣지 컴퓨팅은 72.0억 달러로 27.5% 늘었으나 메모리와 시스템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PC 판매 둔화가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호조를 일부 상쇄

** 3분기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 ±2%로 전년 동기 570.1억 달러 대비 89% 이상 성장을 의미하며 컨센서스 1,048억 달러를 웃돌았음.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4.0%로 제시

- 그런데 주가가 발표 직후 하락한 이유는 4분기 마진 가이던스였음

** 회사는 매출총이익률이 4분기에 71~72%까지 내려가 저점을 찍을 것이며 그 원인의 일부가 메모리 가격이라고 명시했고, "이 문제를 열린 질문으로 남겨두기보다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다"고 설명.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1.3% 하락한 것이 이 대목에 대한 반응

** 메모리 원가 압박의 실체도 함께 드러났음. 서버용 D램 가격이 작년 하반기 64% 오른 데 이어 트렌드포스는 2026년 260% 급등을 전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1분기에만 부품 공급 확보에 1,45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음. CFO 크레스는 공급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능력에는 자신이 있다고 언급

- 컨퍼런스 콜에서 CFO 제시한 세 숫자가 주가를 5% 가까이 밀어올렸음

** 첫째, 수주잔고가 2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것. 둘째,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이 올해 8,000억 달러를 넘고 2027년에는 1.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 셋째, 2028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70% 전망이며 이 숫자가 "공급 제약" 기준 추정치라는 단서까지 붙었음. 네 분기 연속 성장률이 가속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

** CFO는 5,000억 달러 규모 제3자 자본 조달 메커니즘에 대한 순환금융 비판에도 정면으로 대응했음. 이달 초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과 함께 발표한 구조로, GPU를 담보로 컴퓨팅 기반 신용을 만들어 엔비디아의 직접 재무 노출을 줄이는 방식. 

- 젠슨황은 실적 발표문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 유용한 일을 하고 있고 토큰이 생산적이며 수익성이 있다. 이제 컴퓨팅이 곧 수익이며 수요는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고, 콜 첫 답변에서도 "AI가 유용해졌다. 어디서나 채택되는 AI 에이전트가 컴퓨팅을 많이 쓴다"고 표현. "우리 사업의 약 절반이 연 100%씩 성장하고 있고 그건 클라우드를 넘어선 영역"이라며 수요 저변 확대를 강조했고, "내년은 엄청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

** 수요 주체의 변화를 설명한 대목이 특히 중요함. "작년 이맘때는 한 연구소가 홀로 구축을 이끌었지만 오늘은 새로운 AI 연구소와 스타트업의 황금기, 병렬로 확장하는 여러 프런티어 랩, 번성하는 오픈모델 생태계, 그리고 물리적 AI가 온라인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 

** 다만 상반기 총매출의 44%가 3대 고객에서 나왔고 한 직접 고객이 2분기 매출의 16%를 차지한다는 공시와 나란히 놓으면, 저변은 넓어지는 중이되 아직은 집중도가 지배적이라는 게 실상

- 중국은 사실상 지워진 변수. 2분기 중국 매출이 78.8억 달러였으나 미 정부 승인으로 판매가 허용된 구형 칩 출하는 데이터센터 매출의 1% 미만이라고 크레스가 밝혔음

- 개인적으로 이번 실적의 진짜 메시지를 사업모델 전환으로 읽음. 투자 약정이 직전 분기 1,190억 달러에서 2,790억 달러로 한 분기 만에 2.3배 팽창했고 젠슨황이 약 15년 만기 데이터센터 임대계약을 다수 체결해 제3자에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칩을 파는 회사에서 컴퓨팅 자산을 리스로 굴리는 회사로 이동한다는 뜻이며, 그렇다면 밸류에이션 기준도 반도체 배수가 아니라 자산 회전율과 조달비용으로 옮겨가야 함. 

• 오픈AI 잘라피뇨의 실체가 구체화되며 경쟁 구도가 정리됨

- 잘라피뇨는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고, GPT-OSS 120B와 딥시크 R1, 키미 K2.5를 활용한 벤치마크에서 GB200과 GB300을 모두 앞섰다는 것이 요지. 

** 와트당 AI 작업량이 1.5~1.9배, 종단간 지연이 1.7~3.6배 낮았고 고도 인터랙티브 워크로드에서는 최대 4.1배 개선

- 다만 배치는 2026년 말 제한적으로 시작해 2027년 광범위 롤아웃이며 그때는 베라 루빈이 나와 있고, 오픈AI도 엔비디아 칩을 계속 대량으로 쓰겠다고 밝혔음. 

** 어제 브로드컴이 0.32% 하락에 그친 이유가 여기 있으며, 커스텀 실리콘 확산이 브로드컴에 위협이 아니라 물량이라는 점이 확인된 셈

• 기타 기술주 이슈

- 알파벳이 AI 책임팀을 딥마인드 랩 밖으로 이동시킨다는 보도가 나오며 1.43% 하락. 안전·책임 조직을 연구조직에서 분리하는 것은 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읽힐 수 있으나, 메타가 청소년 안전 소송 합의에 나선 국면에서 규제 리스크를 키우는 방향이기도 함

- 아마존이 2005년 시작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메커니컬터크를 9월 30일 종료. 제프 베조스가 "인공적인 인공지능"이라 부른 사업이며, 사람이 메우던 자리를 모델이 대체하게 됐다는 상징. 엔비디아가 AI 데이터 공급사 머코에 200억 달러 밸류로 투자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나란히 놓으면 데이터 조달 방식 자체가 바뀌는 국면

- 줌은 실적을 모두 상회하고도 7.03% 급락. 전략적 투자 이익이 16.1억 달러로 GAAP 세전이익의 81%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영업 실적의 질이 문제였고, 앤트로픽 지분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점도 지적됨. 지분 평가익으로 이익을 만드는 구조가 더 이상 프리미엄을 받지 못한다는 사례

(3) 시장 대응

• 엔비디아가 수주잔고 2조 달러와 2028 회계연도 70% 성장 전망을 제시하며 시간외에서 반등한 만큼 27일 개장 후 반응이 이번 국면의 성격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같은 날 시작되는 잭슨홀도 함께 확인해야 함

• 집행 계획

- 연금 투자자: 타이거 전력인프라 액티브는 보유분 유지. 엔비디아가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을 올해 8,000억 달러, 2027년 1.3조 달러로 제시한 것은 인프라 수요의 상단을 다시 확인해준 것이나, 외국산 전력기기 접속 금지 행정명령의 세부 규정이 나오는 120일 이내 구간에서 편입 종목의 국내 생산 비중을 먼저 점검한 뒤 추가 매수 여부를 판단

- 해외주식: 메모리는 엔비디아가 4분기 매출총이익률 71~72%를 감수하면서까지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점이 공급사 가격 결정력의 공식 확인인 만큼, 전일 양쯔메모리 IPO로 인한 조정 구간을 보유 유지로 대응하고 27일 반응을 본 뒤 비중을 재조정. 루멘텀·코히런트는 실적과 핫칩스 사양이 근거를 확인해준 만큼 보유 현금의 3% 이내 1차 진입 검토를 유지하되 하루 6% 급등 직후는 피함. GE버노바는 기존 보유 유지

# 지금 시장은 오늘 엔비디아 어닝 이후 시장 반응을 살펴야겠지만 전반적으로 기술주 산업 이슈 보다는 미국의 금융 환경 요소에 따른 움직임이 더 강하므로 추격 매수 보다는 관망을 지지

# 활기찬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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