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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시장동향

📍 Pooler, GA    |   📅 08.11.26    |    👁️ 1 views    |    신고
# 8월 12일 시장 동향

• 다우존스: 53,791.85 (-184.13, -0.34%)
• S&P 500: 7,728.09 (-25.02, -0.32%)
• 나스닥: 26,445.45 (-159.91, -0.60%)
• 러셀 2000: 3,028.38 (+10.98, +0.36%)

[소비자물가지수 관망세]

• 오늘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 속에 보합권 출발. 이후 엔비디아가 1조 개 파라미터급 차세대 오픈 모델 네모트론 4 개발과 5,000억 달러 인프라 융자 플랫폼을 내놓자 알파벳·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에서 매물이 나와 지수를 압박. 다만 거래량이 20일 평균을 밑돌 만큼 관망이 짙어 낙폭은 제한됐고, 반도체와 전력·원자력이 지수와 반대로 오르는 차별화 장세가 이틀 연속 지속

- 유가는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의 배상 요구와 후티 공격에 3% 급등해 브렌트가 장중 90달러를 넘어섰으나, 파키스탄 국방장관이 미-이란이 "모종의 안배에 근접"했다고 발언하자 하락 전환. 이후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무흐베르가 조건 충족 전 호르무즈 재개방은 없다고 선을 그어 재차 올라 WTI가 1.30% 오른 83.20달러에 마감. 국채 금리는 유가가 밀린 구간에서 하락 전환해 CPI 앞 숨 고르기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7% 상승. 러셀 2000은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99.8로 1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대형 지수와 반대로 홀로 상승.

• 대형기술주는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확대를 두고 갈리며 오픈 진영인 메타만 상승

- 엔비디아는 아폴로·블랙록 등과의 5,000억 달러 융자 플랫폼에서 GPU를 상업용 부동산과 같은 독립 금융자산으로 정의해 민간 대출을 활성화한다는 소식과 경량 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 공개, 1조 개 파라미터급 네모트론 4 개발 보도에 장 초반 2% 가까이 상승. 그러나 사모 자금의 순환 금융 구조에 따른 실수요 착시 논란과 기술 교체 주기상 GPU 담보의 감가상각·잔존가치 리스크, 투자 대비 수익성 의구심이 부각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0.02% 하락한 보합 마감. 

** 다만 젠슨황이 "모든 자금은 제3자 자본이며 지원은 잔존가치 기반으로 제한적"이라고 해명하자 5년물 CDS가 5bp 내린 72bp로 돌아와, 전일 신용시장이 먼저 반응했던 경계는 하루 만에 일부 진정

- 알파벳은 제미나이 월 사용자 10억 명 돌파와 "역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라는 피차이의 발언에도, 오픈 모델이 확산되면 기업들이 자체 구축과 저비용 추론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AI 투자 회수 우려가 부각돼 3.84% 하락

- 아마존도 같은 우려로 2.09% 하락. 추론 비용이 내려가면 AWS의 AI 매출 단가가 먼저 압박을 받는 구조

- MSFT는 동일한 우려를 받았으나 전일 공개된 Maia 300 자체 칩 시간표가 추론 원가 하락 국면의 완충으로 평가되며 0.44% 하락에 그침

- 메타는 Llama부터 뮤즈 글리머까지 오픈 모델 생태계를 주도해온 만큼 엔비디아의 개방 전환이 자체 생태계에 우호적이라는 평가에 0.71% 상승. 베센트 재무장관이 뮤즈 글리머 공개를 환영하며 오픈·클로즈드 병행이 미국 AI 리더십의 조건이라고 발언한 점도 지원

- 애플은 메모리 등 AI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로 1.09% 하락. 전일 제프리스가 취소됐다고 주장한 올글래스 아이폰이 2027년 20주년에 맞춰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는 반박 보도가 나왔으나 하락을 막지 못했고, Apple Pay를 이끌어온 결제·월렛 총괄의 10월 퇴진 소식도 겹침

• 반도체는 하이닉스發 NAND 재편과 장비 강세로 지수와 역행해 상승, 인프라는 전력·원자력 급등이 주도, 소프트웨어는 차익 매물에 부진

- [반도체] 엔비디아 순환 금융 논쟁에 빅테크가 밀리는 사이, 반도체는 키옥시아 지배구조 변화와 인텔 유상증자 흥행, 캐펙스 확대 기대가 겹치며 대부분 상승

** 스토리지: SK하이닉스 ADR이 키옥시아 지분 14.19%를 확보해 간접 최대주주에 오르고, 4년간 중단됐던 솔리다임의 중국 다롄 2공장 투자를 재개해 NAND 산능을 50% 확대한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4.70% 급등. HBM 일변도에서 약점이던 NAND의 지배력 확대라는 구조 변화가 매수세를 자극. 샌디스크는 전일 아거스 상향에 이어 여러 투자회사가 견조한 수익성을 근거로 1,60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하자 2.68%, 시게이트는 실적 발표 후 낙폭이 과도했고 향후 전망은 양호하다는 평가에 2.44% 상승. 마이크론은 최고사업책임자가 키뱅크 컨퍼런스에서 수요 신호 강화와 "매출 절반의 다년 계약 검토"를 언급하자 장중 하락을 되돌리며 0.87% 상승했고, 웨스턴디지털만 0.09% 하락

++ 같은 날 한국에서는 키움·미래에셋 등 다수 증권사가 스토리지 정점 우려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최대 30% 이상 하향. 현물 가격의 가속도 둔화를 보는 시각과 다년·장기공급계약의 확산을 보는 시각이 엇갈리기 시작한 국면

** 팹리스: 브로드컴이 엔비디아 생태계 확장의 여파에 더해 BOA가 XPV 플랫폼 확대에 따른 부채·신용 위험을 이유로 채권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자 1.50% 하락한 반면, AMD는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과 경쟁사들의 재무 불확실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1.01% 상승. 마벨이 전일 급락을 되돌리며 1.80%, ARM이 0.40%, 퀄컴이 0.31% 상승

** 파운드리 & IDM: 인텔이 발행 규모를 150억에서 200억 달러로 키우고 주당 95달러로 직전 종가 대비 6.5% 할인해 내놓았음에도 1,000억 달러가 넘는 수요가 몰려 청약자 3분의 1이 배정을 받지 못하는 흥행 속에 물량 부담을 소화하며 0.19% 상승 마감. 트럼프 행정부는 지분 참여 대신 발행 승인만 했다고 전해짐. 글로벌파운드리가 전일 급락에 반발하며 1.54%, TSMC는 이사회의 약 294억 달러 캐펙스 승인과 소니와의 구마모토 이미지센서 합작법인 설립에 0.86% 상승

** 장비 및 기타: 하이닉스의 다롄 NAND 투자 재개와 인텔의 내년 캐펙스 대폭 확대 방침이 발주 기대로 이어지며 KLA가 4.01%, ASML이 3.80%, 램리서치가 1.64%, AMAT가 0.67% 상승. SK하이닉스가 EUV 신소재 PSM 도입을 본격화했다는 보도도 노광 체인에 우호적. 반면 케이던스가 1.32%, 시높시스가 0.19% 하락해 EDA는 소외

** 아날로그: 온세미컨덕터가 1.67%, ST마이크로가 1.27%, NXP가 1.26%, 아날로그디바이스가 0.36%,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0.29% 상승하며 전일 반납분을 일부 회복했고 스카이웍스만 0.67% 하락

- [인프라] 오늘 인프라의 주인공은 전력. 하이퍼스케일러 캐펙스가 칩보다 전력에 먼저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에 앤트로픽의 91억 달러 전력·컴퓨트 계약이 실물 증거로 더해지며 전력기기와 원자력이 동반 급등하고, 전일 유가·금리發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회복

** 네오클라우드: 네비우스가 4.95%, 테라울프가 3.40%, IREN이 2.61%, 코어위브가 장 마감 후 실적을 앞둔 기대에 2.42%, 애플라이드디지털이 2.17% 상승

** DC 인프라 - 서버: 델이 애플과 같은 메모리 원가發 마진 압박 우려가 완성 하드웨어로 번지며 3.69% 하락했고 HPE도 0.55% 하락. 슈퍼마이크로는 실적 관망 속 0.45% 상승 마감 후, 컨센서스를 20% 이상 웃돈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145억~155억 달러와 사상 최고 수주잔고를 공개하며 시간외 8% 급등

** DC 인프라 - 네트워킹: AI 백엔드 노출이 큰 아리스타가 3.31% 상승한 반면 시스코는 1.75% 하락. 뚜렷한 개별 재료 없이 백엔드와 전통 네트워킹의 온도차만 확인

** DC 인프라 - 냉각·전력기기: 버티브가 4.34%, 나비타스가 3.26%, 이튼이 3.22%, nVent가 2.98%, 파워인티그레이션이 2.10% 상승. 지난주 GaN 재평가 급등분을 반납했던 자리가 전력 캐펙스 우선론에 가장 먼저 되돌려짐

** DC 인프라 - 광통신: 루멘텀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7% 상승했으나 코히런트 1.05%, 코닝 0.91%, POET 0.35% 상승에 그쳐 전일 급락의 되돌림은 미미. 루멘텀은 장 마감 후 매출 10.1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고 가이던스도 견조했으나 시간외 5%대 하락

** 에너지·원자력: 페르미가 텍사스 AI 캠퍼스의 첫 입주 고객으로 텐서웨이브를 확보하자 21.09% 폭등했고, 뉴스케일이 7.73%, 오클로가 5.66%, 나노뉴클리어가 4.36%, 컨스텔레이션이 원자력 용량이 AI 성장의 기반이라는 평가에 2.93%, GE버노바가 2.12%, 라이트브리지가 1.80%, 카메코가 1.46% 상승. 다만 뉴스케일은 장 마감 후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시간외 4%대 하락

- [소프트웨어] 오라클이 AI 지출 계획의 불투명성 지적과 이달 감원 추진 보도가 겹치며 3.69% 하락해 6월 이후 조정 흐름으로 회귀했고, 데이터독이 전일 11% 급등을 소화하며 5.37%, 앱로빈이 5.99%, 어도비가 3.39% 하락. 팔란티어는 마이클 버리의 기업가치 발언으로 밸류에이션 논쟁이 재점화되며 0.17% 하락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45%, 워크데이·레딧이 1.59%씩 하락하는 등 전반이 차익 매물에 밀림. 반면 허브스팟이 2.13%, IBM이 엔비디아 HGX B300 클러스터의 IBM클라우드 배치와 투게더AI와의 2.4억 달러 계약에 0.89% 상승했고 서비스나우는 보합

• 모빌리티는 GM의 배터리 철수와 휴머노이드 재평가로 완성차 동반 강세

- [테슬라] 테슬라는 헤드램프 밝기 문제로 2만여 대 리콜에도, 유니트리 IPO 흥행發 옵티머스 가치 재평가와 로보택시 모멘텀, 스페이스X 연계 파이낸싱 기대, 중국 판매 방어 확인이 겹치며 0.58% 상승

** 기타: GM이 인디애나 배터리 합작 지분 전량 약 35억 달러를 삼성SDI에 매각해 고비용 배터리 직접 제조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캐펙스 부담 완화 기대로 1.58% 상승했고, 포드도 전통 완성차의 전기차 지출 경감이라는 반사이익과 배당 기준일 수급에 0.94% 상승

- [우주개발] 스페이스X는 IPO 가격 135달러를 회복한 직후 차익 매물이 나오며 3.93% 하락해 133달러로 밀림. 스타링크 가입자가 두 배로 늘었지만 주류 안착은 멀었다는 평가도 부담. 로켓랩은 뉴트론 첫 발사가 4분기 발사대 거치로 밀려 연내 발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실적 콜 발언에 장 초반 4% 넘게 밀렸다 0.04% 하락으로 회복. 인튜이티브 머신이 4.44%,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4.17%, 레드와이어가 2.97%, 플래닛랩스가 2.60% 상승하며 전일 낙폭에 반발

• 암호화폐는 CPI 관망 속 거래가 급감. 비트코인은 6.3만 달러 중반에서 1% 미만 하락하며 채굴 기업과 기관 자금의 AI 이탈이 지속된다는 평가

- 라이엇플랫폼이 앤트로픽과 91억 달러 규모 20년 컴퓨트 계약 소식에 장중 21% 폭등했다가 장기 순차 공급에 따른 실적 시차와 대규모 투자 부담 지적에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며 4.33% 상승 마감. 서클은 9월 16일 Arc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블랙록·DTCC·비자·마스터카드의 검증인 참여 소식에 6.13% 상승해 비트코인과 차별화됐고, 스트래티지가 1.27%, 코인베이스가 0.07% 하락. CLARITY 법안이 표류하는 사이 SEC가 자체 암호화폐 규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

• 국채 금리는 파키스탄發 중재 기대에 유가가 밀린 구간에서 하락 전환해 10년물이 1.6bp 내린 4.69%, 2년물이 2.1bp 내린 4.22%로 마감했고, FedWatch의 연내 추가 인상 확률은 지난 금요일 77%에서 81%로 오히려 상승

2) 시장 주요 이슈 정리

(1) 매크로 이슈

• 미-이란 - "중재 근접"과 "재개방 불가"가 같은 날 나옴

- 유가는 장 초반 3% 급등해 브렌트가 장중 90달러를 넘어섰다가 파키스탄 국방장관의 "미-이란이 모종의 안배에 근접" 발언에 급락했고,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무흐베르가 조건 충족 전 재개방은 없다고 선을 긋자 재상승. 발언 하나에 배럴당 1달러 이상이 왕복하는 하루

- 물밑 채널은 오히려 활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테헤란에 도착했고 카타르는 오만-이란 협상이 심화 단계이며 양측에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고 확인. 다만 이란 레자이가 오만과의 통항 합의는 해협 봉쇄 문제와 별개라고 선을 그어, 합의가 나와도 전면 재개방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

** EIA는 중동 원유 차질 60만 b/d가 2027년 말까지 이어진다며 2026년 브렌트 전망을 87달러로 5달러 상향. 반면 API 원유 재고가 907만 배럴 급증해 유가의 추가 상방을 제한할 재료도 함께 확인

- 개인적으로 전일 정리한 "합의 지연 리스크" 판단을 유지하되, 오늘 확인된 것은 협상 채널이 살아 있고 시장이 그 신호에 즉각 반응한다는 점. 

• 오늘 밤 CPI - IB들의 숫자는 이미 "완만"에 모여 있음

- 지난주 후반 이후 주요 투자은행 추정은 6월의 이례적 둔화 이후 7월 정상화로 수렴. 헤드라인 물가가 전월 대비 0.05~0.10% 상승하고 근원이0.19~0.24% 상승할 것으로 예측. BOA는 헤드라인 +0.1%, 근원 +0.2%를 제시하며 예상 하회 시 9월 인상이 사실상 배제돼 달러가 하방 서프라이즈에 더 민감할 것으로 진단

** 항목별로 보면 주거비는 안정적이고, 중고차 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자동차보험료가 내려 서로 상쇄. 최근 있었던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 인상은 근원 물가를 0.01~0.02%포인트 밀어올리는 수준으로 미미할 것으로 전망 

** 변수는 항공료인데, 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항공권 가격에 얹히는 항목이라 전월 대비 2.0% 오른다는 곳과 1.0% 내린다는 곳으로 IB 전망이 정반대로 엇갈림. 항공료는 근원 물가 비중이 작지만 변동폭이 커서, 이 항목 하나가 근원 수치의 소수 둘째 자리를 바꿔 시장 반응을 가를 수 있는 상황

** 옵션시장은 발표 후 S&P 500 ±0.7%, PPI까지 포함하면 ±0.9%를 반영하고, UBS는 CTA가 글로벌 채권을 1990년 집계 이래 최대 수준의 숏 포지션을 잡고 있다고 분석. 완만한 수치면 채권 숏커버가, 높은 수치면 손절 매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연준의 축은 물가에 고정. 굴스비는 지금 경제의 최대 문제가 인플레이션이라 했고, 애틀랜타 연은 베너블은 물가 압력 완화 여부가 상당 부분 중동에 달렸다고 언급. 

** 닉 티미라오스는 이번 관전점이 추가 긴축 없이 2% 복귀가 가능한지에 대한 연준 내부 판단이라고 짚음. 

(2) 기술주 이슈

• AI 인프라 실적 3연타 - 수주잔고가 보여준 것과 주가가 보여준 것

- 슈퍼마이크로는 EPS가 예상을 웃돈 데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45억~155억 달러로 제시해 컨센서스 120억 달러를 20% 이상 웃돌고, ‘27 회계연도 매출 650억~720억 달러와 사상 최고 수주잔고까지 확인하며 시간외 8% 급등. 

- 코어위브는 매출 25.8억 달러로 두 배가 되고 조정 EBITDA도 예상을 웃돈 가운데 수주잔고 약 1,040억 달러를 공개해 시간외 3% 하락 후 11% 급등으로 반전. 350억 달러 부채는 여전한 논쟁거리이나 오늘은 수주 백로그가 논쟁을 덮었음

- 루멘텀은 매출과 가이던스 모두 예상을 웃돌고도 시간외 5%대 하락. 전일 실적이 계약과 마진으로 수요를 보여주면 되돌려질 자리라고 정리했는데, 루멘텀은 숫자를 보여주고도 하락. 12일 코히런트 실적이 2차 검증대

- 개인적으로 오늘 실적 3건의 공통 메시지는 발주가 여전히 넘친다는 것으로 판단. 엔비디아 순환 금융 논쟁으로 수요의 질이 의심받는 바로 그 시점에 서버·네오클라우드의 수주잔고가 실물 발주의 증거로 나온 셈. 

• 하이퍼스케일러의 관심이 전력으로 - 앤트로픽 91억 달러 계약이 증거

- 앤트로픽이 비트코인 채굴사 라이엇의 텍사스 록데일 191MW를 20년간 쓰는 91억 달러 계약을 체결. 

** 채굴 전력의 AI 전환이 확정 계약으로 나온 첫 대형 사례이며 별도로 약 470MW 전력 장비 조달도 진행. 페르미는 텍사스 캠퍼스의 첫 임차인 확보만으로 21% 폭등해 전력 확보 부지 자체가 가치로 인정받는 단계에 진입했고, 컨스텔레이션은 원자력 용량이 AI 성장의 기반이라는 평가를 받음

- CME는 10월 5일 H100·B200 시간당 임대료 지수 선물을 상장. 컴퓨트가 전력·원유처럼 헤지 가능한 원자재가 되는 것이며, "전력이 진짜 병목"이라는 프레임이 계약과 상품 설계로 제도화되는 국면

** 다만 두 가지. 뉴스케일이 급등 당일 유상증자를 발표했듯 이 섹터의 자금 조달 수요는 계속 주가를 시험할 것이고, EIA가 데이터센터 신규 개발 유예를 반영해 2027년 텍사스 전력 수요 증가율 전망을 14%에서 6%로 낮췄듯 규제 리스크도 지역 단위로 실재. 병목의 수혜와 병목의 규제는 같이 옴

• 유니트리 5,500배 청약 - 휴머노이드가 스토리에서 멀티플로

- 중국 유니트리의 상하이 IPO가 개인 청약 5,500배 초과, 온라인 당첨률 0.018%로 9억 달러를 조달하며 이달 상장 예정. 휴머노이드 첫 대형 상장이며 중국석유 쿤룬캐피털과 남방전망 등 국유 자본이 전략 배정에 참여. 후속 로봇 IPO 러시의 신호탄이라는 평가

- 테슬라는 리콜에도 유니트리發 옵티머스 가치 재평가와 로보택시 모멘텀에 상승. 상장 후 유니트리의 시가총액은 옵티머스에 시장이 매길 수 있는 최초의 공개 비교 지표가 됨

- 개인적으로 이 IPO의 의미는 휴머노이드가 스토리에서 멀티플로 넘어가는 전환으로 판단. 다만 5,500배 청약은 수급의 온도가 이미 과열권임을 보여주며, 상장 초기 급등은 촉매가 아니라 증폭기. 광학 ETF에서 확인한 공식이 그대로 적용될 자리이고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 밸류체인의 동반 급등도 상장일 전후 변동성을 전제로 접근

(3) 시장 대응

• 결국 금리 - 시장은 CPI가 무난할 거라 보고 미리 담았다

- 오늘은 유가 상승에도 국채 금리가 하락. 파키스탄發 중재 기대에 유가가 장중 한 번 꺾인 틈에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자 지난주 유가와 금리가 오르면서 하락했던 전력·원자력·네오클라우드 등이 일제히 반등

- FedWatch의 연내 추가 인상 확률은 81%로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경뎨해야 함

- 오늘 밤 CPI가 컨센서스 부합 이하로 나오고 발표 후 유가가 추가 급등하지 않으면 유가·금리發 낙폭 섹터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을 검토. 

** 다만 오늘 선반영 반등으로 진입 가격의 매력은 어제보다 줄었으므로 첫 분할 매수는 가볍게
진행하고, 목요일 PPI와 유가 방향을 확인한 뒤 2회차를 집행하는 편이 합리적

- AI 인프라는 실물 백로그가 확인된 서버·네오클라우드·전력이 우선

** 실행은 세 가지. 첫째, 오늘 밤 CPI와 발표 직후 유가를 함께 확인해 완만한 CPI에 유가가 안정되면 전력·원자력·네오클라우드부터 1회차 분할 매수를 시작하고 서프라이즈면 관망 유지. 둘째, 팹리스와 광통신은 각각 순환 금융 논쟁 진정과 12일 코히런트 실적 확인 이후로 미루는 것이
적합. 셋째, 유니트리 상장 전후 로봇 테마의 초기 수급 급등은 추격하지 않음

# 활기찬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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